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차 정기산행 안내 ◆
어느덧 2010년 회원들과 함께 거니는 마지막 산행인가 봅니다.
그동안 즐기면서 걸었던 산행길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근교산행으로 실시함니다.
산행종료후 인천에 도착하여 간단히 산행쫑파티를 실시 예정이오니
모두 참석바라며 지나간 산행들의 이야기를 나누시기 바람니다.
[연인들의 이야기] 노래 가사처럼
무작정~ 걷고싶어 ~
- 운영자-
산행일자 : 10년 12월19일(일)
산행장소 : 수리산(태을봉:489m), 수암봉(395m) 경기 안양. 시흥. 군포
산행시간 : 약 4.5시간
산행코스 : 수암봉주차장- 수암봉- 한남정맥구간- 슬기봉- 수리산(태을봉)- 관모봉- 병목안시민공원주차장.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475m)으로 불리며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의 경계지 구실을 하고 있다.
암릉과 계곡의 경관이 뛰어난 안양 군포,안산의 진산이다.
정상에서는 안양시의 전원 풍경이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산, 군자봉 등이 있다.
수리산은 남북으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으며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산세가 빼어나고 골짜기가 깊어 조선시대에는 안산의 명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편리한 교통과 짧은 산행 시간으로 수도권 등산인들이 많이찾는다.
태을봉(489m)슬기봉(451m)관모봉(426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영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일높은 태을봉에 서면 인천과 수원 그리고 안양시가지 뒤편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능선이 보인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사찰로 신심(信心)을 닦는 성지(聖地)의 절이라 하여 수현사(修現寺)라
했는데, 그 후 산명도 사명(寺名)을 취해「修現山(수현산)」 이라 칭했다는 것이다.
일부 풍수연구가들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수리가
앉을 만큼 남았다 하여 수리산이라 칭했다는 것이다.
또 안산지방에는 예로부터 秀岩峯(수암봉)의 옛 이름인 독수리봉(취암(鷲岩))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태을봉(太乙峰)은 489.2m의 수리산 줄기 최고봉이다.
‘태을’이란 도가에서 ‘태을성신(太乙星神)’을 말하는데 병란이나 재앙, 인간의 생사를 다스리는 별이라고 한다.
또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내리는 모습을 매우 귀한 지상(地相)으로 꼽는데,
그런 형상을 천을봉(天乙峰) 또는 태을봉(太乙峰)이라 부른다고 한다.
관모봉(冠帽峰)은 수리산의 한 봉우리로 군포시를 감싸고있는 수리산의 가장 동북쪽 봉우리로서 높이 426.2m이다.
관(冠)은 지난 날 머리에 쓰던 쓰개를 총칭하기도 하고 또 갓을 나타내면서 벼슬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관모는 관과 모자를 합친 말로 이 봉우리의 형상이 방향에 따라서는 뾰족하게 보여서 관모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룡봉(巨龍峰) : 슬기봉은 469.3m의 봉우리로 수리산 연봉 중에서 태을봉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이 봉우리를 경계로 대야동과 수리동이 나누어진다.
거룡은 큰 용을 뜻하는데 그 연원이나 내력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개 풍수지리에서는
산줄기를 내룡(內龍) 또는 용(龍) 이라고 하므로 지상학의 관점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볼 수 있다.
슬기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깔봉은 대야동과 안산시, 안양시 경계가 되는 높이 451.5m의 봉우리로서 수리산 줄기 연봉의 하나이다.
봉우리 형상이 천으로 세모지게 접어 만든 종이 쓰는 모자의 일종인 고깔과 비슷하여 고깔봉이라
이름지어졌다.봉우리 아래 수리사(修理寺)가 있다.
* 수암봉 정상 전망대
첫댓글 2010년도 한맥 정기산행 ㅡ 제 197차 < 송년산행>에 회원여러분들 몸 건강히 마니마니 참여을 기다립니다
웬만하면 참석하겠슴다. 전날 약속 땜시~~
알콜 해독엔 산에서 땀흘리는것이 최고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