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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이의 소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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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의순이의 낮잠 방 병원갔다온겨
푸른솔 추천 0 조회 30 11.12.31 00:2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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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31 20:22

    첫댓글 다리아픈사람이 혼자 걸어서 병원가서 MRI찍고 걸어서 집에 와 있다는 어둡지 않은 목소리~~
    아프면 서러운데 보호자도 없이 혼자갔어 하고 말만했다.(속으로 갈껄하면서)
    멀지만도 가깝지만도 않은 거리에서 당장 달려가지 못한 아쉬운 오늘이었다.

    안보면 보고싶고 궁금하고 같이 이런저런 얘기하면 그저 즐겁고 지구도 돌고 세상도 돌아가는것 같다.
    아프다는 사람한테 우리가 만나야 세상도 돌아가고 지구도 돈다며 소리내서 웃어대는 철없는 동생
    그래 웃자하며 같이 웃는 철없은 언니 ㅎ ㅎ ㅎ

  • 11.12.31 20:28

    한해동안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서로에게 힘이될수 있었던 건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시간들에 감사하며 우리 이대로 아프고 고장난곳 무시하지 말고 고쳐가며~~
    새해에는 더 많은 웃음 행복보따리 많이 많이 만들자 언니야^^

  • 작성자 12.01.01 23:08

    응 ㅋㅋ

  • 12.01.02 22:01

    진선아줌마는 무쇠다림무쇠팔~하지만 사람은 역시사람 진선아줌마 아무리무쇠라도 녹이슬때가있어요.... 너무무리하지말어유~

  • 작성자 12.01.04 13:19

    응 백마 탄 왕자님 밖에 없다니까 눈물 나도록 고맙고 고맙슴 욍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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