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echholic
펜더 디펜더(Fender Defender)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충돌 방지 시스템이다. 자동차를 타다 보면 범퍼가 남아날 날이 없다. 흠집이 자주 나고 부딪치기도 한다. 물론 자동운전 시스템도 조금씩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나 기술이 성숙된 상태는 아니다. 이 제품은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보다 훨씬 간단한 번호판 커버를 이용한 충돌 방지 시스템이다.
펜센스(FenSens)가 개발한 이 제품은 센서를 내장한 플레이트 커버다. 번호판 쪽에 카메라, 차량 안에 모니터링용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대신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iOS나 안드로이드 전용 앱을 설치하면 블루투스를 이용해 플레이트 커버와 연동된다. 스마트폰을 보조 모니터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본체에는 초음파 센서 4개가 위치하고 있다. 차량 후방 3m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일 뭔가 장애물이 나타나면 소리를 내는 한편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서도 경고를 해준다.
펜더 디펜더는 번호판용 커버인 만큼 누구나 스크루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큼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하는 등 후속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배터리는 내장형이며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5개월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1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