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채소이야기 - 인삼

[정소이 63기]

365일 채소이야기

< 쌉싸름하지만 건강해, 인삼>

한국에서는 인삼! 외국에서는 진생!
우리 몸의 기력보충과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인삼입니다.

인삼은 사포닌이 많기로 유명한 약재 중 하나이죠.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배출과 저하 및 암 예방, 비만예방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답니다.

아직도 인삼은 값비싼 재료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예요.

하지만 인삼에 있는 성분들은 콩, 양배추, 당근, 샐러리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에도 충분히 들어있기 때문에 대체하여 섭취하여도 좋습니다.

요즘은 새싹인삼으로도 마트에서 많이 팔고 있으며,

뿌리뿐만 아니라 잎에도 많은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다만 쌉싸름해서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삼을 꿀이나 우유에 갈아먹어도 한결 편하게 드실수 있지요.

이제 인삼은 산과 특정재배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수경재배와 집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인삼 수경재배,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감기에 걸리신 분들도 많은 것 같네요.
보통 겨울에는 유자차나 레몬차 같은 과일청들을 많이 만들어
먹게됩니다. 하지만 청보다도 조금 더 간단하고 건강한
인삼꿀절임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풍기인삼3개에 꿀(종이컵)1컵 분량을 사용하였습니다.
인삼을 다진 후에 꿀만 넣고 실온에서 이틀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으면 되는 간편한 레시피이지요.
인삼은 수분이 있어 살짝 말린 후 절이면 상할 확률이 줄어들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인삼,계피를 같이 넣어 만들어도 좋아요.

인삼꿀절임은 그냥 한숟갈 먹어도 되고, 대추와 배를 함께 넣어 끓여먹고,

물에 차로 타먹고, 백숙이나 죽, 요리에 사용해도 되며 다양하게 응용가능합니다.

면역력예방과 혈압을 내려주고 성장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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