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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21일(日曜日) 08시 00분. ♥ 場所 : 경북 청도 문복산(文福山, 1,013.5m).
☞ 가는 길 : 08:00(삼천포 벌리 주차장 출발) - 08:40(사천 IC 진입) - 09:30(진영휴게소) - (북부산, 양산 경유) - 09:45(북영천 IC 나옴) - 10:30(서울산 IC로 나옴) - 10:55(청도 운문령 도착). ☞ 산행코스 1. 운문령 → 894.8봉 → 학대산(964) → 돌무덤 → 문복산 정상 → 조망터 → 수리덤 계곡 상류 → 야영장 → 수리덤 계곡 입구 → 자연쉼터 주차장(4시간4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1:00 : 운문령(640m) 산행시작(들머리). 11:40 : 낙동정맥. 12:05 : 학대산(963.5m). 12:50 : 전망바위. 돌탑 12:53 : 헬기장(13:00 - 13:25, 점심). 13:30-13:40 : 문복산(1,013.5m). 13:41 : 이정표(문복산 정상 0.08m, 대현3리 마을회관 3.42m). 13:46 : 내려오니 갈림길로 왼쪽으로 진행. 14:00 : 바위 전망대. 14:05 : 암봉하강 구간
14:35 : 안부 삼3거리. 14:43 : 수리덤 계곡. 15:10 : 피서 시설, 15:30 : 오토캠핑장. 15:34 : 수리덤 계곡 입구. 15:40 : 자연쉼터(매점, 민박) 산행 종료. 15:40-16:30 : 후식, ☞ 오는 길 : 16:40(출발) → 16:58(운문호수) → 18:36(밀양 IC 진입) → 19:10(함안 휴게소) → 20:3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방가산(755.8m), ♥ 산행 위치 : 경북 청도군, 경주시 산내면, 울주군 상북면.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한 문복산(文福山,1,013.5m)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 지방을 남북으로 내려오다가 대구 영천을 거쳐 경주 단석산(斷石山, 827m), 고헌산(高獻山, 1033m), 최고봉인 가지산(迦智山, 1240m), 간월산(肝月山, 1069m), 신불산(神佛山, 1159m), 영축산(일명 鷲捿山, 1081m), 천황산(天皇山, 1189m), 재약산(載藥山, 1119m), 운문산(雲門山, 1188m)으로 주봉을 이루며 곁가지로 문복산(1013m), 백운산(885m), 억산(944m)을 치고 산세가 아름다워 “영남알프스”라 불리어지는 산이다. 문복산의 유래는 문복(文福)이라는 도사가 살았기 때문이며 문복산 기슭의 가슬갑사에서 원광법사가 신라 통일의 화랑오계를 가르친 정기가 넘치는 산이다. 삼천포에서 8시 출발하여 11시 청도 운문면에 있는 운문령(640m)에 도착하니 정면에 상운산이 내려다 보고 있고 음식을 파는 주막이 있다. 운문령 우측으로 문복산을 향하는 산행로가 있어 우리들은 장비를 점검, 22명만이 향한다. 운문령 죄측으로는 가지산, 상운산으로 향하는 산행로가 있고 산님들이 이곳보다 많다. 산행로는 푹신한 육산으로 숲이 우거진 그늘로 조금 오르니 능선길이 시원하다. 남으로 내려진 능선은 894봉에서 왼쪽은 고헌산 백운산으로 낙동정맥이 연결되고 오른쪽도 운문령을 지나 가지산으로 연결된다. 낙동정맥인 990봉, 고현산을 통과하는 능선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만에 학대산(963.5m)에 도착하니 조망이 트인다. 회원들과 기념샷을 한 후 , 오른쪽을 보니 경주시 산내면 대현마을과 뒤로 고헌산이 우뚝 솟아있다. 시원한 능선길을 가면서 갈 방향의 문복산을 담아보고 송림사이로 바위군락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돌탑 아래 바위 조망터에 올라서서 우리들이 지나 온 능선길을 되짚어 보고 아래를 보니 멋진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치성을 드리던 바위인 드림바위(드린바위)이다. 드린바위는 높이가 15~6m로 아래에서 보았을 때 코끼리의 형상을 닮아 코끼리바위라고도 불리며 전망터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다고 하여 가 보고 싶지만 생략하고, 오르니 1,010m봉으로 돌탑과 산림청에서 세운 방향만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1분 후 12시 53분 헬기장으로 넓은 평지라 점심을 먹고 싶건만,
