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차량 관리요령
겨우내 묻은 염화칼슘 제거 황사가 잦을땐 덮개 씌워야
눈과 추위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즐거운 봄나들이와 차량 수명 연장을 위해 겨우내 혹사당했던 차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차 = 겨울철 결빙 방지를 위해 노면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차체 부식을 촉진한다.
차체 밑바닥의 흙먼지와 염화칼슘을 주유소의 자동세차기로 씻어내기엔 역부족이다.
다소 비싸더라도 차체를 들어올린 뒤 구석구석 깨끗이 세차하고, 조임 부분이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 오일이 샌 흔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왁스칠 =세차 후 차체 보호를 위해 왁스칠을 충분히 해준다.
고체왁스는 광택 지속기간이 1개월 정도이고, 자외선 차단과 발수 효과도 있다.
액체 왁스는 지속기간이 1~2주일로 짧지만 사용이 간편하다.
◇엔진오일 점검 및 교환 = 엔진오일은 대부분 4계절용이 사용되지만 겨울에는 워밍업과 급격한 온도변화로 점도가 많이 떨어진다.
주행거리 등을 고려, 새 오일로 바꿔주는 게 좋다.
브레이크액, 파워스티어링 오일, 자동변속기액도 오일의 양과 상태, 누유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에어컨 및 공기필터 점검 = 겨울에는 쓰지 않던 에어컨도 점검해야 한다.
찬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정비소에서 에어컨 벨트와 에어컨 가스 누출 여부를 검사한다.
외부공기를 정화시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히터 및 에어컨 공기필터도 점검한다.
◇황사비 관리 = 봄철이면 찾아오는 황사는 자동차 성능에 치명적이다.
황사가 잦을 때는 가급적 지하나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상에서는 덮개를 띄우는 게 좋다.
황사로 인한 산성비는 차체 부식의 원인이므로 황사비가 온 다음에는 전문 세차장에서 세차하는 게 좋다.
황사가 심할 때는 에어클리너나 실내 히터, 에어컨 공기 필터의 교환주기를 평소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
또 히터 통풍구 안팎에 세균제거제를 뿌리면 황사의 유입이 다소 준다.
-------------------------------
여름철 차량관리
와이퍼(윈드실드 와이퍼 시스템 - windshield wiper system) 점검
요즘같은 장마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와이퍼입니다. 매우 단순해 보여 소홀히 취급되는 경우가 많지만 안전운전을 위한 명쾌한 시야확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부품중에 하나 입니다. 자동차용품점에 보면 양날, 삼중날 와이퍼도 있는데, 물기를 닦아내는 고무날이 2∼3개라 효과가 클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성능은 외날 와이퍼와 별반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이런 제품은 블레이드의 폭이 넓어 시야를 방해하고, 마찰력이 커져 와이퍼를 움직이는 모터에 부하를 주는 등 도움보다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외날 와이퍼를 제 때 갈아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고무부분)는 마모가 되는 소모품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유리 표면에 밀착되지 못해 앞유리를 깨끗이 닦지 못하게 되는데, 우선 먼지털이개로 앞유리를 자주 닦으시는 분은 유리 표면에 유막이 생겨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더러럭' 소리가 나며 물기를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는 수가 있으므로 앞유리를 세제로 닦아주시면 붙어있는 유막이 없어져 와이퍼가 잘 작동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와이퍼 연결부의 나사가 헐거워져 힘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연결부의 나사를 조여보시거나 젖은 상태의 블레이드를 휴지나 천으로 닦아 보세요. 그래도 유리 표면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내지 못 할 경우에는 블레이드를 교환하셔야 하는데, 요즘엔 대형 할인마트 같은 곳에서 차종별 모델을 쉽게 구하실 수 있으며, 교환 방법도 간단하니 직접 해보세요....
김서림 방지
비 오는 날 유리 안쪽에 끼는 김도 운전자를 상당히 귀찮게 하는데, 뒤창에 서린 김은 열선 스위치를 눌러 없애시면 되고 앞유리와 옆유리에 낀 김은 에어컨을 켜시면 빨리 없애실 수 있습니다. 간혹 날씨가 쌀쌀할 때 에어컨을 켜면 춥다고 히터만 켜거나 창문을 조금 내리고 운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실내 온도조절 스위치를 더운 바람 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시면 습기가 제거된 건조하고 따뜻한 바람이 송풍구로 나오므로 추운 느낌 없이 실내의 습기를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공조장치의 스위치를 조작해 차체 바깥에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도록 하셔야 하는데, 오랫동안 실내 공기를 외부공기와 바꿔주지 않고 순환시키시면 다시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차량 습기 제거
장마철엔 차안이 눅눅해지기 쉬운데 바닥매트에 신문지를 두껍게 깔아두시면 차안의 습기를 빨아들여 눅눅한 느낌이 한결 덜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트렁크에도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살균제를 뿌려두시는게 좋으며,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부는 날 가끔 도어와 트렁크를 열어 통풍시키고 말려주시면 훨씬 쾌적한 운전환경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에어콘 악취 제거
오래된 차종이거나 에어콘 관리에 신경쓰시지 않으신 경우 내부 곰팡이로 인한 심한 악취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 차량용 곰팡이 제거제란 이름으로 많은 제품이 나와 있지만 효과가 없거나, 아니면 효과가 지속되지 않아 필터가 없는 구형 차종의 경우 별다른 대책이 없어 보이지만 아래의 방법을 따라하시면 상당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1. 땡볕이 내려 쬐는 한낮에 창문을 꼭 닫고 차내의 온도가 한껏 오르게 방치하세요.
