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별한 맛]하루 2시간 문 여는 집?! 충남 공주. 허름한 외관에, 전국 어디에나 있는 짬뽕, 자장면 단 두 가지 메뉴만을 고수하면서도 장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하루 단 2시간, 주말은 어김없이 휴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이 있다?! 이 배짱장사의 주인공은 공주지역에서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중국음식점.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얼큰한 국물에 채소와 해물 그리고 옛날식으로 돼지고기로 맛을 내는 짬뽕! 단 두 시간동안만 먹을 수 있는 이 맛에 손님들의 발길과 손길은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만큼이나 분주한데.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서 재료가 떨어지면, 조금 전까지 붐비던 식당 안은 마치 마법이 풀린 듯 조용해진다. 이러한 문전성시에도 단 두 시간 장사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두 시간의 장사가 끝난 뒤, 가게 문을 닫고 더욱 바빠지는 주인장 부부. 다음 날 만들 음식의 재료 준비에 돌입하는 것이다. 조금 더 많은 손님들에게 대접하지 못하는 마음은 죄송스럽지만, 음식을 파는 것보다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 더 많은 정성을 쏟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숙성시키는 반죽이며, 각종 고명과 국물 준비에만 7시간 이상을 할애한다. 뿐만 아니라 짬뽕에 들어갈 각종 채소와 고춧가루 등 재료로 쓰는 모든 채소는 직접 농사를 지어서 공수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고 하는데! 하루 2시간 장사의 이유 있는 고집! 충남 공주의 특별한 맛을 만나본다!
◈ 서프라이즈~ 공주 돼지고기 짬뽕
<진흥각> ☎ 041-855-4458
≫ 충남 공주시 중동 361번지
[투데이 화제] 수상한 오징어 집의 정체?! 몇 해 동안 계속 되어온 동해안 오징어 흉년 사태! 울상 짓는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기 시작했다! 바로 오징어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집 때문이라는데?! 울진 후포항에 가면, 매일 새벽 4시에 오징어 집을 찾으러 떠나는 어선들이 있다는 소문을 입수한 제작진. 직접 배에 동승해 오징어 집의 정체를 파헤쳐 보기로 했다. 그런데 어선 안을 살펴보니 도구도 미끼도 없이 텅텅 비어 있다?! '오징어 집'만 건져 올리면 특별한 도구 없이도 1천 마리씩 잡아 올릴 수 있다는 거짓말 같은 말씀! 알쏭달쏭한 오징어 집의 정체는 다름 아닌 미리 바다 속에 지어놓은 ‘그물 집’ 이었던 것. 대형 그물을 밤사이 미리 바다 속에 쳐놓으면 그 안에 오징어들이 들어가 몰려드는 원리라는데~ 희귀한 대왕오징어부터 때 아닌 전어 떼들까지~ 매일 거두어도 늘 만선이라는 울진 후포항의 특이한 잡이 방법을 소개한다.
◈ 수상한 오징어 집의 정체?!
<울진 후포수협> ☎ 054-787-1337
[겨울철건강관리법] 동서양, 약이 되는 식물! 밤낮 없는 문전성시! 맛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온다는 경기도 한 칼국수집의 비밀은~ 다름 아닌 동충하초 뽕잎 반죽! 혈압이 높았던 사장님, 동충하초로 효과를 본 뒤, 모든 음식에 동충하초가 빠지지 않게 됐다고. 겨울엔 찐빵과 따뜻한 차로 즐길 수 있다는데~ 동양에 동충하초가 있다면 서양엔 자일리톨이 있다! 임신 중인 민지엄마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는 자일리톨. 23개월 난 민지도 안심하고 단맛을 즐길 수 있어, 설탕 대용으로도 그만이다. 특유의 보습작용으로 팩은 물론, 아이 열을 내리는 데도 두루두루 쓰이니 이만한 약이 없다. 올겨울, 동서양의 약이 되는 식물로 건강을 챙겨보자
◈ 동서양, 약이 되는 식물!
<충치예방연구회> ☎ 02-741-1393
* 동충하초 칼국수/찐빵
<동충하초 해물 손칼국수> ☎ 031-576-5051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1-1
[사람과 사람] [이 부부가 사는 법] 희망을 빚는 길재씨 부부 30년 전,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신길재 (66세) 임영임 (53세) 부부. 슬하에 2남 1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두 사람이, 오랜 도시 생활을 접고 남편 길재씨의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것은 9년 전, 늦둥이 막내아들의 사고 때문이었다는데.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현재 결혼해 자식들까지 낳았을 28살의 막내아들은 17살이 되던 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반신불수가 되었다. 도시생활을 하며 모았던 돈을 모두 아들의 병원비로 쓴 부부는 고향인 함평에 내려와 친척이 물려준 떡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기계떡이 아닌 직접 손으로 빚은 떡으로 손님들을 끌며 기운 가세를 일으키기 시작한 부부. 또 희망을 잃지 않았던 두 사람의 극진한 간호 덕에 막내아들은 현재 목발에 의지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 되었고 계속 되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이후, 다시 말을 하기 까지 6년이란 세월이 걸렸고 현재는 유치원생 정도의 수준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상태인 아들. 다시 아이가 된 아들을 돌보며 그래도 웃음이 떠날 날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이어가는데. 매일, 쉬지 않고 아침 일찍 떡을 만들며 바쁜 날을 보내지만 아이가 된 아들이 늘 희망이라고 말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