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만증이 있는 초등3학년 어린이가 누워있는 다리의 모습과 측만증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성인이 누워있는 다리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인다.
측만증 환자가 누워있는 다리를 보면, 발이 거의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어린이는 5세때 X자 다리를 교정한다는 대학병원에 가서 교정기를 차고 X자 다리를 교정한 다음
척추 측만증이 발생, 측만증 치료를 두리한의원에서 했던 환자이다.
7세때 측만증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치료를 했지만. 성장기 어린이이고, 성장 과정에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측만증이 또 발생할 것이라서 1년에 1번 정도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측만증이 생겼는지 확인해야 했지만, 방심을 하고 있다가 3년 만에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고 측만증이 발생한 것을 알게된 경우이다.
심하게 팔자 걸음을 걷는 것은 교정이 어느정도 되었지만, 확인해본 결과 여전히 팔자 걸음을 걷고 있었다.
그것이 측만증이 재발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상의 허리를 갖고 있는 성인의 발 모습을 보면 바닥에서 떨어져있음을 볼 수 있다.
온몸에 힘을 빼고 반듯하게 누웠을때 양 발이 몸의 중심에서 15도 정도 발이 벌어지면서 누우면 비교적 정상인 척추배열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한 발이 심하게 바닥쪽으로 눕고. 다른 한발은 덜 눕는다던가 하면 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양 발이 바닥에 거의 붙는 것 같은 모습으로 눕는다면 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하고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서 확인 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