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일색으로 코디네이션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면 주목할 것. 누구나 가지고 있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같은 모노톤 의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스텝 바이 스텝 컬러 매치 공식. |
Step 1 컬러지수 20% 영문 로고가 장식된 화이트 티셔츠에 펄이 들어 있는 화이트 미니스커트를 매치. 그린 니트 카디건을 어깨에 걸쳐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티셔츠 5만9천원 지나킴, 스커트 가격미정 테스제이킴, 카디건 15만8천원 올리비아로렌, 뱅글 1만원대 폴샵, 오픈 토 슈즈 10만원대 나무하나.
Step 2 컬러지수 50% 화이트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이너로 파스텔컬러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쉬운 방법. 하늘색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톤온톤으로 매치하고 노란색 구두로 포인트를 주었다. 러플 원피스 19만5천원 달,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 가격미정 테스제이킴, 노란색 펌프스 3만2천원 폴샵.
Step 3 컬러지수 80% 화이트 팬츠가 부담스럽다면 힙을 덮는 트렌치코트와 매치할 것. 일러스트 프린트 티셔츠를 입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티셔츠 가격미정 폴샵, 화이트 팬츠 10만원대 빈폴 레이디스, 트렌치코트 가격미정 헤이린, 운동화 2만원대 스프리스, 투명 백 10만원대 게스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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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컬러지수 20% 화이트와 진한 네이비 컬러가 믹스매치된 러플 원피스에 테일러드 재킷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 러플 톱 원피스 3만1천원 폴샵, 미니 원피스 가격미정 앤디앤뎁, 오픈 토 샌들 10만원대 나무하나, 재킷 26만8천원 리스트.
Step 2 컬러지수 50% 체크 프린트가 있는 화이트 롱 셔츠에 보색 대비가 확실한 레드 미니스커트를 매치. 광택감 있는 소재와 만나 스포티한 느낌. 티셔츠 1만2천원 폴샵, 셔츠 원피스 30만원대 구호, 카디건 20만원대 BCBG, 스커트 30만원대 지나킴, 투톤 삭스 가격미정 폴샵, 펌프스 5만2천5백원 루크루크.
Step 3 컬러지수 80% 보색 대비 매치가 부담스럽다면 패턴을 활용할 것.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카디건을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티셔츠 가격미정 리스트, 카디건 가격미정 앤디앤뎁, 옐로 팬츠 18만5천원 제시뉴욕, 웨지힐 가격미정 에스콰이어, 클러치백 7만9천원 캐시반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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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컬러지수 20%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블랙 정장 팬츠. 레몬 컬러 셔츠와 실버 스니커즈를 매치해 시크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셔츠 10만원대 빈폴레이디스, 배기팬츠 가격미정 제시뉴욕, 실버 스니커즈 20만원대 세라, 클러치백 26만5천원 쉬즈미스, 뱅글 2만6천원 악세서라이즈.
Step 2 컬러지수 50% 커다란 단추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블라우스에 롱 베스트를 매치. 오렌지 컬러 미니스커트를 모던하게 연출했다. 블라우스·미니스커트 모두 가격미정 앤디앤뎁, 베스트 50만원대 구호, 레이스업 부티 10만원대 폴샵, 뱅글 8만8천원 비아트, 그레이 투톤 스타킹 1만9천원 베니&희진.
Step 3 컬러지수 80% 카디건과 블랙 톱을 레이어드. 스팽글이 가미된 것을 고르면 보다 감각적이다. 톱 가격미정 제라르다렐, 스커트 가격미정 키이스, 카디건 20만원대 BCBG, 스카프 2만5천원 폴샵, 벨트 10만원대 레니본, 펌프스 25만8천원 엔조안지올리니, 도트 백 30만원대 메트로시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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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오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이마와 턱에는 뾰루지가 돋고 피부톤은 칙칙해진다. 봄바람에 휩쓸려온 황사, 모래, 먼지, 꽃가루 등 유해 환경에서 피부를 지켜내는 환절기 뷰티 노하우. <우먼센스> 독자 5백 명이 물어온 봄철 피부 고민에 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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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ution 1. 봄 자외선 대책 봄철 피부 관리의 가장 큰 적은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과 염증을 불러일으키고 멜라닌을 형성해 피부 얼룩을 남기며 세포 간의 결속력을 파괴하여 피부를 늙게 만든다. 1년 내내 신경 써야 하지만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오존층을 통과하는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4월에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step1 자외선차단제 얼마나 바를까?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기초 화장품이나 색조 화장품보다 자외선차단제를 따로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밀리거나 번들거리는 것이 싫다면 산뜻한 로션 타입이나 밤 타입을 권한다.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보다 펴 바르는 것이 효과적. 단, 자외선차단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피부의 고유한 자기 방어 시스템이 약해져 정작 필요할 때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실내에서만 활동하는 날에는 자외선차단제보다는 항산화 성분이나 강력한 보습 성분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만 바르는 것도 방법.
