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은 신비스러운 신성의
느낌을 주며
명상적인 사고를 키워주고
때론 마음을 진정시켜주며
아울러 슬픔과 우울,숭고함과 위엄의
충만함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이중적 느낌을 주는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세간은 말한다..
후후..내가 이중적인 성격이라 그런지..ㅎㅎ
누가 뭐래도..난 보라가 넘 넘
좋다..ㅎㅎㅎ
보라색을 보고있노라면
때론 육체적 흥분과 정신적 안정이라는 아이러니를 동시에 맛본다..
또한
보라에 관해 엄청난 집착이 느껴진다..
"보라" 라는 색깔은 그다지 평범하고 단순한 색상은 아니지만
일단 보라를
좋아하게되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느낌으로..
....
......
단순하게 보여지는
색깔만 느껴지는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며 '연상'의 정신적 반응을 느끼곤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색채를
느끼는것처럼....
보라색 히야신스,포도주,자수정,제비꽃,라벤다,,,,
보랏빛이라는 줄로 묶을수 있는것이라면 그 무엇도
다 좋다..
보라색 히야신스의 꽃말은 "비애"를 뜻한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아포론이 히야힌토스라는
사랑하는 소년을 죽게 한것에서
유래하여 히야신스의 보라색 꽃말은 "비애"라한다.
즉, 보라색은
"비애와 탄식,아쉬움"의 이미지를 감추고 있다는것..
내가 느끼는 정서와 참 비슷해서일까..
그래서 유독 보라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내게는.. 아름다운것은 슬픔이 느껴지기에...^^
사실 보라색은 두뇌와 뼈를 자극하여
정신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뿐만 아니라
감수성을 조절하고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 준다고
한다.
또한 하늘은 보라색으로 보여야 하는데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빛의 "산란"으로 이해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unsell의 색상구성표를 보면
기본이 되는 5색상중(Red,Yellow,Green,Blue,Purple...)
보라색이 포함되어 있는것을 보면
우리와 친근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홀대받는(?)색 가운데 하나인게 아쉽다..ㅎㅎㅎ
보라색을 깊이 볼 수 있을때
우리는 삶의 깊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보라색을 사랑 해 본다..
후후^^*
첫댓글 어떠한 색을하나좋아하려면 향기님처럼 많이알아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좋아하다보니 알게된건가요 제목그대로 예찬이군요 이글을보면 보라색이 좋아지겠는걸요 ^^ 좋은내용 잘보고갑니다 음악도 좋네요.. 카페배경음악은안나와도 게시물에 음악은 나오네요 ^^
좋아하다보니..알게되는거지요...관심의 대상이 되어지는거죵^^
음악...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