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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지산행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재
(둔전폭포)
설악...토왕골-칠성봉-화채봉-매봉골-둔전골
1. 산행구간 : 설악동(켄싱턴호텔)-비룡폭포-토왕성폭포-칠성봉(1,076.9m)-화채봉(1,328m)-매봉골-둔전골
2. 산행일자 : 2008. 10. 12(일요일)
3.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2.5km
4. 산행지도 : 국립지리원 1:25,000 신선, 속초, 설악, 양양
5. 산행시간 : 06:00-16:38, 10시간 38분(식사 및 휴식 포함)
6. 참 가 자 : 높은산팀과 함께
7. 날 씨 : 맑음
8. 코스별시간
서초구청(00:05)-설악동 C지구(03:30)/휴식(05:30)-켄싱턴호텔 앞
켄싱턴호텔 앞(06:00)-쌍천건넘-마지막 매점(06:07)-육담폭포(06:13)-육담폭포 상단(06:18)-비룡폭포
(06:24)/휴식(06:27)-토왕폭 들머리/출입금지 안내판(06:27)-좌 합수점(06:41)/식사(07:17)-5m폭포
(07:35)-토왕좌우골 갈림(07:47)-우골로-폭포 전망대/2폭 하단(07:50)/휴식(08:35)-1차 직벽(08:39)
/대기 약 1시간(09:38)-계속해서 로프지대 통과(10:07)-급경사 지대-폭포상단(10:31)/휴식(10:55)
-전망대(10:58)-함지덕/전망대(약 1,055m)(11:16)-권금성 갈림(11:17)-칠성봉(11:21)-피골능선 갈림
(11:53)-급오름 후 전망대(11:55)-전망대/화채봉 아래 암봉(12:04)-화채봉 우회 후 비박터(12:13)
-동쪽 방향으로 트레버스 후(약 3-4분) 남쪽 둔전골 지계곡(매봉골) 내림-너덜잡목 지대 통과 후 계곡
상단/약 1,080m(12:36)-우측 합수점(12:54)-우측 합수점(13:05)-폭포 우회(약 900m)/좌측사면으로
길게 우회(13:14)-20m 폭포(13:30)-좌측 합수점(13:39)-15m 폭포/좌측 우회(13:55)-15m 폭포를
지나면서 계곡이 넓어짐-둔전골 합수점(14:06)/식사(14:18)-폭포 1(14:24)-우측 합수점(14:27)
-폭포 2/좌측 합수점(14:41)-우측 합수점(14:43)-폭포 3/계곡이 북쪽으로 꺽이는 곳(14:57)
-계곡 꺽임점(동쪽)(15:07)-큰소(15:14)-폭포 4(15:18)-폭포 5(15:27)-좌측 합수점(15:29)-폭포 6
(15:32)-계곡사잇길(15:44)-계곡 합침(14:47)/휴식(16:02)-소나무길/송이채취구역-계곡사면길(16:11)
-산속 민가(16:20)-약수터(16:24)-양봉 민가(16:27)-둔전저수지-산불감시초소/진전사 입구(16:38)
식사(19:10-20:00)-팔당역(22:30)-망우역-상봉역-중계역-집(23:40)
8. 교통
15인승 승합차
9. 산행메모
높은산님이 설악산을 간다고 공지사항에 띄어 놓아 마침 일요일 시간이 되어 전화를 드리니
흔쾌히 같이 가자고 하신다.
토요일 맑은 날씨가 일요일까지 이어져 왠지 오늘은 단풍든 설악의 진면목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서초구청을 출발한다.
15인승 버스를 개조하여 약 8명이 누워갈 수 있도록 메트리스도 깔아 놓았는데 난 적응이 되지 않아
기사님 옆자리에서 앉아 간다.
설악 c지구에 도착을 하니 03시 30분... 아직 날 밝으려면 멀었다.
두어시간 잠을 청하고...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벌써 안내산악회 차량으로 설악동은 몸살을 앓고 있다.
사찰로 들어가는 입장료 2,500원이 아까워 설악동 아래 켄싱턴 호텔 주차장까지 다시 차를 타고 내려온다.
어두워 들머리 찾기가 쉽지가 않다.. 이곳저곳을 쑤셔보지만 쌍천으로 내려설만한 곳이 보이지가 않는다.
예전에는 사람 통행이 있었는지 문이 보이는데 열쇠로 잠가 놓아 할 수 없이 문을 잡고 한판 씨름을 한후에야
넘어선다.
거의 메말라 있는 쌍천을 건너 희미하게 보이는 소로를 따르니 켄싱턴 호텔을 출발한지 7분만에 설악동에서
들어오면 맨 마지막으로 만나는 매점에 도착을 한다.
서서이 날이 밝아오고 일단의 등산객 들도 보인다. 암벽을 하는 사람들인지.. 어깨엔 60미터 자일을 지고 있다.
6개의 폭포로 이루어진 육담폭포를 지나고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비룡폭포까지 올라온다.