step2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고르기 자외선차단제는 차단제의 원료에 따라 무기계 차단제와 유기계 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무기계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물리적인 성질로 흔히 자외선 산란제라고 하며 제조과정에서 크림을 많이 섞기 때문에 사용감이 무거운 편. 불투명한 물질로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 생기지만 피부 자극이 거의 없다. 유기계 차단제는 일단 자외선을 흡수하여 분자내에 잡아두었다가 차단하는 화학적인 성질로 투명하게 발리지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하얗게 뜨거나 밀리지 않는 무기계 차단제도 많이 출시되었으니 성분표를 잘 살펴보고 고를 것.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이 많은 날은 SPF 40 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한다.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3~4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효과적.
step3 외출 후 열을 가라앉히는 진정 케어 뜨거운 햇빛에 자극을 받았다면 바로 열을 진정해주는 쿨링 팩과 미백 효과가 있는 천연 팩을 사용해보자. 일회용 시트 팩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면 효과적. 녹차는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가꾸어줄 뿐 아니라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또 피부를 진정해주고 보습력이 우수한 알로에 팩도 추천. 알로에를 잘라 알로에 껍질과 알로에 베라를 분리한 뒤 알로에 베라만 얼굴에 바르고 10분 후 세안한다.
● solution 2. 황사&꽃가루, 알레르기 케어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피부 모공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게 되고, 꽃가루까지 가세하여 가려움증과 따가움 등 각종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황사와 꽃가루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전 보습 방어막을 만들고 외출 후엔 딥 클렌징이 필수다.
step1 외출 전, 튼튼한 방어벽 만들기 영양 크림은 먼지가 더 잘 붙어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분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 전 기본적인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보호막을 만든다. 끈적이는 크림 블러셔나 크림 섀도 제품은 먼지가 더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유분이 적고 매트한 제품을 선택할 것. 끈적이지 않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에센스를 얼굴에 흡수시킨 후 외출 30분 전에 촉촉하게 스며드는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step2 외출 후, 중금속까지 씻어내는 딥 클렌징 신속하고 정확하게 씻어낼 것 클렌징은 오래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클렌징 제품을 오래 문지르면 피부 속 유분뿐 아니라 수분도 제거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오히려 오염물이 피부 속으로 흡착될 수 있다. 집에 오자마자 즉시 씻는 게 중요하다. 클렌징을 하기 전 손부터 깨끗이 씻는다. 철저한 이중 세안 처음에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제품 위주로 클렌징을 하고 그다음은 모공 속까지 케어하는 세안 제품을 사용할 것. 젤이나 오일 타입으로 눈, 코, 입 등 자극에 예민한 부분을 닦은 후 클렌징 폼으로 마무리 세안. 수용성 오일 클렌저 사용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오일 클렌저를 고를 것. 물과 만났을 때 하얗게 변하는 제품. 수용성 오일 클렌저는 모공 깊숙이 쉽게 스며들어 황사먼지를 캡슐 형태로 감싸고, 물로 씻어내면 물보다 가벼운 오일이 노폐물을 피부 표면으로 끌고 올려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step3 생활 속 스트레스 지수 낮추기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갈수록 피부 트러블의 강도는 심해진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와 건조한 실내 공기가 피부 스트레스를 가중한다.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기를 자주 해서 지속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피부에 공급한다. 겨우내 사용한 이불이나 베개, 카펫, 소파, 담요 등은 세탁한다. 피부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안티 스트레스’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 solution 3. 칙칙한 피부톤 개선, 각질 관리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묵은 각질이 두텁게 피부 표피층에 자리 잡고 있다면 소용없다. 빛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질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 피부의 표피와 진피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므로 무조건 제거하기보다 적당히 남겨두는 것이 좋다.