2. 더운 바람이 나오게 히터를 최대로 작동시키세요.(약 20분 이상)
3. 레버를 외부 공기 유입으로 하시고 시중의 곰팡이 냄새 제거제를 공기 흡입구에 뿌린다음 10여분 동안 최대로 작동시키세요.
4. 이번엔 온도를 가장 더운 바람이 나오게 하신 상태에서 20여분간 에어콘을 작동시키세요
5. 외부 공기 유입인 상태에서 다시 한번 흡입구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세요.
6. 10분 정도후에 창문과 도어를 활짝 열고 환기시키시면 한결 나아지실 겁니다.
※에바 플레이트 주위에 기생하는 곰팡이와 세균(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은 일반 약품으로는 없어지지 않기때문에 고온 건조 열풍으로 말려서 서식환경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
빗길 주행시 수막현상이 일어나면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이 작아지고 핸들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때 당황하여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조작은 금물이며, 액셀페달에서 가볍게 발을 떼는 정도의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시면 자연스럽게 타이어가 접지력을 회복해 다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막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줄이시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마모된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시고, 타이어 공기압도 수시로 점검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장마철 운전 요령(감속, 안전거리 확보가 최선의 안전운전 입니다.)
빗길 운전시 가볍게 브레이크를 밟아주세요
빗길을 운전하실 경우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사이에 물이 들어가 마찰력이 줄어들므로 일시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시고 운전하셔야 하며, 젖은 디스크와 패드는 주행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여러 번 밟아주시면 마찰열이 발생해 스며든 물기가 마르고 브레이크가 제 기능을 찾게 됩니다.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장마철 비때문에, 또는 찌는듯한 여름 더위때문에 문을 꼭 닫고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이럴 경우 두통이나 호흡기의 이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시켜셔야 합니다.(신차의 경우 AQS라는 기능이 있어 자동으로 환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웅덩이를 지나야 하는 경우 저단으로 변속하세요
침수지역이나 웅덩이는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지만, 피치못해 지나시는 도중 시동이 꺼져 낭패를 보시는 운전자가 간혹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는 바퀴 절반, SUV는 본네트 높이까지 물이 차 올라도 주행할 수 있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달리실 경우 고여있는 물이 큰 물결을 일으키며 엔진의 공기흡입구와 전기장치에 스며들어 시동이 꺼질 수 있기때문 입니다. 따라서 이런 곳을 지날 때 시동을 꺼트리는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속도를 줄여 물결이 최대한 작게 일어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어를 저단으로 내려 엔진 회전수를 높이세요. 그래야 배기구로 역류해 들어오는 물을 막을 수 있고, 회전 관성으로 발전기를 돌리는 벨트가 물에 젖어 헛도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결론적으로 물이 고인 곳을 지날 때는 천천히 달리면서 저단기어로 가급적 엔진 회전수를 높여 회전력을 유지한 채 빠져나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날이 어두운 경우 안개등이나 미등을 켜세요
비가 오면 낮에도 주위가 어둑어둑해질 경우가 있고, 이런 날은 차의 움직임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안개등이나 미등 혹은 헤드라이트를 켜서 다른 차들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며,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차에서 내리실 때 반드시 모든 램프를 끄셔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세요.(신차의 경우 전기장치를 켜신 상태로 내리셔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됩니다.)
자동차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법
▲냉매가스는 정기적으로 교환할 필요없다〓에어컨 가스의 압력은 축구공의 300배에 달하기 때문에 새지 않는 이상 교환할 필요는 없다.
누설 여부만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발 전에 켜는 것이 좋다〓고속주행 중 에어컨을 켜면 압축기(컴프레서)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출발 전 켜거나 신호대기 등 주행중지 상태에서 가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부 운전자는 에어컨 스위치를 항상 켜두는데, 이것도 시동모터와 배터리 고장의 원인이다.
