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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09일(日曜日). 07:00. ♥ 場所 : 경북 청도 복호산(伏虎山. 681m). 지룡산(池龍山. 658m), 솔바람길 트레킹. ☞ 가는 길 : 07:00(삼천포 출발) → 07:50(사천 IC 진입) → 08:13-23(함안휴게소) → 08:45(진영 분기점) → 09:00(양산 물금) → 09:18(울주) → 09:23(서 울산 삼남 IC 나옴) → 09:30(밀양) → 09:44(운문령) → 10:00(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거리 도착), ☞ 산행코스 : 신원삼거리 → 밀성손씨묘 → 신선봉 → 복호산 → 지룡산 → 내원봉 → 삼계봉 → 사리암갈림길 → 배넘이재 → 학심이골 감시초소 → 서리암주차장 → 운문사 버스주차장 (약 15km. 5시간 5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05 :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거리. 산행 시작. 10:08 : 밀성손씨 가족묘원. 10:20 : 바위전망대. 10:40 : 암봉 앞 소나무 바위 전망대. 10:44 : 직벽 로프구역. 11:03 : 너들지대. 11:05 : 신선봉(돌탑봉). 11:14 : 삼거리 갈림길(신원삼거리/운문사 정류장/ 복호산정상). 11:20 : 복호산(伏虎山. 681m). 11:47 : 지룡산(池龍山. 658.8m). 11:58 : 전망바위. 12:02 : 지룡산성. 12:13 :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 12:20-40 : 점심. 13:22 : 내원봉(823m). 헬기장. 13:35 : 삼계봉(807m). 13:42 : 사리암봉. 13:50 : 소나무 쉼터. 14:05 : 배넘이재(← 지룡산 3.3km/→ 쌍두봉 1.9km/↘ 아랫재 4.3km). 14:40 : 배바위 14:43 :학심이골감시초소(→ 사리암 주차장1.5km/← 배넘이재1.3km/↗ 학소대폭포 2.1km). 15:07 : 사리암주차장. 15:25 : 문수선원 입구. 15:30-42 : 운문사. 15:55 : 운문사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 오는 길 : 16:05(운문사 주차장 출발) → 17:04(청도 IC 진입) → 17:10-22(청도 휴게소) → 18:15(산인) → 18:35-45(문산휴게소) → 18:54(사천 IC 나옴) → 19:00-30(사천 송화식당 석식) → 20:0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옹강산(834m). ♥ 위치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특기사항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우뚝 솟은 복호산(伏虎山. 681m). 지룡산(池龍山. 658.8m)은 운문산의 명찰 운문사에서 북동쪽 2㎞에 위치해 있는 영남알프스 산군의 막내로 가지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상운산을 거쳐 북서쪽으로 갈라지면서 배넘이재를 따라 내달려 이어진다. ▲ 07시 삼천포 축협 앞 출발. 07시 50분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 함안휴게소(08:13-23)에서 휴식. 08시 45분 진영 분기점 통과 09시 양산 물금. 울주를 지나 09시 23분 서 울산 삼남 IC를 나와 밀양. 운문령을 지나 10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거리 도착하니 영하 날씨는 조금 풀려 햇님은 활짝 웃으며 우릴 반겨 산행하기 안성맞춤. ▲ 신원삼거리에서 삼계계곡 방향 10m 지점 밀성 손씨 가족묘원 진입. ▲ 산행초입부터 급경사 구간으로 오르다가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천초등학고 문명분교와 신원마을. ▲ 능선에서 바라본 가야할 신선봉(돌탑봉). ▲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휴식. 우회코스도 있지만 직벽코스 행. ▲ 직벽 암릉의 첫번째 로프 구간. ▲ 직벽 암릉의 두번째 로프 구간. ▲ 소나무가 반기는 멋진 조망바위. ▲ 조망바위에서 바라 본 호거대(507m). 