예전에 공유가 주인공이었던
드라마에서 도깨비가 등장합니다
그는
인간세상에 인간과
오랜세월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만나면
한번씩 손을 뻗어 샌드위치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그에게 위기를 모면할
지혜를 가르쳐주며
인간에게 기적을 선물합니다
케나다 작은마을을 지나며
아침등교길에
의붓아버지와 싸우곤
집을 뛰쳐나오는 열세살
소년과 마주칩니다
도깨비는 그에게 샌드위치를
건넵니다
그리고는 소년은 자신이 살아왔던
삶과 환경을
자신보다 더 정확하게
짚어내는 그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소년은 도깨비의 말대로
마음을 고쳐먹고
세월이 지나 훌륭한
변호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운명을 다하고
저승사자앞에서 겸허히
죽음을 맞이합니다
저승사자는
도깨비의 청을 받아들여
소년의 망자를 배웅하는
자리를 내어줍니다
도깨비는
자신이 베푼 샌드위치에 대한
은혜를 잊지않고 살아온
소년을 직접 배웅하며
천국의 문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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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그대가 선택한 삶이 정답이다
비록 세상은 그것이 오답이라
가르칠지라도
오답이 정답으로
바뀌어 버린순간이 온다
그것은
신이 당신의 어려운 순간에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그것을 기적이라부른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기적이 머문 삶의 자리에
멈추어 선채
다시한번
기적의 순간을 바라며
신에게 구한다
마치 신에게 기적을
맡겨놓은것 처럼..
그러나
기적이 아닌
신의 존재를 알아버린 순간
그는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자신에게 찾아왔던
기적의 순간을 기억하며
여전히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은 자신에게
베풀었던 기적의 순간을
감사하며
신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이다
도깨비는 그의 신부인
지은탁 소녀에게
인간들에게 기적을 선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때론 부모가
자식이
형제가
서로 서로에게
수호신이
되어주기도 한다
신은 그저 위기에 처한 순간에
손을 내밀었을뿐..
그를 살게 한 건
신이 아니라
그에게 수호신이 되어준
그의 부모이며
자식이며
형제일 뿐이다
https://youtu.be/j0JZpbQmIMQ?si=n8tooyxL4b0I-h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