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21,2015.11.16기사]"아쉽지만 잘 싸웠다"...김포시민축구단, K3리그 B조 1위로 시즌 마무리

[휘흔]

"아쉽지만 잘 싸웠다"...김포시민축구단, K3리그 B조 1위로 시즌 마무리

최구길 기자  |  ninenice@yahoo.co.kr

김포시민축구단이 B조 1위로 2015년 K3리그를 마쳤다. 아쉽게 결승행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창단 3년만의 쾌거다.

김포는 14일 오후 2시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주와의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 끝에 2대 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김포의 4번째 슛이 경주의 골키퍼에게 날아가고, 상대의 5번째 골은 김포의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김포시민축구단은 16일 서포터즈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올 한해 저희 김포시민축구단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비록 우승은 못하였지만 B조 1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올한해를 잘 마감한 우리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도에 더 나은 성적과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내년에도 김포시민축구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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