호거산(虎踞山. 613봉). 인공 암벽장. 호거대의 유래는 운문사 입구의 석주와 현판에는 ‘호거산(虎踞山) 운문사(雲門寺)’라 적혀 있다. ‘호거’(虎踞)란 호랑이가 무릎을 구부려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북서쪽에서 올려다보면 호랑이 한 마리가 의연하게 앉아 있는 듯 근엄하고 위압적인 바위봉으로 호거대를 장군봉, 등심바위라고도 부른다. ▲ 아슬아슬한 암벽구간. ▲ 로프가 가늘어서 체중을 많이 실리면 위험하여 조심. 로프는 계속 이어지고.... ▲ 스릴이 넘치는 암벽에 소나무가 있어 다행. ▲ 모두 안전하게 암벽타기 성공. ▲ 너들지대. ▲ 11시 05분 신선이 살았다는 신선봉(삼각점봉) 도착하니 영남알프스 북쪽의 산들이 펼쳐지며 복호산 뒤로 쌍두봉, 상운산, 가지산. 오른쪽으로 운문산, 억산, 호거대. 왼쪽으로 문복산. 용강산이 조망. ▲ 가야할 복호산. 멀리 쌍두봉. ▲ 오른쪽의 운문산, 억산 능선. ▲ 호거대(장군봉), 호거산(613봉) 뒤로 멀리 가야산, ▲ 칼날같은 능선. ▲ 11시 14분 처음 나타나는 이정표. ▲ 11시 20분 복호산(伏虎山. 681m) 정상 도착. 이름의 유래는 복호산과 지룡산의 능선이 마치 웅크린 거대한 호랑이의 모습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복호산(伏虎山. 681m) 정상 기념. ▲ 복호산(伏虎山) 정상은 삼거리로 이정표가 없어 지룡산행을 할때 잘못하면 오른쪽 복대암으로 하산하게 주의!. ▲ 11시 47분 지룡산(池龍山. 658.8m)에 도착하니 새한솔 산악회에서 2000년 6월 11일 세운 정상석과 동곡 313번 지룡산 삼각점이 있고 나무가 자라 조망은 좋지 않은 편이다. ▲ 지룡산(地龍山·658.8m)은 운문사의 부속암자인 청신암과 내원암, 북대암, 사리암이 가까이 품고 있는 철옹성이라 여겨질 만큼 험한 바위능선 오름길 끝에 있는 산으로 등산로 주변에는 아름드리 나무와 바위 전망대가 곳곳에 있다. 지룡산의 유래는 지룡산 산행 입구에 위치해 있는 염창(신원리)이란 마을 이름에 근거한다. 아주 먼 옛날 이곳에 한양에서 낙향한 노부부가 과년한 외동딸과 함께 살았는데 노부부의 유일한 꿈은 과년한 딸의 좋은 혼처감을 구하는 것이었는데 밤마다 흔적 없이 나타나는 한 사내에게 시달려 임신. 이 사실을 알게 된 노부부가 명주실 한 꾸러미를 딸에게 주며 오늘 밤 그 남자가 나타나면 그 남자의 허리에 이 실을 꼭 묶어 두라고 신신당부한다. 이윽고 날이 밝자 노부부는 딸의 방에서 나온 명주실을 따라가 보니 복호산 중턱 바위굴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굴 속에는 큰 지렁이 한 마리가 실 끝에 묶여 발버둥 치면서 독을 품어내고 있었는데 더 이상 접근을 못하게 된 노부부는 황급히 돌아와 마을 사람들과 지렁이 퇴치 방법을 모색하여 지렁이는 소금을 제일 싫어해 소금을 모아 지렁이 굴 근처에 뿌렸으나 소금이 비싸고 양이 많이 필요해 울산 쪽의 바닷물을 길어다가 이곳에서 소금을 굽기 시작하여 소금창고(염창)에 쌓아두고 계속 지렁이 굴 둘레에 소금을 흩어왔다. 그로 인해 지렁이는 마침내 죽었고 노부부의 외동딸은 회생했다고 한다. 그때 태어난 아기가 견훤이라는 설이 아직까지 전해지며 소금창고인 염창(鹽倉)이 있었다 하여 동네 이름이 염창이다. ▲ 지룡산에서 본 가야할 내원봉. 삼계봉으로 가는 능선, 시간이 허락하면 쌍두봉도..... ▲ 12시 02분 지룡산성 도착. 지룡산성이란 이름은 후백제왕 견훤이 이 산에 살던 지렁이의 아들이라는 전설로 인해 지용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여기에 있는 산성을 지룡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며 호거산성, 운문산성이라고도 부른다. 지룡산성은 신라가 망하고 고려가 삼국을 통일하게 된 계기의 터전이 되었다고 한다. ▲ 괴목. ▲ 통천문? ▲ 산상뷔페 점심(12ㅣ20-40)을 먹고 급경사 오르막길 신행. ▲ 내원봉을 오르면서 되돌아 본 지나왔던 지룡산. 복호산. 뒤로 멀리 팔공산이 희미하게 ... ▲ 운문사. 내원암. 북대암이 조망. ▲ 13시 22분 내원봉(823m) 정상 도착하니 헬기장으로 정상석이 있다. 내원봉을 전에는 학육봉 혹은 삼계 1봉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내원암을 품고 있어 내원봉으로 불린다. ▲ 13시 35분 삼계봉 도착. 뒤에 오는 회원 2명을 기다려 한컷. 