비룡폭포를 구경하고... 들머리인 출입금지 안내판으로 들어선다.
암릉에 올라서니 멀리 가야할 토왕폭 상단이 시야에 들어온다.
중간 아침식사시간을 갖고 토왕골로 올라선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하나같이 자일을 지고 있다.
모두 토왕폭 직전 5m 폭포 좌측으로 있는 경원대 릿지를 찾는 사람들이다.
5m폭포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폭포를 우회하여 올라서면 멀리 토왕좌골이 시야에 들어온다.
단풍으로 물든 주변 풍경을 지난 5월에 왔을때 보다도 훨씬 나은 것 같다.
토왕폭 하단폭포에는 로프가 걸려있어 쉽게 올라설 수 있다.
올라서면 나타나는 토왕폭의 위용에 다시 한번 흠짓 놀라고 만다.
바로 계곡을 타고 토왕폭 중단으로 올라서도 되지만 우측 사면으로 우회...
토왕폭 중단부가 보이는 곳까지 급사면을 따라 올라선다.
중간 토왕폭 중단부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이 있어 잠시 내려가 본다.
토왕폭 중단폭포 바로 아래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저기서 토왕폭의 이모저모를 담으려는 셔터소리가 계곡을 울려퍼진다.
다시 원위치하여 우측 사면으로 올라선다.
1차 직벽 앞에서 약 1시간을 대기한다. 안내산악회에서 약 50여명의 인원이 왔는데 아직도 30여명이 더 올라서야 한단다.
기존에 설치된 로프를 잡고 오르면 빠르게 진행이 가능할텐데... 일일이 안전장치를 하고 위에서 끌어 올려주니
더욱 시간이 늦어지고 만다...
오늘 계획이 칠성봉, 화채봉을 지나 높은산님은 송암산으로 향하고 난 화채봉 남쪽 지계곡(매봉골)을 통하여
둔전골 주계곡으로 떨어져 주계곡을 타고 둔전저수지까지 진행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진행하다가는 계획이
무산이 될 것 같아 적지않이 걱정이 앞선다.
다행히 1차 직벽을 통과하고 나서부터는 진행이 수월해진다.
3번 정도 직벽 로프지대를 통과하고 막판 나무뿌리 등을 잡고 급경사지대를 올라서면 토왕폭 상단 전망대이다.
켄싱턴 호텔을 출발한지 약 4시간 30분만에 상단에 올라선 것이다.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후.. 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 높은산님과 헤어져 먼저 화채봉으로 향한다.
중간 전망바위를 여러곳 지나 함지덕 암봉에 올라선다.
조망이 좋은 곳으로 집선봉에서 봉화대 능선, 공룡능선, 소토왕골, 화채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다.
권금성 갈림길을 지나면 칠성봉에 닿고 역시 시원한 조망을 즐긴후 화채로 향한다.
피골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화채봉 직전 전망대까지 조망이 없는 구간이다.
일요일이라 공단에서 혹시 단속을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다행이 산악회에서 화채능선을 진행하는 팀이 많이 이것저것을 물어보며 올라서는데 다행히 단속은 없다고 한다.
화채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시간관계상 화채봉을 생략하고...
비박터에서 바로 송암능선을 우회하는 사면으로 들어선다.
길이 있는듯 없는듯 이어지고 약 3-4분 정도 사면으로 진행후 바로 남쪽 계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이근처 어디엔가 화채봉 샘터가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하고 잡목을 지치며 힘겹게 내려선다.
다행히 덩쿨잡목 지대도 있지만 여름을 지난 시기라 한결 뚫고 나가기가 편하다.
비박터를 출발한지 약 20여분만에 매봉골 계곡 상단에 도착을 한다.
너덜잡목지대로 가느다란 물줄기가 보이는 듯하다.
역시 계곡 상류는 잡목과 너덜의 저항이 상당히 심하다.
혹시나 뱀이라고 헛디뎌 밟았다가는 황천길인데...ㅠㅠㅠ
우측으로 두개의 작은 지류인 합수점을 지나면서 계곡의 물소리가 아주 커다랗게 들리고 밑으로 내려서기에
도저히 불가능한 곳이 나타난다. 넝쿨잡목도 계곡에 가득하고.. 할 수 없이 좌측 사면으로 긴다.
계곡쪽으론 경사가 한결 심하고 계곡에서 들리는 물소리 또한 사람이 기를 죽이고 만다.
사면을 길게 우회한 후에야 다시 계곡으로 내려선다.
이후 15분여 평범한 계곡을 따르고 20여미터 폭포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내려선다.
아래에서 보니 꽤나 커다란 폭포인데 아마도 매봉골내에선 가장 커다란 폭포가 아닌가 싶다.
이후 약 15미터 폭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 계곡이 상당히 넓어지고 10여분 더 내려서면
넓직한 둔전골 합수점을 대하게 된다.
혹시나 내려서지 못할 협곡지대가 있을까 걱정이 되어 긴장하며 내려섰더니 배가 고픈줄도 모르겠다.