에어컨을 끌 때도 시동을 멈추기 2∼3분 전에 끄는 것이 좋다.
▲고단부터 작동〓어떤 운전자는 연료를 아끼기 위해 처음부터 1·2단으로만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그러나 처음에 4·5단으로 세게 켰다가 2∼3분 후 1·2단으로 낮추는 게 냉각효율과 연료절약에 도움된다.
1시간마다 10분씩 에어컨을 쉬게 하면 엔진과열을 막을 수 있다.
▲냉매가스 양은 적당해야〓냉매가스가 부족해도 냉각효과가 떨어지지만 너무 많아도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정확한 양을 주입하려면 흐린 날보다 기온이 30도 전후인 맑은날을 택해야 한다.
날씨가 맑아야 냉매 순환이 원활해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냄새는 신문지로 없앤다〓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면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악취와 습기가 제거된다.
햇볕이 좋은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팬만 2·3단으로 10분가량 작동시키면 냄새가 없어진다.
1년에 두번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으며, 항균필터를 자주 갈아준다.
장마철 전에 차량 점검합시다
연중 자동차 사고의 27%가 한달남짓한 장마철에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상청은 17일 올해 장마가20~25일 사이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올해도 장마기간과 장마가 끝난 후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집과 일터 뿐 아니라 내 차에 대한 장마대비도 이번 주중에 마쳐야 뜻밖의 낭패를 면할 수있다.
오래된 타이어 즉시 교체우선 타이어부터 점검해야 한다.
마모된 타이어의 제동력은 마른 도로에서는 새것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물기가 있는 도로에서는 배가 물위를떠가는 듯한 수막현상을 일으켜 위험한 경우를 당할 수 있다.
따라서 타이어 접지면 홈의 깊이가 마모한계선1.6㎜ 이하까지 마모된 경우 새것으로갈아주고 공기압도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윈도우 와이퍼도 점검해야 한다.
빗길 주행 시 앞에서 주행하는 차량의 바퀴에서 튄 흙탕물이 전면 유리창에 흩뿌릴 경우 전방을 볼 수가 없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세척액을 가득 채워야하고, 잘 닦이지 않는 윈도우 와이퍼 고무 날은 미리 교환해 주도록 한다.
실내 누수 손으로 점검해야장마가 시작되기 전 자동차 실내에 누수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점검방법은 차량바닥을 손으로 구석구석 만져보는 것이다.
만일 실내에서 물기가 발견된다면 어느 부분에 틈새가 있는지 찾아 수리해야 한다.
자동차 문에는 소음을 줄이고 빗물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밀폐용 고무가 달려 있는데, 이 고무가 낡았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찢어졌다면 실내에 물이들어온다.
또 문을 여닫는 장쇠 등의 조정이 잘못됐다면 벌어진 단차의 틈새로 물이 들어오게 된다.
이런 틈새를 수리하지 않으면 실내에 곰팡이가피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게 된다.
비오기 전 왁스나 코팅처리자동차 외부는 되도록 물기가 묻어있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깨끗이 세차한 뒤 왁스를 칠하거나 페인트 보호용 코팅제를 입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시야가 불량한 빗속 주행에 대비해 제동등ㆍ안개등ㆍ미등 같은 등화장치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비상시에 대비해 손전등이나 우산 혹은 우의 등을 미리 차량에 비치하는 것도 좋다.
장마철에는 도로에 물이 고여있는 경우가 흔하다.
초행길이나 비포장도로인 경우 고여있는 물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다.
이런 도로는 가급적 우회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통과해야 한다면 저속으로 서서히정지하지 말고 통과하도록 한다.
주차중 물에 잠겼다면 엔진은 무사자동차의 수해는 주차상태에서 자동차가 물에 잠기는 경우와 운행 중 물이엔진으로 유입돼 차량이 정지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주차 중 물에 잠긴 경우라면 엔진손상 가능성이 적어 정상으로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
물에 잠긴 전기 관련부품은 모두 교환하고 배선 커넥터는 윤활제를 발라 녹이 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엔진오일 등 물에 접촉된 오일류는 모두 교환한다.
그러나 주행 중에 에어 클리너 내부로 물이 유입돼 엔진이 정지된 경우는피스톤 커넥팅 로드가 휘는 등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주의 할 것은 물 속에서 시동이 꺼졌을 경우다.
무리하게 재시동을 걸지말고 즉시 정비공장으로 견인하는 것이 큰 고장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길이다.
-------------------------------------------
자동차 월동준비는 이렇게....
번호: 865 글쓴이: 차세일 4816
조회: 12 날짜: 2002/11/05 15:48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왔다.
