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법사 왕생의 간략한 기록

[불념]

정의 법사 왕생의 간략한 기록 (정찬 법사)

정의 법사는 1967년에 출생하여 2023년 4월4일, 57세의 법랍으로 열반에 들었다.

그녀는 2016년에 출가하였다. 출가하기 5년 전부터 뇌혈관기형이라는 수술할 수 없는 병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질환이었다. 그녀는 쉽게 멀미를 하였고, 그로 인해 운전을 하거나 장거리 차량 이동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움을 느끼고 무상에 대한 깊은 자각이 생기면서, 그녀는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고 극락세계 왕생을 간절히 발원하였다. 이후 정토종의 수행도량인 영명사에 정착하였으며 자신의 법명을 ‘정의(淨義)’로 정하였다. 이는 그녀가 아미타불에 자신의 생을 온전히 맡기고 오직 염불 수행에 정진하며 극락세계 왕생을 향한 흔들림 없는 원력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정의 법사는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으며 소욕지족하며 사람들과 갈등 없이 지냈다. 그녀는 염불 외에는 오직 정토종의 경전과 서적을 읽는 것에만 집중하였고, 이를 통해 염불에 대한 신심과 왕생의 원력을 더욱 굳게 하였다.

입적 3일 전인 지난 목요일, 정의 법사는 나에게 자신의 뇌혈관 기형이 커지고 있으며 극심한 두통이 자주 찾아온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언제든지 왕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확고히 하였다.

입적 이틀 전, 그녀는 사찰의 요리사인 재가불자 채화에게 자신의 작은 옥수수 밭을 돌봐달라고 부탁하며, "내가 며칠 내로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4월 2일 오후 2시 30분, 정의 법사는 접견실에서 심한 불편함을 느끼며 탁자 위로 쓰러졌다. 그리고 의자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누웠는데, 이는 뇌혈관이 갑작스럽게 파열된 것으로 보였다.

근처에 있던 사람이 즉시 나에게 이를 알렸고, 나는 급히 달려가 전통 중국 의학의 간단한 응급처치를 시도하며 그녀의 손 혈자리를 눌렀다. 3~4분 정도 지나자, 정의 법사는 힘겹게 손을 뻗어 내 손을 부드럽게 밀어내며 나직하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만지지 마세요, 절대 만지지 마세요. 오직 염불만 해주세요!"

그녀는 이 말을 두 번 반복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합시다."라고 하였고, 그녀는 약한 목소리로 "좋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잠시 후 구급차가 도착하였고,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응급실로 갈까요?"

정의 법사는 손을 흔들며 강하게 말했다.

"아니요, 절대 가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직 염불할 것입니다. 저는 극락세계로 갈 것입니다!"

나는 다시 물었다.

"형제자매에게 연락을 드릴까요?"(그녀의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으며 오직 형제자매 두 명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정의 법사는 단호하게 "아니요!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마세요! 다만 리징 보살님을 빨리 불러주세요!"라고 하였다. (리징은 그녀가 20년간 알고 지낸 깊은 신심의 불자였다.)

나는 다시 물었다.

"아미타불을 보셨나요?"

그녀는 즉시 대답했다.

"아미타불께서는 항상 제 곁에 계십니다!"

이후 그녀는 힘을 내어 또렷하고 빠르게 "나무아미타불"을 여섯, 일곱 번 크게 염불하였다. 잠시 후 그녀는 말했다.

"아미타불은 존재하십니다. 극락세계는 참으로 실재합니다. 염불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갈 수 있습니다!"

오후 3시경, 그녀는 눈을 감으며 나지막이 말했다.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

나는 대답했다.

"우리도 스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정의 법사는 즉시 정정하며 말했다.

"아니요, 아니요. 우리는 오직 아미타불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 그녀는 마치 스승처럼 말했다.

"모두 반드시 나무아미타불 염불하세요. 저는 먼저 갑니다.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극락세계에서 다시 만납시다!"

그녀는 때때로 합장하거나 연꽃 수인을 만들며 가부좌를 유지하였다.

바닥이 차가울까 염려한 우리는 그녀를 조심스럽게 탁자로 옮겼다. 그녀는 여전히 가부좌를 튼 채로 합장한 손을 떼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겹게 말했다.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이 모든 과정 동안 사부대중은 무량수경에서 권장하는 바대로 대중과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쉬지 않고 염불하였다.

오후 5시 10분, 정의 법사는 조용히 숨을 내쉰 후 편안한 모습으로 열반에 들었다.

정의 법사의 원만한 왕생을 직접 목격함으로써 우리는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면 반드시 왕생한다!"는 가르침이 참됨을 다시 한번 확신하였다. 나무아미타불!

(2023년 4월 5일, 중국 정토종 영명사 주지 정찬 법사 기록)

<혜정 법사의 코멘트>

모든 중생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임종을 앞두고 극심한 병고로 인해 괴로워하거나 죽음의 불확실성과 공포 속에서 방황합니다. 어떤 이는 저승사자가 자신을 데리러 오는 모습을 보기도 하며, 과거의 업에 대한 깊은 후회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정의 법사는 육신이 병들었을지라도 마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극락왕생을 굳게 발원하며 응급치료를 거부하였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슬퍼하지 않았고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침착하고 태연하였습니다. 어찌하여 그녀는 이처럼 평온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오직 아미타불에 대한 깊은 신심과 오로지 염불 수행에 정진한 결과였습니다. 그녀는 아미타불의 광명에 감싸여 보호받고 있었으며, 부처님께서는 한순간도 그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생전에 부처님을 직접 보거나 느끼지는 못했을지라도 임종이 다가오자 자연스럽게 아미타불을 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확신에 차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미타불께서는 존재하십니다. 극락세계는 참으로 실재합니다. 염불하면 반드시 그곳에 갈 수 있습니다!"

"아니요, 아니요, 우리는 오직 아미타불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두 반드시 나무아미타불 염불하세요. 저는 먼저 갑니다.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극락세계에서 다시 만납시다!"

그녀는 합장하고 가부좌를 한 채로 우리에게 이 귀중한 가르침을 남겼습니다. 모든 염불행자는 임종 시, 마치 잔치에 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와 같은 평온과 환희심을 느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정의 법사의 행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아미타불에 귀의하고 한결같이 부처님의 명호를 염송하며 오직 극락왕생을 간절히 발원하세요. 그렇게 하면 이 생에서 이미 왕생이 확정될 것이며 임종 때 부처님을 친견한 후에야 확신을 가지려 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극락세계에 태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불퇴전의 경지에 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도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출처: 정토종 홈페이지(https://www.purelandbuddhism.org)

[정토행(淨土行)]

의심없이
오로지 나무아미타불
염념불사하옵니다
번역불사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慈見華]

정의 법사님의 원만한 극락왕생을 찬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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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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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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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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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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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행(소보살)]

훌륭한 본보기가 되신
정의 법사 왕생기
가슴 벅차게 보았습니다
저도 이처럼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홍원염불회 밴드 전국 단톡방
경상권 단톡방에 곳에 공유합니다

[불연화]

수승한 왕생사례 감사드립니다
오직 일향전칭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지혜의 숲]

감사합니다^^()

일향전념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