햇볕이 따가워 근처의 평지 그늘로 들어가 30여분 점심으로 산상뷔페을 나누어 먹고. 2분여 오르니 문복산(1,013.5m)으로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작은 정상석과 자연석으로 된 큰 정상석이 있다. 문복산은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군 산내면 경계에 솟아 있는 영남 알프스 산군으로 주위의 뛰어난 산군에 밀려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남으로 내려진 능선인 894봉에서 왼쪽은 고헌산 백운산으로 낙동정맥이 연결되고 오른쪽도 운문령을 지나 가지산으로 연결된다. 북으로는 삼계리재를 지나 옹강산, 장육산 그리고 구룡산으로 맥이 연결되고 있다. 일행들은 계살피 계곡으로 향하고 큰형님(83세)과 둘이서 정상을 지나 능선길로 내려오니 13시 41분 첫 이정표(문복산 정상 0.08m, 대현3리 마을회관 3.42m)가 있다. 능선을 타고 오면서 동쪽 아래로 보니 경주시 산내면 범곡천을 따라 학생수련원과 마을들이 평온하게 줄을 이어놓은듯 보이며, 14시 조망이 확 트인 바위전망대가 있어 주위를 둘러본다. 서쪽으로 옹강산과 빼어난 능선이 그림을 그려 놓은듯 아름답게 이어져 있고, 북쪽 능선을 보니 바위 뒤로 수리덤산(사담골봉)과 대부산 조래봉이 보여, 계살피 계곡으로 돌아갈 수 없고 좌측으로 하산하려고 해도 길이 없고 암봉이 막는다. 암봉을 우회하여 오르니 또 암봉이 나타나고 로프가 두갈래 늘어져 있다. 로프를 타고 내려와 우회하여 오르니 또 암봉이고, 시야가 확 트인다. 우리들이 거쳐 온 문복산 아래로 우회한 2개의 거대한 암봉이 보인다. 옹강산과 수리덤 계곡이 눈아래 펼쳐져 왼쪽으로 내려 올래도 길이 없어 직진한다. 10여분 직진하여 왔건만 제자리인양 옹강산과 수리덤 계곡이 보이고 우리들이 거쳐 온 2개의 암봉도 보인다. 그때 좌측 수리덤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여 서둘러 내려오니 고로쇠 물의 통로인 관이 곳곳에서 서로 연결되어 아래로 뻗어 있다. 개울 물소리가 반갑게 들리며 옥수가 바위사이로 소리내며 흐른다.
넓은 수리덤 계곡을 손질하여 송수관을 타고 물이 솟아 오르며 그 아래에서 물을 맞고 즐기며 가족끼리 피서를 하고 있다. 장작나무를 담장처럼 쌓아 진열되어 있고 주말농장이 있고 오토 캠핑장이 계곡옆에 자리하고 피서객들이 인산인해이다. 하계 휴양소, 가든, 팬션, 민박집이 계곡따라 산재해 있고, 산장과 공원의 그늘에서 울리는 마이크소리로 시끄럽다. 놀이터에서 운동하거나 족구대회에 열을 많이 올리고 있어 계살피 계곡보다 수리덤계곡으로 온게 더 자랑스럽고 볼거리가 많다. 수리덤 계곡의 오토캠핑장을 지나니. 계곡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물놀이에 열중하고 있다. 일행들이 어디 있는지 몰라 전화하며 내려오니 수리덤 계곡 입구로 차량과 인파로 붐빈다. 16시 35분 일행들이 모여 있는 자연쉼터에 도착하니 회원들을 보니 반가움이 앞선다.
먼 코스를 잡아 둘러왔기에 늦은 줄 알고 걸음을 재촉한 결과 빨리 온 그룹에 속한다. 지루하게 기다린 계곡을 즐긴 일행들이 후식을 시작하는 중이라 합석하여, 맛있게 먹고 있으니 후미일행들이 온다. 땀흘리며 내려왔기에 후식의 막걸리와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배불리 먹고, 후식을 한 후 16시 40분 삼천포를 향해 출발하여 내려오니 계곡에는 피서인파가 만원이다.
넓은 운문호를 보니 주위에 여러가지 시설과 주위 풍광이 아름답다. 20시 30분 삼천포에 도착하여 즐거운 산행을 접는다.
☞ 동행 : 삼천포 금산산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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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복산 산행하실라 사진찍으실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문복산 풍광들 편안하게 앉자서 즐감했습니다
삼천포 도착시간이 저도 그시간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선착이네요. 삼천포에 도착하여 해풍님과 정식씨를 만나 오늘 있었던 산행의 많은 이야기를 한 후 헤어졌지요. 화악산 사진 잘 보았습니다.
지난주는 문목산 다녀 오셨군요
낮익은 얼굴도 몇분 계시고 강가에서 피서 하는 인파도 많고 .,,,,
덕분에 문목산도 알게 되네요 앉아서 편히 문목산 산행 즐감 하였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