삼계봉은 작은 돌탑이 있는 봉우리로 전에는 삼계 2봉이라 했는데 지금은 삼계봉으로 불리고 있다. 우측 등산로는 배넘이재로 해서 쌍두봉이나 사리암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이 암봉이라 불리는 최고의 바위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이다. ▲ 13시 42분 사리암봉 도착. 직진하면 배넘이재, 오른쪽 사리암 산행로는 통제. ▲ 13시 50분에 접한 소나무 쉼터. ▲ 14시 05분 배넘이재에 도착하니 사거리로 이정표(← 지룡산 3.3km/→ 쌍두봉 1.9km/↘ 아랫재 4.3km)가 있다. 시간이 임박. 쌍두봉은 생략하고 아랫재 코스의 사리암으로 향한다. 현수막은 이곳에서 사리암 주차장은 통제하고 있다. 허지만 운문사 주차장에 버스가 있어 어쩔수 없다. ▲ 배바위에 오니 주위는 참나무 낙엽으로 등산로는 무척 미끄럽고 바위를 나무로 장식. ▲ 14시 43븐 학심이골 감시초소의 이정표(→ 사리암 주차장 1.5km/← 배넘이재 1.3km/↗ 학소대폭포 2.1km)가 있고 감시초소엔 아무도 없다. 무엇때문에 통제하는지? ▲ 학심이골에서 내려오는 깨끗하고 맑은 물. ▲ 15시 07분 사리암 주차장 도착. 이곳에서 운문사까지 적송이 우거진 솔바람길 트레킹 코스로 신원삼거리까지 4.5㎞. ▲ 15시 30분 운문사 도착, 운문사는 경북 청도 운문산 기슭에 위치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50여 명의 비구니 사찰의 국내 최대의 승가대학으로 배움과 수양의 도량이다. 운문산, 억산, 범봉, 지룡산 등 유장한 산줄기에 감싸진 평지 가람인데 그 앉은 자태가 마치 연꽃의 꽃술처럼 보인다. 560년 신라 진흥왕 21년 한 신승(神僧)이 대작갑사(大鵲岬寺)라는 이름으로 창건, 591년(진평왕 13) 원광(圓光)이 중건하여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지었고 937년(태조 20)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寶壤)이 중창하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으며, 왕이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쌀 50석을 하사하고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고 불린다. ▲ 운문사 대웅보전. ▲ 운문사 대웅보전 안. ▲ 운문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180호), 높이 6m. 둘레 3.5m 수령 500년 추정. ▲ 솔바람 길 트레킹 코스. ▲ 15시 55분 운문사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후식. ▲ 청도는 가지산 운문산 비슬산 화악산 등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산이 푸르고 물이 맑아서 산자수명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고을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이 많고, 창도의 맑은 물(운문호)은 이웃 고을(대구 경주 영천 경산)의 식수원이 되고 있다. 청도는 신라시대 가슬갑사(현 운문사 근처)에서 원광대사가 화랑 귀산에게 세속오계를 내려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되고, 오갑사(현 운문사 등 갑(甲)자가 들어있는 다섯 개의 절) 일대는 화랑의 수련장이었다 한다. 청도는 운문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문 투우장을 만들어 3월에 힘과 투지의 상징인 소싸움축제를 벌려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도의 특산물은 복숭아와 반시(감)가 유명하고, 요즘에는 한재의 미나리가 유명하다. ☞ 오는 길 16시 05분 운문사 주차장 출발, 17시 04분 청도 IC 진입. 청도 휴게소(17:10-22) 휴식. 산인을 지나 문산휴게소(18:35-45)에서 쉬었다가 18시 54분 사천 IC 나와 사천읍 송화식당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20시 삼천포 도착. 회원 모두 무사고 즐거운 산행 행사를 접는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