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 김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
밥도둑 1위, 거의 괴도 수준인 김!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고단백 식품이란다. 순간 힘을 나게 해주는 강장제 효과도 있다고 한다. 역시 고단백이라더니!
또 의외롭게도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성분인 타우린도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다는 사실! 김은 겨울철에 채취한 게 맛있고, 첫 채취는 10월 말부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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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효능
1. 혈당 조절
김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당 안정화에 기여하여 체내에서 적당한 혈당 조절이 일어나도록 도와준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간의 글리코겐 수치를 조절해 줘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효능이 있다고 한다.
2. 혈관 건강
김에 함유되어 있는 알긴산 성분은 혈관에 유해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체외로 배출해주고, 고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3. 항암 효과
어지간한 건강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효능, 항암이다. 김에도 있단다.
김에 함유된 식이섬유 성분 중에는 알긴산 외에도 포피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위 점막의 출혈, 부종을 방지해 주고, 장의 운동을 보다 활성화시켜 독소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고 한다.
포피란 성분은 장내에서 독소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위암 및 대장암이 발병될 확률을 낮춰주는 기능도 한단다.
4. 풍부한 칼슘
흡수된 칼슘 중 99%는 뼈, 치아를 구성하는 데 쓰이며, 뼈의 성분 중 약 70%는 칼슘이다.
김에는 100g 기준 412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아몬드에는 337mg, 우유에는 113mg, 시금치에는 40mg이 함유되어 있단다.
순서대로 줄 세우자면 1위가 김이요, 아몬드 2위, 우유 3위, 그리고 4위가 시금치인 셈이다.
김의 칼슘 함유는 수치로 환산해 보면 우유의 4배, 시금치의 10배에 준한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D 성분도 들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은 칼슘이 흡수되는 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골격 세포를 보충해주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에 최상이다.
5. 비만 예방
김에는 비만 예방에 좋은 성분인 알기네이트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췌장의 기능을 개선해 주고, 위장관 내에 튼튼한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한다.
또한 알기네이트는 효소를 증가시키고 지방을 처리하며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비만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단다.
😋 🌼 🥰
이제 김이랑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 김과 달걀: 뇌 건강, 치매 예방, 똑똑해져요!
* 특히 아침에 먹으면 좋은 조합입니다. 속에 부담이 없고, 위장도 편안해서 하루 끼니 중 아침을 여는 식단으로 적격이죠.
먼저 김은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그리고 포피란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B1과 B2는 뇌신경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신경세포의 노화를 막아 전반적인 뇌 건강을 지켜준다.
달걀 역시 뇌 신경전달 물질의 합성을 돕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를 높인다. 달걀에 풍부한 콜린 성분은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자 신경 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 합성에 필수적인 성분인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은 콜린이 부족하면 신경 질환 위험이 높아지며,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고 한다.
달걀과 김은 각각 영양소로 인해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서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영양 보완의 역할도 한다. 김은 달걀에 없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보완해 주며, 달걀은 김에 없는 비타민D를 충족시켜주는 것.
🔗 김과 두부: 뼈 튼튼, 관절과 근육 건강!
- 근골격계를 위한 조합이죠.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가속화시켜 뼈조직이 생성되는 것을 돕고 손상을 막아 준다.
또 두부에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 성분은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근감소증 예방에도 도움을 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튼튼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두부만 많이 섭취한다면 사포닌 성분이 체내의 요오드 성분과 반응해 손실이 발생되며 갑상선에 부하를 줄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김과 같이 먹을 경우 손실된 요오드를 보충해 줄 수 있다.
🔗 김과 시금치: 빈혈 잡는 조합!
- 건강한 피를 위한 배합이죠.
혈액을 구성하고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 철분과 비타민 B12는 각각 김과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김과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는……혈색소를 생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원료가 되는 셈이다.
피가 붉은 이유는 적혈구 덕분이고, 그 적혈구는 몸의 산소와 철분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체내 철분이 부족해지면, 당연히 적혈구도 맥을 못 춘다. 빈혈이 온다.
따라서 김과 시금치를 함께 섭취해 혈액 속 적혈구와 철분 수치를 조절한다면, 빈혈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 ☹️
주의! - 이 조합은 피하세요!
1. 두부 - 시금치 - 김 조합은 ❌
김과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이라고 두부랑 시금치를 같이 꺼내 식탁에 놓지 마세요!
- 자칫 몸 속에 돌(결석)이 양산될 수 있습니다.
2. 구운 김은 ❌
맛을 챙기기 위해 김을 기름에 구워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이 조합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기름이 김과 만나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하면서 김 고유의 영양소를 파괴하기 때문이죠.
특히 시중에서 유통되는 구운 김은, 시간이 더 오래 지났을 테고, 그러면서 기름이 산화되어 김의 영양소를 떨어뜨리고, 오히려 영양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자료들 출처: 온갖 인터넷 블로그 및 영양학 관련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