겨울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힘든 계절이어서 이맘 때면 자동차 월동준비를 위해 정비센터를 찾는 운전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현대자동차 이광표 고객지원팀장의 도움으로 운전자와 차가 다함께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는 필수 점검항목을 살펴본다.
▲배터리〓운전경력이 웬만한 운전자라면 한번쯤 추운 날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고생한 경험이 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엔진과 변속기의 오일점도가 높아져 시동모터를 가동하는 데 많은 부하가 걸린다.
이때 배터리의 힘이 약하면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
아침에 시동을 걸어 봐 소리가 경쾌하고 우렁차면 배터리가 정상인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한번에 걸리지 않고 몇 차례 "끼리릭" 하는 소리가 들린 후 시동이 걸리면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 표면의 점검창을 통해 색을 확인, 초록색을 띠면 정상이나 그렇지 않으면 배터리액을 보충하거나 아예 교환해야 한다.
정비업소에 차를 맡길 때 크랭킹 전압강하시험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정확한 배터리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무조건 교환하는 일은 피할 수 있다.
▲부동액〓출고된 지 5년 이상된 차는 반드시 부동액 농도를 확인, 색이 묽다 싶으면 갈아줘야 한다.
최근 출시된 차는 5년 혹은 10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부동액이 주입돼 나오므로 이 기간에는 정기적으로 농도만 확인하면 된다.
부동액을 교체할 때는 원액을 그대로 넣지 말고 반드시 수돗물과 50대50의 비율로 섞어 넣어야 냉각효과도 거둘 수 있다.
만약 원액을 그대로 넣으면 엔진과열의 원인이 된다.
가능하면 정비센터에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다.
▲타이어〓대부분의 차는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주로 해가 떠있을 때 도심에서만 운행하는 차라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으나 산간지방이나 새벽 또는 밤늦게 운행하는 시간이 많은 차라면 겨울용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트래드(타이어 표면에 파여진 홈) 폭이 넓어 타이어가 쉽게 마모되고 승차감도 좋지 않으나 안전에는 그만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그러나 빙판길, 두텁게 다져진 눈길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때는 반드시 스노체인을 사용해야 한다.
▲연료필터〓연료필터에는 수분이 많다.
이 때문에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 내부가 얼어붙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자동차가 엔진이 정상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보통 주행거리 5만∼6만㎞마다 한번씩 교체하는 것이 고장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디젤차량이라면 세퍼레이터라 불리는 수분분리기 내부의 물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LPG차는 기화기에 생성된 불순물을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소홀히 하면 한겨울에 반드시 낭패를 당하게 된다.
▲유리세정액〓세정액도 겨울용과 여름용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가 의외로 많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세정액이 지난 여름에 넣어둔 것이라면 반드시 동절기용으로 교체해야 한다.
유리세정액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지지만 겨울철 안전운전에 꼭 필요한 요소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 앞유리창에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하는 데 효과가 있다.
만약 한겨울에 여름용 세정액을 사용한다면 아예 얼어붙어 뿜어져 나오지 않을 뿐더러 설령 뿜어진다 해도 곧바로 앞유리창에 얇은 얼음막을 형성,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
▲열선〓사이드미러와 뒷유리창에 설치된 열선은 겨울철에 요긴하게 사용되는 장치다.
열선을 가동시킨 뒤 10분가량 지난 뒤 유리창을 만져 온기가 느껴지면 정상이나 그렇지 않다면 어딘가 끊어져 있다는 것이다.
끊어진 부분을 쉽게 연결시켜주는 특수용액이 있어 전체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
▲정온기〓다른 차량보다 엔진 냉각수 온도계 바늘이 가운데까지 올라오는 속도가 더디거나 주행 중 온도계 바늘이 움직이는 현상이 있다면 정온기의 불량상태를 의심해야 한다.
--------------------------------
▶▷ 엔진오일점검 및 보충
<오일점검>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시키고 엔진오일이 따뜻하게 될 때까지 워밍업 시킨 후에 시동을 정지시킨다음 뜨거운 엔진 본체에 주의하고 오일 게이지를 뽑아 닦은 후 게이지를 다시 제위치에 꽂아 놓아 넣는다. 다시 게이지를 뽑아 눈금을 읽어 L이하 또는 L에 가까우면 F까지 보충한다.
<보충>
엔진오일의 양은 연료를 보충할 때마다 점검한다.
▶▷ 엔진오일 및 필터교환방법
<교환 이유>
엔진 오일은 교환시기를 지나 운행하게 되면 윤활, 방청, 냉각, 세정의 효과 저감으로 인한 엔진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교환 방법>
엔진을 수분동안 워밍업시키고 시동을 정지시키고 주입구와 배출구를 열어 엔진 오일을 배출한다. (이때 엔진과 오일은 뜨거우니 조심해야 된다).
