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내 입맛에 맞는 20평대 모델하우스의 맞춤 수납

[양상민]

[인테리어] 내 입맛에 맞는 20평대 모델하우스의 맞춤 수납
	2006/02/20 오후 3:21 | 인테리어 디자인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대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있었다. 해가 갈수록 최신 가전제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많은 주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꿈의 집’ 모델하우스. 보이는 공간은 넓게 사용하는
콤팩트 수납법 따라잡기.

　 　

	구조-> 20평대 아파트의 주방은 대부분 싱크대와 조리대가 일직선으로 연결된 일자형 구조. 식탁과 냉장고를 놓고 나면 남는 공간 없이 움직이기 힘들 만큼 꽉 차는 것이 현실이다. 수납-> 다용도실 3면 중 2면에는 키 낮은 장식장을 짜넣고 나머지 한 면에는 냉장고를 둘 공간이나 붙박이 장식장을 짜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주방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벽에는 김치냉장고를 놓고 그 양쪽에 수납장을 짠 뒤 위에 대리석 상판을 얹어 보조주방을 마련한 것. 효과-> 별도의 보조주방이 생겨 김치거리나 식재료를 별도로 다듬거나 손질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잡동사니나 커다란 주방용품들을 수납할 앵글 가구도 더 이상 필요 없다. 문까지 달린 붙박이라 밖에서 보이지 않아 다용도실이 한결 깔끔해진다. 1. 세탁기와 높이 맞춘 수납장 다용도실을 정면에 두고 왼편에 건조형 세탁기(이것은 옵션)와 키를 나란히 맞춘 수납장이 있다. 세제나 대야 등을 수납한다. 2. 베란다 한쪽의 다용도 장 커다란 냄비부터 잡다한 조리도구, 바구니 등을 크기별로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 맨 밑은 넓게 짜 작은 교자상도 수납 가능하다.
예상 제작 비용 문이 달린 원목 수납장 2개 20만원(MDF는 12만원) 수납장 위 원목 상판 10만원(MDF는 7만원) Total 30만원(MDF는 19만원) 쪱단, 가구 도장은 별도임.

　 　

	구조-> 22~23평대보다는 주방이 넓어 작은 ㅁ자 형태. 한쪽 벽에는 다른 22평과 마찬가지로 싱크대와 보조 주방이 있지만, 다른 쪽 벽에는 사진과 같이 싱크대와 유사한 보조 수납장을 만들었다. 수납-> 조리보다 식탁 주변의 ‘수납’을 목표로 만든 수납장이다. 반찬냉장고를 빌트인해서 식탁과의 동선을 고려했고, 중간 선반에 양념을, 아래쪽 수납장에는 접시와 그릇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효과-> 개수대가 없으니 설거지는 못하지만 싱크대와 거의 같은 역할을 한다. 아래쪽은 자주 쓰는 냄비나 그릇들·양념류를 수납할 수 있고, 윗선반에는 자주 쓰지 않는 그릇이나 찻잔류를 보관한다. 1.벽면 레일 벽면에 홈이 팬 패널을 대 수납에 유동성을 줬다. 2. 보조 수납장 싱크대 밑 수납장은 칸이 잘 나눠지지 않아 제대로 정리가 안 되기 때문에 보조 수납장은 정리하기 쉽도록 칸을 나눴다.
예상 제작 비용 하단 수납장 30만원(MDF는 24만원) 상단 수납장 25만원(MDF는 20만원)벽면 목재 5만원 Total 60만원(MDF는 44만원) 단,상단 수납장&벽면 레일 설치비, 반찬냉장고,가구 도장비는별도.

　 　

	구조-> 좁은 일자 주방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이동식 식탁. 수납-> 식탁 다리에 바퀴가 달려 있어 식사시간이 아닌 때는 주방 아래쪽의 수납장 안으로 밀어넣는다. 효과-> 두자니 공간이 없고 그렇다고 없애자니 불편한 것이 20평형 주방의 식탁. 수납장 안으로 밀어 넣는 이동식 식탁이 있으면 주방에서의 동선이 훨씬 자유롭고 집도 넓어 보인다. 2인용 식탁의 맞춤 비용과 식탁을 집어넣을 수 있는 수납장의 비용은 각각 따로 책정된다.
예상 제작 비용 2인용 이동식 식탁 15만원(MDF는 11만원) 수납장 20만원(MDF는 14만원) Total 35만원(MDF는 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