step1 피부 타입별 각질 제거 건성피부 각질 제거 성분은 호두, 아몬드, 살구 등 알갱이로 되어 있는 천연 성분과 상한 우유나 사탕수수, 과일 등에서 추출하는 AHA 성분, 화학 성분인 BHA 성분으로 나눠진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지나친 각질 제거가 오히려 피부를 거칠게 만들 수 있다. 천연 성분인 AHA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른다. 지성피부 피지 분비가 많은 여드름 피부는 BHA 성분이 함유된 각질제거제를 고른다. 각질 제거 전 스팀타월을 사용해 모공을 연 다음 스크럽제를 이용하면 효과적. 민감성 피부 스크럽제 대신 효소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거나 필링 효과가 있는 토너, 스킨으로 가볍게 각질 탈락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step2 각질층의 수분 보유량 20%를 잡아라 튼튼한 각질층은 강한 자외선과 먼지, 외부 자극에서 피부를 보호해준다. 피부에 무해한 튼튼한 각질층이 되려면 수분을 20% 함유해야 한다. 단시간에 수분을 공급하고 싶다면 마스크와 스팀타월을 이용할 것. 보습 성분이 농축된 수분 마스크는 혈액순환을 도와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기 전 뜨거운 스팀타월을 10분 정도 얹어 모공을 여는 것도 방법. 수분 제품을 바를 때는 손바닥보다 손가락을 이용해 두드리듯이 발라야 흡수가 잘 된다.
step3 비타민 C 사수하기 화장품 성분 중 감초처럼 등장하는 비타민 C. 너무 흔하게 접해서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비타민 C를 제대로 섭취하고 바르면 피부 건강 지수가 훨씬 높아진다.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엘라스틴을 보호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 특히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막고 기미를 완화한다.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은 아침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밤에는 주 2회 정도 화이트닝 에센스와 크림을 섞어 마사지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줄인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과 함께 오이, 사과, 키위, 오렌지 등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 solution 4. 뾰루지&모공 케어 봄이 되면 추운 겨울 동안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닫혀 있던 땀샘이 열리면서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피지를 컨트롤해줄 수 있는 클렌징 제품과 팩을 사용해 과도한 유분으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하고 늘어난 모공을 꽉 조이자.
step1 피부, 단식이 필요하다 푸석해진 피부에 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 지친 피부가 흡수하지 못한 영양 성분이 겉돌다 모공에 쌓여 오히려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 이런 상태에서는 제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고 비싼 화장품을 사용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2주일에 한 번 아예 기초 손질도 하지 않은 상태로 하루 정도 지내는 ‘피부 단식’이 필요하다. 스스로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피부 자체의 생명력을 향상시킨다.
step2 뾰루지 진정 케어 일단 뾰루지가 돋아 빨갛게 붓고 아플 때는 살균과 항염 작용을 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여 진정한다. 단, 알코올이 함유되어 따갑게 마련이므로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한 눈가나 입가는 피해 바르는 것이 좋다. 뾰루지가 나는 순간부터 피부는 박테리아 등으로 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가벼운 뾰루지라도 진정된 후에는 어느 정도 색소 침착이 나타난다. 거뭇하게 뾰루지 자국이 남았을 때는 꾸준한 각질 제거와 미백 스폿 제품으로 완화할 수 있다.
step3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 피부는 땅기고 푸석한데 기름종이로 얼굴을 찍어냈을 때 피지가 많이 묻어나오면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일 경우가 많다. 제품을 고를 때 피지 컨트롤 성분이 더해진 것을 선택하고 유·수분 조화에 신경 쓸 것. 유분이 많은 나이트 크림은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step4 모공 조이기 많은 양의 피지가 좁은 모공을 통과하면서 모공이 점점 커지게 된다. 특히 자외선차단제가 생활화되면서 제품을 바르고 이중 세안을 하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면서 더욱 모공이 커지는 것. 또한 세안 시 세게 문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모공을 늘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세안할 때는 폼 클렌징이나 클렌징 젤을 사용하여 가볍게 씻어내고, 늘어진 모공 수축을 위해 세안 마지막에 찬물로 패팅하는 것을 잊지 말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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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만큼이나 손상받기 쉬운 모발. 비가 오거나 자외선이 강한 날처럼 날씨에 따라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선 외출 전후 케어와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
바람 부는 날 정성 들여 스타일링을 해도 바람이 세게 불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십상. 강한 세팅이 필요하다.
