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뱀의 종류는 독성을 가진 칠점사(까치독사),살모사.독사로 3종이 있습니다.
비 독류로서는 구렁이(먹구렁이 황구렁이.흑질백장등)류, 물뱀(무자수) 밀뱀.실뱀등이 있습니다.
유혈목이(화사.꽃뱀.밀미기)는 독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목 근처에 독니가 한개 있다고 알려진바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백사는 독성이 없는 종의 백화현상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백사는 두려워 하지 마세요.
뱀의 활동 시기는 지역이나 온도에 따라 다르나 보통 3월중순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굴근처에서 활동하다 점차 저만의 위치를 찿아 생활하다10월 중순경 겨울잠을 자러 굴속으로 들어갑니다. 멀리 나간 놈들은11월초순에도 움직입니다.
농사일을 할때나 산행을 할때 뱀과 부딪치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이때 당황하지 마시고 발을 굴린다던가 진동을 주면 뱀이 깜짝 놀라서 도망갑니다.뱀 스스로 달려 들어서 무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뱀은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1.뱀...예방에 관하여 알아 봅시다.
1)집주변의 은신처나 서식처를 없애줍니다. 즉,잡풀을 없애주고 낙엽이나 빈상자,기와장,스레트등을 제거 합니다.뱀도 자기 영역이 있습니다.먹이를 먹고 냉형동물인 뱀은 일광욕등을 통하여 체온을 올려야만 소화를 시킬수가 있기 때문에 돌이 많은곳 나뭇가지를 쌓아 놓은곳등,먹이구하기와 소화시키기, 천적인 매,쪽제비,너구리로 부터 피할수 있는 환경을 없애 주는게 중요합니다.
2)예방차원에서 담배나 백반을 많이 뿌려 줍니다.백반은 약국이나 화공약품상에 있습니다.
3)뱀은 휘발성 물질을 싫어합니다.모기향을 피우거나 킬러를 뿌려주는것도 한 방법이겠지요.근데 휘발성은 금방 날라가기 때문에 폐유를 뿌려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환경 오염이 되겠죠.
4)봉선화를 심어주는것도 방법이라 합니다.양서류,파충류는 봉선화 특유의 냄새를 싫어한다 합니다. 옛부터 집주위,특히 장독대에 봉선화가 많이 심겨져 있던건 선인들의 삶의 지혜인듯 합니다.
5)디스코 음악을 틀어 줍니다.동남아에서 피리를 불며 코브라 춤추게 하죠.ㅎㅎ 뱀은 진동에 예민하다고 합니다.집주변에서 울리는 음악의 진동은 뱀을 쫒을수도 있겠죠.(밤새 음악을 크게 틀어서 민원 발생 시킬수도 없고 좋은 방법은 아닌듯 합니다).허나,산행시에는 지팡이로 땅을 가끔치면서 가면 뱀과 멧돼지등 야생 동물을 쫒는 예방도 되겠습니다.
6)농작업시나 산행시 반드시30cm이상되는 장화를 신으십시요.뱀을 밟았다 하더라도 30cm이상 올라 오기 힙듭니다. 독이있는 뱀들은 길이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2.뱀에 물렸을때의 응급조치
뱀이 무는 속도는 몹시 빠르고 순간적입니다.
뱀은 위험에 처헀을시 위협적으로 무는경우와 2차로 강하게 무는것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1차로 무는 경우는 자고 있는 뱀등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물을 경우 독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고,2차는 작심을하고 물기 때문에 무는게 강하고 독액도 많다고 하므로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따라서 뭔가 물었다는 느낌이 오면 신속히 발을 옮겨 2차 피해를 막으십시요.
1)뱀에 물렸을경우 절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린 부위를 살펴서 이빨자국이 여럿이면 무독성이고,이빨 자국이 1~2개면 독성이니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이빨이 빠져서 1개이거나 한쪽 이로만 물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독사에 2번 물려 봤습니다.ㅎ
2)당황하지 말라는 말은 쇼크상태가 되면 심장 박동 수가 늘어 독이 빨리 퍼질수 있으므로 절대 적으로 침착해야 합니다.
3)물린 부위를 확인하여 독성으로 판단되면 물린부위를 재확인하여 즉시 독을 빨아내야 합니다.옆에 누군가 있다면 입으로 빨아야 겠지만 잇몸이나 입안에 염증이 있는 경우 빠는 사람도 위험할수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에 빠십시요.
4)위 처리후 물린부위 위쪽으로 10~15cm정도 부위를 너무 세게 묶지말고 피가 통할 정도로만 묶어 줍니다.이는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고,너무 세게 묶으면 피부 괴사가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5)응급조치후 위치 파악을하고 119등에 도움 요청을 합니다.요즘엔 에지간한 의료기관은 해독제가 준비 되었다고 하더군요.
3.1회용 주사기로 응급조치 기구 만들기.
약국이나 동물약국에서 1회용 주사기를 사서 0.5cm부위를 절단합니다.
위 물건을 물린 부위에 대고 빨면 부황 효과로 응급조치를 할수 있을겁니다.
농사일이나 산행시 필수도구로 휴대하셨다가 본인및 타인에게 도움을 주십시요.
기타, 뱀의 관하여 궁굼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 하십시요.
제가 땅꾼 출신입니다.ㅎㅎㅎ
사진1;칠점사.
해발500m이상에서 살며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으며 살모사와의 구분방법은 살모사보다 얼굴이 둥굴고 줄무늬가 등을 넘어가 있다.
칠점사(한국 독사중 치명적인 신경독을 가진뱀)

사진2;살모사
야산에서 살며 요놈도 맹독을 갖고 있다.등에 무늬가 둥글다.

사진3;독사
무늬가 살모사와 비슷하나 흐리고 체구가 작다.색상은 아래색과 붉으스름한 색과 검무스름한 보호색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