오일필터 렌치로 엔진오일 필터를 제거하고 새 오일 필터의 표면은 깨끗한 수건으로 닦는다. 새 오일 필터의 고무링에 소량의 엔진오일을 도포한 후에 체결하고 엔진오일이 완전히 배출된 후에 배출구를 체결하고 새 엔진오일을 주입한다.
이때 게이지의 F 이상 주입하지 않는다. 엔진오일 주입구를 확실히 체결한다. 엔진을 시동시켜 오일필터 주변이 누유가 없는지 확인하고 오일량을 재점검한다.
<교환 주기>
엔진오일은 최초 1,000km 주행 후 이후는 10,000km마다 교환한다.(가혹한 주행시에는 달라질 수 있음)
▶▷ 냉각수 점검 및 보충
냉각수는 엔진온도를 항상 적정온도로 유지시켜 엔진과열 및 엔진 동파를 방지한다. 냉각수의 점검 및 보충은 냉각수 온도가 낮을 때 라디에이터의 보조탱크를 점검한다.
냉각수의 양은 항상 보조 탱크의 LOW와 FULL사이를 유지시키고 FULL 이상은 넣지 않는다. LOW 이하인 때는 냉각계통을 점검하고 보충한다. 또한 보조탱트가 완전히 비었을 때는 라디에이터도 점검하고 라디에이터에 가득 차도록 보충한다.
▶▷ 냉각수 교환
냉각수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부동 성능, 방청 성능이 저하된다. 이러한 냉각수를 계속 사용하면 동파나 녹이 발생한다. 냉각수 주입구(라디에이터 캡) 및 배출구(드레인플러그)를 열어 냉각수를 제거한다.
냉각수 내부를 물로 세척한다. 냉각수 배출구를 잠그고 적정 혼합비율로 혼합된 냉각수를 주입구로 넣고, 냉각수 주입구를 열어 놓은 채 엔진시동을 건다. 필요하면 천천히 조금씩 냉각수를 보충한다. 엔진이 정상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린다.
악셀페달을 2~3회 밟고 필요하면 냉각수를 보충한 후 냉각수의 누수가 없는지 확인한다. 냉각수 주입구를 닫고 냉각수의 누수가 없는지 확인한다. 냉각수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
<교환 주기>
냉각수 교환은 40,000km마다 4계절 부동액(LLC)과 물을 혼합(45%)하여 사용한다.
▶▷ 수동변속기 오일점검 및 교환
<오일 점검>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시킨 후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이그니션 스위치를 OFF로 한다음 변속기 케이스로부터 스피드미터 드리븐 기어를 분리한다. 드리븐 기어를 깨끗이 닦아 다시 집어 넣고, 드리븐 기어를 뽑아 오일의 눈금을 확인한다.
오일량은 F와 L 사이에 있어야 한다. 만일 L 이하이면 드리븐 기어 조립구멍으로 주유일람표의 순정오일을 주입한다. 이때 넘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일 교환>
트랜스액슬 케이스로부터 스피드미터 드리븐 기어를 분리한 후에 드레인 플러그를 연다. 오일이 완전히 제거된 후에 새 개스킷을 끼우고 배출구를 닫는다. 주유일람표의 순정오일을 F까지 채운다. 드리븐 기어와 케이블을 장착한다.
▶▷ 자동 변속기 오일점검
차를 수평한 장소에 주차하고 엔진을 시동시킨 상태에서 점검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레버를 P에서 1위치로, 1위치에서 각 위치로 수초간을 유지하면서 이동시켜 P위치에 놓아둔다.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오일게이지를 뽑아 끝부분을 깨끗이 닦아낸 후 다시 꽂아 넣는다. 다시 게이지를 뽑았을 때 오일이 F와 L의 범위에 있는가를 점검한다. L 이하 또는 L 근처일 때에는 게이지 체결구멍으로 주유일람표의 순정오일을 F까지 주입한다.
<교환>
자동변속기의 오일 교환 주기는 약 40,000km로 주기적인 교환을 해야 된다.
▶▷ 브레이크액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액 탱크에 표시된 MAX와 MIN의 기준선 사이에 브레이크액이 있는가 점검한다. 탱크 주위에 누유된 흔적이 없는 가도 점검한다. 브레이크액이 적을 때는 MAX선까지 보충해 준다.
<주의사항>
탱크 뚜껑의 구멍이 막히면 브레이크 성능이 나빠질 수 있다. 브레이크액이 현저하게 감소할 대는 브레이크 계통의 누설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비 업소에서 점검을 받는다. 세차시는 탱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브레이크액은 1년 또는 20,000km마다 교환한다.