퍼질러 앉아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아무래도 높은산님이 먼저 내려올 것 같아 출발을 서두른다.
계곡 사면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높은산님 말대로 바로 계곡을 치고 내려서기로 한다.
중간중간 보이는 폭포가 눈요기가 되며... 자주 등장하는 좌우측 합수점을 지도와 대조하며 빠르게 내려선다.
다행히 우회하지 못할 폭포나 협곡은 나타나지 않는다.
둔전골에 내려선지 약 1시간 20여분 뒤 계곡이 두방향으로 향하는 지점을 지나는데 중간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약 3분뒤 다시 계곡이 합치는 곳에 이른다.
이곳에서 잠시 씻고... 더 이상 계곡 산행은 지루하고 힘들것 같아 계속 사면 등산로를 따라 진행한다.
송이채취구역을 지나고 민가가 나오면서 넓은 임도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말라버린 둔전저수지가 보이는 곳에서 기사님에게 저수지 아래 매점으로 와 달라고 전화를 하고
진전사 갈림길을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매점까지 나온다.
18시가 지나서야 내려오는 높은산님을 기다려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향한다.
양수리 인근에서 차가 약간 막히는 것 같아 팔당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간다.
10. 산행사진
(비룡폭포)
(출입금지 안내판 뒤로 올라서면 단풍이)
(비룡폭포 상단으로 내려서기 전에 멀리 보이는 토왕폭 상단)
(토왕골 풍경)
(폭포 뒤로 멀리 토왕폭이)
(주변 암봉)
(5m 폭포 앞에서)
(5m 폭포)
(주변 암봉들)
(뒤로는 토왕폭 상단이)
(토왕좌골)
(토왕좌골의 암봉)
(뒤돌아본 노적봉)
(토왕좌골...폭포 우측으로 올라서야 함)
(토왕좌골)
(올라온 곳을 돌아봄)
(주변 암봉의 단풍)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노적봉)
(토왕성폭포)
(토왕좌골)
(주변 암봉)
(토왕폭 중단과 상단)
(토왕폭 중단)
(중단부를 올라서는 사람들)
(토왕폭 상단부와 중단부)
(토왕폭 중단부에서 하단부를 바라보며)
(동굴이)
(토왕폭 중단부)
(노적봉)
(1차 직벽... 안내산악회 약 50여명 때문에 1시간 이상 대기)
(단풍)
(2차 직벽.... 이후로도 두어번 밧줄을 잡고... 나무뿌리도 잡고...)
(전망대에서...)
(달마봉과 동해바다)
(전망대에서... 집선봉과 봉화대..뒤로는 황철봉... 우측으로 신선봉... 울산바위)
(사면의 단풍)
(가야할 화채봉)
(동해바다)
(집선봉과 뒤로 황철봉)
(함지덕... 조망이 좋은 곳이다)
(단풍)
(함지덕에서...소토왕골...우측이 노적봉... 멀리 달마봉)
(함지덕에서...공룡능선)
(함지덕에서...마등봉, 저항봉, 저항령, 황철봉)
(함지덕에서... 공룡과 1,275로 이어지는 천화대)
(칠성봉)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집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신선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용소골)
(칠성봉)
(전망대에서...좌측 멀리 대청봉...공룡능선)
(화채봉에서 대청으로 화채능선)
(외설악의 전망대... 만경대)
(대청봉과 중청봉... 신선봉 뒤로 귀떼기청봉)
(설악의 계곡)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면의 단풍)
(지나온 능선...칠성봉... 우측에서 올라섬....맨우측이 노적봉)
(화채봉을 우회하여 송암능선 방향으로 약 3-4분 진행후 남쪽 계곡(매봉골)으로 내려서면 계곡 상부는 너덜지대)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매봉골내 가장 큰 폭포... 상단부분만)
(매봉골내 가장 큰폭포 원경(매봉폭포)...카메라가 흔들림....)
(매봉골 풍경)
(매봉골에서)
(매봉골에서)
(매봉골)
(매봉골)
(하류로 내려올수록 계곡이 점점 넓어짐)
(앞으로 무언가 나올듯 한데...)
(역시 커다란 폭포..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내려섬)
(매봉골)
(둔전골 합수점..)
(둔전골 내려와서 처음 만나는 폭포)
(둔전골)
(단풍)
(둔전골)
(둔전골... 둔전골은 계곡이 무지하게 넓고 수량이 풍부하다)
(둔전골)
(둔전골에서 가장 큰 폭포)
(암반을 흐르는 계곡물)
(커다란 沼도 보이고)
(둔전골내 폭포)
(둔전골)
(둔전골)
(둔전골)
(둔전골)
(커다란 沼)
(암반계곡)
(폭포)
(암반계곡)
(둔전골)
(폭포)
(폭포)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부터 계곡타는 것이 지겨워 사면길로 진행... 민가를 지나 내려서니 약숫물이)
(말라버린 둔전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