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흑토끼의 해’ 맞이 조폐공사, 기념메달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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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가 2023년 '흑토끼의 해(癸卯年)' 기념메달〈사진〉을 예약 판매하고 있어요.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 은메달, 2022년 흑호의 해 금메달, 한반도 공룡 시리즈 메달 등 다양한 메달이 판매됐죠. 기념메달은 국가 행사나 역사적 사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 등을 기리기 위해 만드는데요. 카드보다 현금을 많이 썼던 과거엔 기념주화도 많이 제작됐답니다. 올해 10월에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념주화'가 만들어졌죠.
메달과 주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금액이 적혀 있다는 거예요. 기념주화는 동전과 같은 법화(法貨)로, 화폐의 기능을 해요. 하지만 기념주화는 적힌 금액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요. 고급 소재, 예술적 도안, 역사적 배경 등으로 가치가 있는 물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최초 주화는 1971년 3월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 기념주화'랍니다. 2만5000원, 2만 원, 1만 원, 5000원, 2500원, 1000원짜리 금화와 은화로 총 12종이죠.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63회에 걸쳐 기념주화 192종을 발행했답니다.
→ 여러분이 만들고 싶은 기념메달과 기념주화 도안을 그려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