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 아이들과 단군신화 공부하면서 환웅과 하늘 신들이 내려와 사람들에게 많은 하늘 지혜와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와요~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농사짓는 법, 흙으로 그릇 만드는 법 그리고 옷감 만드는 방법인데요..
이번에 아세안 문화원에서 아시아 여러나라의 직조에 관한 전시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송정해수욕장 근처라 오후에는 바다에도 가자~ 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잘 준비를 해왔네요~~
이제는 조금 먼 길도 멀미도 별로 안하고 잘 갑니다~
도착해서 전시관 가기 전에 근처에 있는 송정옛길을 따라 걸어보았어요~ (숨은 찬휘 찾기)
해운대 죄동에서 송정으로 연결되는 산길을 복원?해서 산책로와 등산로로 정비를 해두었는데 이 길을 따라 가면 송정바닷가로 바로 갈 수 있더라고요~~
출발과 동시에 저 멀리 뛰어 가버린 아이들~~
마지막으로 뛰어가는 수안이~~
차소리가 들리는 터널 위 숲길~ (아이들은 어디로?)
(표지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송정바다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들을 생각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다시 돌아가는 길~
시원하고 푸르른 여름 숲~~
생각지도 못했던 숲길 탐험에 목이 마른 아이들~~
숲에서 아침열기하고 먹는 살구가 꿀맛이네요~~
아고~~ 여기도 모기가 너무 많구나~~ㅠㅡㅠ
맛있는 참까지 먹고 이제 다시 전시장으로!
직선구간에서는 무조건 달립니다~!!
달리다 힘들면 걷기도 하고~~
길이 예뻐서~ 사진찍기 놀이~
뛸 준비~
사진사가 계속 바뀌어서
계속 포즈잡기~~
폴짝~
폴짝~
포올짝~
연못 구경도 하고, 숨술도 한판하고~
이제 진짜 전시장으로 가보자~~~
와! 드디어 도착! (여기는 발리?)
이제 들어 가 볼까??
밀랍을 이용한 바틱 기법에 대한 영상도 보고~
유리벽 안으로 들어가 버린 희진이?? ㅎㅎ
동남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옷감과 옷들을 만났어요~
파인애플 잎으로 만드는 옷감~
전시 관람 후에 마음에 드는 옷감이나 옷, 무늬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시관에 우리 말고는 관람객이 아무도 없어서 편안하게 자리잡고 천천히 그려봅니다~
유일하게 얼굴있는 마네킹에 걸려있던 인도네시아 어느 지역의 여성복~
이건 어디서 많이 보던 느낌인데?
생각해보니 요즘 수안희진이가 만든 미니 드레스북(1권~10권까지 있음)에서 본듯한 디자인!
희진
수안
무늬까지 엄청 자세히 정성껏 그려서 완성했네요~~
동물을 좋아하는 찬휘와 유겸이는 태국의 코끼리 문양 직조천을 그려봅니다~
푸름이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전통
의상을 그려보았어요~
그림을 그리고 나오니 어느덕 점심시간~~
송정해수욕장으로 이동 해 모래사장에서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놀기 시작했어요~~
흐린 날씨에
물도 제법 차가웠지만
달리고
파도를 마주하고,
조금씩 깊이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며
놀고 또 놉니다~~
중간중간 쉬면서는
모래놀이도 하고~~
파뭍히는게 즐거운 찬휘~
그러더니 영 아쉬웠는지
다가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기 시작합니다~
이 날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제법 쎘어요~
파도타고 노는게 얼마나 재밌는지는
놀아본 사람은 알죠~~ㅎㅎ
달달 떨면서도 조금만 더~~를 외치며 놀다가
이제 가자하니 너뮤 아쉬워하며 다음주에 또오자~
다음번엔 망설이지 않고 바로 바다에 들어갈거다~~
하면서 돌아왔답니다~~^^
해수욕장 개장전이라 임시 탈의실에서 옷길아입고 조금은 춥고 찝찝한 채로 배움터에 돌아왔는데 때마침 우경선생님이 아이들 참으로 떡볶이를 해주셔서 뜨끈~ 짭짤~ 매콤하게 먹고나니 배가 부르고 몸이 따뜻해져서 기분좋게 갈무리글을 쓰고 마쳤답니다~~^^
첫댓글 미니 드레스북 10권에서 나온 짬인지 그림 디테일 장난 없네요..
아이들 노는 모습이 참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