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렌칼디콧박사 기조 강연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발족식 사진입니다

따뜻한 헬렌박사님의 미소와 저서 원자력은 아니다 친필싸인중.

강의 종종 보여주셨던 체르노빌의 악몽.기형아들의 사진

맨 꽁지로 받은 헬렌박사님의 싸인. 원래 원자력은 아니다 저서에 친필싸인해주시는 건데 책이 동이 남. 책은 만원. 저는 자료집에 싸인받았어요
헬렌 칼디콧” 방사능과 암 그리고 건강” 강연을 듣고…
패널 토론회
일시: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13시 30분 장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
일단, 핵심기조 내용을 정리할게요.
(헤드셋이 없었던 관계로(후에 급조하게 됨)빼먹은 점이 무척 많음을 이해해주세요.
후에 환경련서 강의록이 나오면 고쳐놓겠습니당)
<헬렌 칼디콧 박사의 강연내용>
*일본식품은 수입하지 말아야 한다.
*4호기의 위험성
*의료보건적 사고이다.
*정치인, 한국언론이 알아야 한다
-태평양의 65%는 방사능 오염되었다
-바람이 한국으로 불면 낙진이 한국에 오게 될 것
-후쿠시마는 체르노빌보다 10배많은 방사능을 유출
-한국의 종말을 말해준다. 누군가 얘기해 주었나.
*4호기의 위험성
-일본정부는 도움이 필요없다고 하나 4호기 복구까지 방사능물질은 계속 유출된다.얼마나 알고 있는가.
-옆 이웃국가이기 때문에 알아야 한다. 한국 언론도 알아야 한다.
*방사능 오염식품
-20년후 스트론튬 오염된 물고기를 먹었구나 그때가서 깨달을 수 있다.
-후쿠시마에서는 대피도 제대로 시키지 않았고 범죄행위이며 감옥에 보내야 한다.
-도쿄도 오염이 상당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닐 정도다.
-의료보건적 재난이다. 일본 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인을 교육시켜야 한다.
<패널토론>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일본원전사고부터 11월까지 방사능대기선량 측정을 했다.
-기상청 풍향과 동풍이 부는 날 방사능이 높았다.일본의 영향이 있었다고 본다.
-기준치 이하 100미리시버트 이하 건강영향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이미 그에 관련 논문은 많다. 연구가 충분치 않아서 그렇다고 본다.
10미리시버트, 5미리버트 암발생 논문은 있다.
-피폭량과 암발생은 비례함을 알 수 있다.
-피폭량은 외부 내부 다 더해야 하는데
한가지만 정해(예를 들어 명태한가지 품목) 1미리시버트 피폭량으로 정해놓음은 틀린 것이다.
각각의 피폭량, 각각의 음식, 각각의 호흡 각각의 병원방사능피폭 등을 다 계산해야 할 것이다.
이윤근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1. 적합이라는 용어는 맞지않다. 적법이라는 용어로 써야 맞다.
2. 일본 특정지역서 수입할 때 우선 순위로 검사해야 한다.
대만의 코발트 60 검출건- 벽, 마감재 등에서 다량 엑스선 검출 사례를 이야기 함.
서울시 친환경급식센터가 방사능 급식에 대해 방사능 제로를 목표로 출범했고
중앙정부와 서울시간에 차이를 느끼게 해줌.
몇몇 단체만으로 해결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추가합니다) 시민이 힘이다고 역설하셨다.
<개인소감>
핵발전소사고가 나고 처음 "원자력은 아니다 "라는 책의 부분 번역을 통해서
원전과 방사능이 인류에게 얼마나 불합리한 구조와 은폐와 고의적인 축소가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속고 당해왔는지를 알게 되었죠.
헬렌 칼디콧 박사가 서울 강연을 한다는 소식에 물론 모든 일을 제쳐놓고 강연장을 찾았는데 그럴만한 가치와 의미가 충분히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에 월차를 쓰고 이 강연을 들으러 오시기도 했고, 강연장을 꽉 메울 정도였습니다. 10분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강연을 헤드셋을 배급, 동시통역을 하더군요. 헤드셋은 동이 났고
영어로 강의시작했고, 넉넉하게 돈을 찾아가지 않은 탓에 자료집도 못 사서 연설하는 동안 10분정도 은행을 갔다 왔습니다. 저는 마음씨 좋으신 김복녀선생님을 만난 덕에 헤드셋을 저에게 양보해주시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제가 더 필요한 내용이라시면서요.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강연 내내,종종 기형아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중간좌석이었음에도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싸인받으며 가까이서 사진은 찍었습니다.(사진 참고)
놓친 부분은 많습니다만, 4호기의 위험,일본산 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단호한 헬렌박사님의 이야기가 알고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한번 더 도장을 꽝꽝 찍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연 내용 중, 북한의 김정은 이야기가 몇번 언급했던 기억이 나네요.
<성과>
저와 녹색당이 질문으로 얻은 성과는(녹색당,이유진 정책위원장 공동질문과 개인 질문)
일본산 종자의 방사능 오염의 가능성에 대한 확답입니다.
강연초청자인 일본의 아오키 카즈마사 (일본시민 방사능 측정소 부이사장)에게 휴식시간에 일본산 종자에 대한 질문을 드렸는데 일본 양파 종자 수입건이 많은 우리나라에 방사능검사를 하고 들어오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었습니다.
-조사한 적은 없다.일본에서 수입되는 종자오염가능성은 높다. 먹는 것밖에 재지 않기 때문에 종자 재는 규칙은 없다. 흙으로 부터 세슘이 스며들어가 오염될 수 있으니까.
종자와 뿌리는 같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오염된 양파를 재보면 어떠냐?고 하시네요.앞으로 재보면 알 것이라고...
<후에 정리할 사항>
식품의약품식약처,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분석과, 일본 시민 방사능측정소 부이장강연, 지구의 벗 대표 강연,기타 패널님들의 발언. 그외 질문은 따로 정리할게요.
잊어버리니 저도 오늘 중에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내일 또 헬렌칼디콧 박사의 강연에 가야 하니 오늘은 이 정도만 정리해두겠습니다.
첫댓글 처음에 듣지도 못하셨는데 이렇게 정리까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가지 못했는데 후기 고맙습니다. 국내 원전수명이 다 했는데도 계속 가동되는 것 (아직 상반기인데 고장나서 중지됐다는 뉴스를 수차례 본 것 같아요.) 일본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못하는 것 (일본식품, 첨가물, 일본 원자재 수입되는 것)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