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는 집에서 새해를 맞이해서 떡만두국을 끓여주셨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나이 한 살을 더 먹게되면 더 성숙해 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가든파이브 맛집인 "후원"에서 먹은 떡만두국을 소개할 까 합니다.
함흥냉면 전문점 "후원"은 NC백화점 송파점 (가든파이브) 7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후원"은 이랜드월드 외식사업부 프랜차이즈 중에 하나랍니다.)
테이블세팅, 냉면전문점 답게 식초, 겨자는 미리 세팅되어 있네요.
미네랄워터
NC백화점 송파점 오픈 100일 기념으로 스폐셜 쿠폰을 나눠줬답니다. 저와는 관련 없는 것들이라 앞부분은 바로 패스~
맨 뒷부분에는 전문식당가와 푸드코트 할인 쿠폰이 있었는데 제가 쿠폰을 늦게 받는 바람에 쿠폰을 다 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특히, 전문식당가의 경우 할인 폭이 조금 큰 편이라 다 쓰고 싶었어요.
떡만두국 (5,500원) 맑은 장국에 얄팍하게 썰은 가래떡과 만두를 넣어 끓인 국 떡만두국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에 금방 왔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 배추김치..
떡국은 설날 아침이면 누구나 먹는 음식으로, 묵은 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갱생부활(更生復活)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또한, 떡국을 먹음으로써 한 살을 더 먹고 앞으로 다가올 새해에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첫댓글 새해를 맞으면서 물가 비상이란 뉴스가 첫머리에 자리 잡는군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가든파이브 청계천에 비하면 먹을거리가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위의 가격표를 보면 그렇지만은 않네요.
새해 첫날 콩비지를 먹는데 6천원 하더군요. 삼겹살은 1인분에 만원 하던가요.
첫날의 콩비지를 먹었으니 한해 기운 좀 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