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업체당 시공능력평가 한전KPS 4년연속 1위

[샤리프]

지난해 전기공사실적 16조 4951억원 '사상최대'

지난해 전기공사 전체실적이 16조 4951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남병주)가 2008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산출을 위해 1만 1150개 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접수, 검토한 결과 전체 실적이 2006년 13조 9957억원에 비해 17.8% 상승한 16조 4951억 1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실적도 14억 7900만원으로 지난 2006년 13억2300만원에 비해 11.8%의 상승했다. 공사실적을 바탕으로 한 시공능력평가액은 전체 규모가 36조 2323억원, 업체당 평균 시공능력평가액은 32억 4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시공능력평가에선 한전KPS의 독주가 계속됐다.
한전KPS는 1조 1,795억원을 기록해 2005년 이후 4년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이 630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190억원을 기록한 롯데건설이 2006년 GS건설(4위, 3070억원)에 빼앗겼던 순위를 되찾았다. 5위와 6위는 지난해 순위와 같이 대우건설 (2459억원), 삼성물산(1895억원)이 차지했다.
전기공사전문업체중에서는 세안이엔씨(주)가 10위로 톱10에 진입했으며, 두원이에프씨(주)가 17위, 종합전기(주)가 18위, 미동이엔씨(주)가 24위를 차지하는등 전문업체의 선전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