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제 례(祭禮)
제1절 제례의 절차
제사의 의례는 매년 고인이 환원한 날 저녁 9시에 가족과 친척이 모여서 고인을 추모하는 절차를 말한다. 정결한 장소에 예탁을 마련하여 청수를 봉전하고 사진을 봉안하여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
교회의 공식행사는 청수 한 그릇만 봉전하고 분향을 하며 제례를 행한다.
[제례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약 력 소 개
1. 경 전 봉 독(성령출세설)
1. 추 모 사
1. 분 향(유가족 및 참례인 순서)
1. 심 고
1. 폐 식
[제례식 심고] (예문)
○○○님의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세월이 덧없이 흘러 어느덧 ○○주기를 맞아 이렇게 온 가족과 친척, 친지들이 모여 제례를 올리게 되니 추모의 마음은 더욱 간절하기만 합니다. 비록 ○○○님은 이미 환원하셨지만 성령은 가족과 동덕들의 심령 속에 융합하여 영원히 함께 하고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님이시여, 부디 성령으로 출세하시어 장생하시면서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건전한 발전이 있도록 감응하시옵소서.
[추모사(追慕辭)] (예문)
오늘 ○○○님의 환원 제 ○○주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친척, 그리고 많은 동덕들이 모여 추모의 심정을 표하며, 같이 지내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그때가 그리워지는 마음 더욱 간절합니다. 그 동안 가정적으로는 (이런 저런 여러 가지) 경사스러웠던 일도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일들도 있었음을 삼가 아뢰옵니다. 또한 교회적으로는 (이런저런)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님의 남기신 뜻을 받들어 대도의 목적 달성과 고인의 가정에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끊임없이 매진할 것을 다짐하오니 편히 쉬시옵소서.
제2절 명절(名節) 의례
[차 례(茶禮)]
우리나라의 전통 의례로서 새해 첫날인 1월 1일과 추석인 음력 8월 15일에 조상에게 제사를 받드는 의례가 차례(茶禮)이다. 대개 차례의 절차는 제사 의례에 준하되 약력 소개는 생략하는 것이 통례이고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며 대개 아침식사 전에 봉행하게 된다.
[차례 때의 심고] (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조상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1월 1일(또는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모여서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오니 감응하옵소서.
조상님들의 성령이시여!
항상 저희 후손들의 심령과 융합되시어 자유극락을 누리옵소서. 온 가족이 한울님과 스승님의 뜻을 받들고 화목하여 가중차제 우환없이 1년 365일을 하루같이 지내게 하여 주시옵고 만사여의, 도성입덕, 도가완성, 교회 발전을 이루게 하여 주시고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대원을 하루 속히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밖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