▶▷ 파워스티어링 오일량 점검
파워스티어링 오일은 10,000km마다 레벨 게이지를 점검하고 부족시 주유일람표의 순정오일을 주입한다. 자주 오일을 보충하게 되면 파워핸들 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비 업소에 정비를 의뢰한다.
▶▷ 클러치 유격 및 잔류간극 점검
클러치를 사용함에 따라 클러치 디스크가 마모하고 클러치 페달의 유격이 적게 되어 결국 클러치가 미끄러지게 된다. 반대로 페달의 유격이 많게 되면 클러치의 끊어짐이 나쁘게 되어 기어변속이 나쁘게 된다. 수시로 클러치 페달의 유격을 점검하여 규정값과 차이가 있는 경우, 정비 업소에 정비를 의뢰한다.
클러치페달을 손으로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눌러 유격량을 눈금자로 점검한다. 엔진을 시동하고 공회전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확실히 당긴 후 클러치 페달을 완전히 밟고 변속레버를 1단으로 한다.
클러치 페달에서 발을 서서히 떼어 클러치가 접속되기 직전의 상태(엔진음이 바뀌거나 진동이 생긴다)에서 페달과 마루 상면과의 간격을 점검한다.
▶▷ 브레이크 페달의 유격 및 잔류간극 점검
<유격 점검>
엔진을 정지한 상태에서 페달을 2~3회 밟고 난 후에 점검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손으로 저항을 느낄 때까지 눌러 유격량을 측정한다. 유격 : 4~7 mm(포텐샤:6~8mm)
<잔류간극 점검>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약 60kg정도로 강하게 밟아 잔류간극을 점검한다.
잔류간극 : 83mm 이상
▶▷ 주차브레이크 점검
<점검 요령>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충분히 당긴 상태에서 레버가 완전하게 고정되는가 점검한다.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충분한 위치까지 천천히 당겨 (약 10kg의 힘) 당김없이 적당한가 점검한다.
당김값 : 6~8노치 규정의 당겨지는 힘을 초과하거나 부족할 시는 주차 브레이크의 성능이 충분치 못하므로 정비 업소에서 점검 및 조정을 받는다.
<참고>
노치란 주차 브레이크를 당길 때 「딸깍하는 소리」로서 '딸깍' 하는 1회의 소리가 1노치이다.
▶▷ 핸들유격 점검
네 바퀴를 똑바로 정렬시킨 상태에서 바퀴의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핸들을 가볍게 좌우로 돌려 유격을 점검한다. 유격이 규정 이상일 때는 조향 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비 업소에 정비를 의뢰한다.
<참고>
파워핸들의 유격은 엔진시동 상태에서 점검한다.
▶▷ 팬벨트 장력 점검 및 조정
<장력 점검>
벨트 풀리 접촉면의 마모, 손상, 파손 또는 풀리의 손상이 없는가 눈으로 점검한다. 풀리 사이의 중앙, 벨트 배면에 10kg의 손가락 힘으로 눌러 장력을 측정한다.
<장력 조정>
알터네이터 체결볼트와 어저스트 볼트를 풀고,지렛대를 화살표 방향으로 하여 V벨트를 한번에 당긴 후 어저스트 볼트 B를 체결한다. 알터네이터 체결볼트 A를 체결한다.
▶▷ 에어콘 벨트의 장력 조정
에어컨용 아이들 풀리의 어저스트 고정용 너트 A를 푼다.
어저스트 볼트 B를 돌려서 표준 휨량으로 조정한다.
점검시 벨트 휨량 : 9~11mm(신품 교환시는 7~9mm)
어저스트 고정용 너트 A를 체결한다.
▶▷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접지부의 눌림 상태를 보고 공기압이 적당한가 확인한다.
<주의사항>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운행하면 급선회시 타이어가 디스크 휠에서 벗겨져 나갈 위험이 있고 연료소비율이 증대될 수 있다. 뉴브리스의 경우 공기가 부족하거나 디스크 휠이 변형이 된 타이어와 디스크 휠의 밀착이 어려워 공기압이 누설되므로 특히 주의한다.
▶▷ 타이어의 균열 손상 점검
타이어의 접지면 둘레와 양 측면에 현저한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가 또한 타이어의 편마모된 곳이 없는가, 못이나 돌 등이 박혀 있는가 점검한다.
▶▷ 타이어 홈 깊이 점검
마모한도 표시는 타이어 홈의 깊이가 1.6mm가 되면 나타난다. 마모한도 표시가 보이게 되면 타이어를 교환해 준다.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타이어 홈의 깊이가 2.4mm 이상이 되어야 한다.
