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국 현황

[정도령평택]

● 6·25 참전국 현황 통계

자료 출처 : <6·25 전쟁 60주년 사업위원회>

" 유엔 안보이사회는 북한군대의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공격을 평화의 파괴행위로 규정하였으며, 북한당국에게 전투를 즉각 중지하고 그들의 군대를 즉시 38도선으로 철수시킬 것을 촉구하였으며, 유엔한국위원단으로부터 북한당국이 전투를 중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과 국제평화와 안전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군사적 조처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대한민국이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 효과적인 조처를 즉각 취하여 줄 것을 유엔에 호소하였음을 감안하여, 대한민국이 무력침략을 격퇴하고, 그 지역에서 국제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원조를 제공하여 줄 것을 유엔회원국에게 권고하는 바이다."

- 유엔군 즉각 참전 결의문 (1950.6.28) 중에서

유엔의 지원결의에 따라 유엔21개국은 유엔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엔기를 앞세우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6·25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이들의 참전활동은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6·25 전쟁에 유엔군이 참전했다는 사실은 유엔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사상 최초의 집단행동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이는 유엔 역사상 처음으로 유엔의 “집단안전보장 원칙”을 점검하는 시금석이 됐습니다.
위의 통계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당시 참전국은 총 21개국이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이 전투병력을 파견하고, 5개 국가가 의료지원단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40여 개국은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이들의 참전의의는 회원국들의 파견한 병력의 규모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평화의 파괴자”에 맞서 국제기구의 집단적 행동으로 평화를 회복하려는 노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 땅에서 피를 흘리며 자유를 수호했습니다. 각국 전몰장병의 고귀한 희생, 그리고 이들이 남긴 수많은 전공과 그 속에 숱한 교훈은 우리 역사 속에 길이 남아야 할 것입니다.

● 6·25 전쟁 인명 피해현황 통계

 

자료 출처 : <6·25 전쟁 60주년 사업위원회>


통계청에 따른 6·25 전쟁에 따른 당시 인명피해는 99만명, 재산피해는 4106억환입니다.
(출처 :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24&sc_section_code=S1N6&sc_sub_section_code=S2N59)

6·25 전쟁은 다만 통계자료와 같은 숫자로 판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재난을 가져왔습니다. 수많은 자식 잃은 부모, 부모 잃은 고아, 남편 잃은 여인, 파괴된 고향산천, 그리고 고향을 떠난 온 실향민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 때 우리 민족의 아픔은 점차 희석되고 또 망각되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6·25 를 상기하면서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국방과 안보체제를 확고히 하는 귀중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6·25 전쟁 당시 남북 군사력 비교 통계

자료 출처 : <6·25 전쟁 60주년 사업위원회>

6·25 전쟁 당시 군사력면에서 북측에 크게 뒤졌던 우리 군은 개전 초기부터 힘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한군은 병력 면에서 국군을 압도했지만 무기의 격차는 더욱 심했습니다.
60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군은 전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비대칭 전력의 보강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