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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레이디 정주열 "이당 저당 눈치 안 볼것" | |||||||||||||||||||||||||||||||||||||||||||||||||||||||||||||||||||
정주열 도의원 후보 개소식 여성단체 임직원 대거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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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이당 저당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일하겠다"며 경기도의회 부천시 제3선거구(중1,2,3,4동,약대동)에 출사표를 던진 정주열(여·49) 후보가 7일 사무실(원미구 중동 1034-5 시티빌딩 501호) 개소식을 갖고 도의원 당선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부천지부 회장이며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인 정주열 후보는 지난 2월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 2010 지방선거 좋은 후보"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개소식에는 김성옥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 정옥선 경기연맹회장, 원종선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부총재,김혜은 전시의원 심춘식 진영중학교 교장,이인재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특별위원장,허지자 여성교육봉사회장,조순자 여성단체협의회 자문위원, 사임당라이온스 민영숙 회장,백합라이온스 최운영회장,예원라이온스 이원숙 회장 등 지역 여성단체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주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부천 진영정보고등학교 교사로 22년간 재직하고 퇴임한 이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젊은 열정으로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펴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22년간 맺어진 1만여 명의 제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정주열을 사랑하고 지원해준 많은 분들에게 지지해 주길 잘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천비리에 시끄러운 정당정치, 이당, 저당 눈치안보고 소신껏 밀고나갈 깨끗한 무소속 정주열이 당선되어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남자들이 안 찍어도 여성 유권자들이 찍으면 당선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교육명문도시 부천부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여성의 권익이 앞서는 사회, 재래시장 주차장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성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주열 후보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좋은 후보'로 인증을 해드렸다"고 소개하면서 "부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위해 큰 일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정 후보를 여성들이 똘똘 뭉쳐 당선시키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정옥선 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정당정치이기 때문에 정당을 타고 정치에 입문해야 하는데 혈연,지연,학연등 연결고리 때문에 여성이 입문하기 힘들다"면서 "지금 어느 당이라고 밝히기 곤란하지만 경기도 여성정책국장을 했던 분인데 비례 1번을 준다고 해서 입당했는데 당선권 밖인 15번도 못 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계 22년 경력을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한 정 후보는 얼마든지 난국을 타파하고 부천을 명문 교육도시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며 "여기 모이신 여러분이 일당백이 되어 정 후보를 지지한다면 필승이 아닌 압승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정주열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여성들이 입문하기엔 장벽이 너무 많은게 정치이지만 이번 부천에서 정주열 후보가 벽을 깨뜨려야 정치발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원종선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보면 여성이 담당해야할 일이 많다, 가정복지 아동교육, 노인,환경,가족문제 등 이런 일들은 여성들이 해야 하는데 남성들이 주도하고 있어 지방자치발전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성들이 주도권을 쥔 사고에서 잘나고 똑똑한 여성은 피곤하고 재수 없다, 밥맛이 없다고 하는 가하면 우리 여성들조차도 여자가 살림이나 하지 뭐 잘 난게 있다고 남자들한테 끼어드느냐 는 등 스스로를 비하하는 행위는 반성해야 한다"며 "6·2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섬세함과 남성보다 월등한 뚝심으로 숙련되고 단련된 정주열 후보를 뽑아 바른정치,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제1대,2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한 김혜은 여성단체협의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의 능력과 지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중요한 시기이며 여성은 변화에 끌려 다니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며 "여성은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으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능력 있는 정주열 후보가 당선되어 지역사회 여성의 권위와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주열 후보는 부천 진영정보공업고등학교 교사,부천새소망성폭력상담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1학기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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