▶▷ 타이어 교환
<타이어 교환 순서>
견고하고 평탄한 지면에 정차한 후 주차 브레이크를 확실히 작동시킨다. 변속 레버를 R(후진)으로 한다. 자동변속기는 P(주차)로 한다. 차량에서 예비 타이어, 잭, 잭 핸들, 렌치를 꺼낸다. 교환할 타이어의 반대 대각에 있는 타이어의 앞과 뒤에 고임목을 설치한다. 휠 커버가 있다면 제거한다.
렌치를 이용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푼다. 이때 너트를 완전히 풀어 분리하지 않는다. 교환해야 할 타이어에서 가장 가까운 잭 포인트 아래에 잭을 위치시킨다. 잭에 잭 핸들을 넣고 타이어가 지면에서 떨어질 때까지 (최대 30mm)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바퀴 너트를 풀기 전에 안전하게 잭업 되었는가를 확인한다.
휠너트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빼내고 타이어를 뺀다. 예비 타이어를 위치시키고 손으로 너트를 조인다. 잭 핸들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타이어를 지면으로 내린다. 렌치를 이용하여 대각의 순으로 너트를 완전히 체결한다.
▶▷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의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점검·정비 주기표에 따라 위치 교환을 한다. 위치교환을 할 때 타이어의 이상마모, 손상을 점검한다. 이상마모는 보통 부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휠얼라이먼트, 휠밸런스와 급제동 등으로 야기된다. 위치 교환 후에도 일정거리를 주행한 후에 허브너트의 조임 상태를 재점검한다.
▶▷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주행중에 알터네이터로부터 충전된다. 배터리 전해액 중의 수분은 장기간 사용함에 따라 증발하기도 하고 충·방전 중의 전기의 분해에 의해 소량씩 감소하므로 점검·정비 주기표에 따라 액량을 점검한다. 전해액이 배터리 케이스 측변의 UPPER와 LOWER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고 부족시 증류수를 보충한다.
▶▷ 배터리 터미널 청소
터미널부가 오염 또는 부식되어 있을 때에는 걸레로 깨끗이 닦아낸다. 터미널부에 흰 가루가 있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부어 닦아 주면 잘 제거된다.
이 흰 가루는 황산화납이라고 하는 것으로서, 주행 중에 누출된 배터리 내의 황산이 열에 의해 숙어져 생긴 것이다. 이것이 있으면 , 전기의 흐름이 불량해지고, 심한 경우는 터미널이 삭아 떨어져버리는 수도 있다.
터미널부의 부식이 심하다면 탈거하여 와이어 브러시, 샌드페이퍼로 닦아준다. 배터리 단자를 탈거할 때는 배터리단자의 조임 너트를 스패너로 충분히 풀고 나서, 단자를 똑바로 당겨 올린다. 비스듬히 당기면 단자를 깎아먹어 접촉 불량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배터리 단자를 탈거할 때는 -측 단자(접지측 단자)를 먼저 탈거하여야 한다. 또한, 연결할 경우에는 -측 단자를 나중에 연결하여야 한다.
배터리 단자의 내측은 一자 드라이버의 날 등으로 가볍게 깎아 (한꺼풀 벗김)주듯이 하여 윤을 낸다. 청소가 끝나면 배터리 단자를 터미널부에 연결하고, 스패너로 조임너트를 돌려 고정한다. 터미널부가 헐거우면 전기가 잘 흐르지 못하므로, 헐거움이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체결하여야 한다.
그리고 연결할 경우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단자를 나중에 연결한다. 청소 및 연결이 끝난 후에는, 터미널부에 그리스 등을 얇게 발라 보호하여 준다. 산화 및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 워셔액의 점검
와셔액의 양을 점검하여 부족시 보충한다. 평범한 물을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추운 날씨에는 아래의 비율로 와셔액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 점화플러그의 점검 및 교환
<점검>
점화플러그는 실린더 내부의 혼합기를 점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점화플러그가 불량하면 불완전연소로 인한 엔진부조, 배기가스 증가 등을 되므로 점검·정비 주기표에 따라 점검 교환한다.
<교환>
이그니션 스위치를 OFF한 다음 점화플러그 케이블을 플러그로부터 분리하고 점화플러그 주변을 깨끗이 한다. 플러그 렌치를 이용하여 점화플러그를 분리하고 새 점화 플러그를 손으로 가능한대로 돌려 끼운다.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으면 다시 시도한다. 점화플러그 렌치를 이용하여 조인다. 점화플러그는 단단히 조여져야 하나 과도하게 조여서는 안된다. 점화플러그에 점화플러그 케이블을 꽂는다. 이때 점화플러그 케이블이 원래의 순서대로 점화플러그에 연결되도록 주의한다.
