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넉넉한 책장으로 베란다 수납장 만들기^^

[햇살정원]

베란다 정리하기!!

요즘

저는 베란다 정리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첫번째로

파파나무의

삼나무 책장을 이용해서

옆으로 눕혀

다리를 달아

넓은 수납 공간을 확보했어요.

10칸짜리 넉넉한 책장을 이용했더니

수납도 넉넉히 되어서

각종 페인트 부자재들이랑

모두모두 들어가네요..

넓지도 않았던 베란다 였는지라..

왜 그렇게 좁고 답답한지..

깔끔하게 정리를 해 줄 필요성을 느꼈답니다.

버려진 책장을 주워다가

리폼했었던

아랫쪽 수납장을 과감히 없애기로했어요.

보다 효율적으로 수납을 하려고

10칸 책장을 새로 들였거든요..

윗쪽의 장식선반부터..

제거하는게 더 힘들었던 작업..

요 장을 꺼내다가

등에 담이 와서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ㅠㅠ

온 집안이 난장판인 채로..

몇시간을 꼼짝도 못하고 누워 있었다죠..

결국은 신랑님의 도움으로

갖다 버렸네요..

-원래는 친한 언니가 가져가기로했는데,

집이랑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아쉽지만 버렸어요..

몸이 너무 아파서

미처 빼지 못했던 경첩이 아쉬울 뿐이고..ㅠㅠ

암튼..

옛것은..버려집니다...

그리고..

10칸짜리 삼나무 책장을 들였어요.

파파나무의 튼튼한 삼나무 책장인데,

원래는

문이 아랫쪽에만 달려 있는건데,

금액을 추가해서

모든 문을 달아 주었답니다.

문의 방향도 옆으로 눕혀서 사용을 할거라서

경첩의 방향도 수정을 했구요..

비용을 아끼려고

문을 직접 달아줄까..했지만,

안그러길 잘했더라구요..

싱크대에 사용하는 경첩인지라..

문이 어찌나 부드럽게 잘 닫히는지...

이런 경첩 작업도 집에서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더라구요..헤헤~~

일반 책장보다는

도톰한 삼나무 책장이라서

베란다 수납장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색상이 그대로도 너무 이쁘지만..

...

페인팅 해주었답니다.

테두리는 벗나무색 스테인 이용했구요,

문은 모두 떼어서

하나씩 화이트로 빈티지스럽게 페인팅했답니다.

목다보 작업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위해서

도웰마스터를 장만했거든요..

원목 다리 작업을 해줄건데..

목다보 작업을 안한다면..

수납장의 안쪽을 뚫고 피스로 박아줘야 하겠지만..

간단하게

도웰마스터가 있으니

목다보 작업을 해주려구요..

함께 들어있는 비트의

끝이 뾰족해서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뚫을 수 있어요.

도웰마스터를 이용하니 구멍도 반듯하게

잘 뚫어져서 좋네요.

구멍을 뚫어준 후

도웰포인트를 구멍에 끼워 반대쪽 구멍 뚫을 위치도 정확하게 잡을 수있어요.

안쪽으로 구멍 뚫고 박고..하는거...

해본 사람만 알겠지만,,

무지 힘들거든요..

바깥으로 간단하게 목다보 작업을 하니

너무 편하드라구요.

목공 본드 듬뿍 바르고,

원목 다리의 안쪽에는 꺽쇠로 보강해 주었답니다.

원목 다리 작업까지 모두

끝낸 수납장 이랍니다.

수납장 문에 포인트를 줄 거예요.

목재를 얇게 자른 판(판매하는거랍니다^^)에

레터링으로 숫자를 새겨주었어요.

문에 포인트로 하나씩 박아 준 모습이랍니다.

문에 붙여준 숫자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일단은

수납장이 이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반대쪽으로 이동을 하게 될지...

생각중이랍니다..

지금도 계속 베란다 정리 중이라서

전체를 공개할 수가 없답니다..

나중에 깔끔하게 단장해서 자리도 제대로 잡아주고..

짠~~하고 공개 할께용^^

그렇다고 너무 기대는 마시구용..ㅎㅎ

책장을 이용해서

베란다 수납 공간을 확보했더니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언제 베란다 정리가 끝나려는지...

길고긴 작업이 될 듯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여러분~~~

이상 하마미의 책장으로 베란다 수납장 만들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