▶▷ 램프류 점검
<헤드 램프>
점등상태로 하여 밝기나 조명방향 등을 점검한다. -렌즈가 파손, 변색 또는 금이 가지 않았는가 점검한다. -확실히 부착되어 있는가 확인한다.
<기타 램프류>
각 램프의 스위치를 ON으로 했을때 점등 또는 점멸하는가 확인한다.
차외 : 차폭등, 후미등, 미등, 제동등, 비상등, 안개등, 번호등
차내 : 계기의 조명등, 실내등
각 램프의 렌즈가 파손, 변색 또는 김이 가지 않았는가 점검한다.
▶▷ 퓨즈교환 방법
<운전석 내>
엔진시동을 끈다.
운전석 좌측하단의 휴즈박스 뚜껑을 연다.
휴즈박스 뚜껑에 있는 집게로 끊어진 휴즈를 제거하고 같은 용량의 예비휴즈를 삽입한다.
<엔진실내>
엔진실내 휴즈를 교환할 때는 엔진 시동을 끄고 휴즈를 앞쪽으로 곧게 뽑아내고 새 휴즈를 끼운다.
<주의사항>
반드시 규정된 용량의 휴즈만 사용한다.
휴즈를 제거하기 위해 드라이버나 금속물체를 이용하지 않는다. 쇼트 등으로 인해 전기장치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휴즈 교환 후에도 계속 휴즈가 단락되면 전기장치의 다른 과부하가 있으니 정비업소에 정비를 의뢰한다.
--------------------------------------------------------------------------------
자동차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국내차 등록대수가 1,300만대, 연간 자동차 수출 150만대를 돌파한 지금까지도 많은 국내 차 소비자들은 외국 소비자에 비해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국산 자동차 회사의 횡포’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을 떠돌면서이 같은 의심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기도 했다.
국산 자동차 차체공장에서일했다는 익명의 투고자가 올린 이 글의 요지는 수출차에 비해 내수차를성의 없이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국내차와 수출차는 많은 차이가 나는 걸까.
국내 차 업체 관계자에게 알아 보았다.
사용부품이 다르다?
같은 부품도 내수용은 값싼 중국제를, 수출용은 고급 국산제품을 사용한다는 주장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같은 부품의 공급처를 나누면 관리비용이 오히려 더 많이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다만 각국별로 배출가스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부품을 다르게 사용할 뿐이라는 것이다.
만일 세계최고의 엄격한 기준에 맞춘 차를 만든다면 가격 경쟁력에서 뒤질 수 밖에 없는 만큼 해당국의 기준에 맞는 가장 ‘경제적’인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서스펜션 같은 부품은 지역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 스프링 두께 등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데 국내와 미국 수출용 차는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유럽에서는 다소 딱딱한 서스펜션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엔진튜닝도 수출국별로 다르게 조정한다.
사용철판이 다르다?
차 업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철판이 두껍다고 무조건 안전한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동일차종에 상이한 강판 두께를 사용하면 금형이다르고 생산라인도 달라 현재 생산여건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얘기다.
특히 1999년 이후는 내수차도 미국의 연방자동차 안전기준(FMVSS)규정에 맞춘 만큼 수출차 내수차 모두 안전관련 부품은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있다.
다만 북미지역 수출차량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제설염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강판에 아연도금 사용비율이 더 높다.
하지만 아연도금 사용비율은 안전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일본 역시내수차와 북미 수출차?
아연도금 비율이 다르다.
보증기간은 왜 차이가 나나?
현대의 미국 수출차의 엔진ㆍ트랜스미션 보증기간은 10년 10만 마일로,내수차 5년 10만㎞와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현대 측은 북미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한국은 보증수리기간이 법으로 정해져 있으나, 미국 등은 제작사별로 마케팅 차원에서 보증수리기간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현대차가 미국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 정도 추가 마케팅 비용이 필요하며, 이는 폴크스바겐이 내건 보증수리기간과같은 정도라는 것이다.
편의사양은 내수차가 세계최고
차 업계는 오히려 각종 편의사양 등은 내수차가 세계 최고급 수준이라고말한다.
예를 들어 내수차의 경우 경차까지도 리모콘 키를 설치하지만, 유럽 수출차의 경우 소형차에 리모콘 키를 설치하는 비율은 10%에도 못 미친다는 것.
이밖에 가죽시트도 수출차는 대형차급에만 설치되지만 내수차의경우는 준 중형차에도 가죽시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 내수차는 대부분 자동변속기를 설치하지만 유럽 수출차에는 여전히 수동변속기 장착차가 훨씬 많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자동차동호회를 중심으로 근거 없는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답답할 때가 많다”며 “차 소비자들이 세계정상급인 우리 자동차 산업에 좀 더 신뢰를 보내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먼가 미심적은 이맴은 어떻게 안풀리는 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