외출 전 드라이만으론 부족하다. 헤어 스타일링기를 이용해 평소보다 강하게 컬을 넣은 후 강력 세팅을 위해 스프레이를 뿌린다. 스타일링에 자신 없다면 차라리 포니테일로 단정하게 묶는 것도 방법. 외출 후 강한 세팅을 위해 헤어 제품을 많이 발랐으니 반드시 깨끗이 감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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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경보, 햇빛 쨍쨍한 날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케라틴 단백질을 변성시켜 머리가 빳빳해지고 윤기와 탄력을 잃게 하면서 두발과 두피 건조, 탈모, 탈색 등의 원인이 된다.
외출 전 최근 출시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다. 외출 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상해 머리카락이 생기를 잃는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제품을 이용해 두피를 중심으로 꼼꼼히 거품을 내 클렌징한다. 손상된 큐티클층을 메워주는 컨디셔너도 반드시 사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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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심하다 황사가 심하면 대기 중의 먼지가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나 심한 경우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외출 전 무스, 스프레이 같은 스타일링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에센스 제품으로 모발을 보호한다. 외출 후 손으로 먼지를 꼼꼼히 털어내고 두피 관리, 비듬 전용 제품으로 깨끗이 샴푸한다. 평소보다 꼼꼼히 거품을 내고 충분히 헹군다. 잠들기 전 5분 정도 규칙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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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습도가 높은 날은 공들여 스타일링해도 머리가 축축 처지거나 모발이 부슬거리게 된다. 곱슬기가 심하면 모발이 손상되었다는 증거이므로 평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외출 전 샴푸 후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 충분히 영양을 공급한 후 찬바람으로 모근 쪽은 충분히 말려 비듬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머리카락은 너무 바짝 말리지 않아야 부슬부슬해지지 않는다. 웨이브를 연출할 때 젖은 머리가 반쯤 말랐을 때 스프레이를 뿌린 뒤 머리카락을 조금씩 잡아 세팅한다. 외출 후 습도가 높은 날은 비듬균이 활동하기 좋고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샴푸하는 것이 중요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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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원더걸스의 소희 등 요즘 사랑받는 스타들의 공통점은 모두 홑꺼풀이라는 사실. 하지만 메이크업을 잘 못하면 눈이 부어 보이거나 유난히 작아 보이는 등 쌍꺼풀이 없는 눈은 메이크업하기가 쉽지 않다. 눈 생김새가 각기 다른 홑꺼풀 3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았다. |
◆ 홑꺼풀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 제품 쌍꺼풀이 없는 눈의 메이크업은 아이섀도 컬러와 아이라인이 관건이다. 내려오는 눈꺼풀에 눌려 속눈썹이 짧아 보이고, 눈동자가 가려 눈이 작아 보이므로 속눈썹을 올리고 마스카라로 컬을 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홑꺼풀눈은 쌍꺼풀눈보다 쉽게 번지므로 워터프루프, 리퀴드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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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쌍꺼풀 없이 작은 눈 쌍꺼풀 없는 작은 눈을 메이크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라인 그리기. 아무리 아이라인을 그려도 눈을 뜨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라인의 표현 정도에 따라서 얼굴이 달라 보인다. 아이펜슬이나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속눈썹을 메우듯이 약간 두껍게 채우며 아이라인을 그린다. 눈을 떴을 때 아이섀도 컬러가 살짝 보이게 바르면 눈이 커 보인다. 펄감이 많은 제품은 피하고 너무 길지 않게 그린다.
how to 1. 눈두덩 중앙 부분에 펄 베이지 크림 섀도를 얇게 펴 바르고 피부톤과 유사한 컬러의 섀도를 눈두덩에 입히면 자연스럽게 눈의 윤곽이 살아난다. 2. 눈동자 중앙 부분의 점막을 아이라이너로 꼼꼼히 메우고 아이라인을 눈머리 부분부터 눈을 떴을 때 균일하게 보이게 위 눈꺼풀의 내려오는 끝부분까지 그린다. 3. 선명하고 시원한 컬러로 라인을 덧그리면 계절감도 살릴 수 있고 나름대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4. 마스카라로 눈썹 뿌리 부분부터 꼼꼼하게 발라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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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2 속쌍꺼풀만 있는 눈 속쌍꺼풀은 보통 쌍꺼풀의 앞머리 부분은 얇게 겹쳐져 눈을 떴을 때 없어지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굵어 보이기 때문에 눈을 감았을 때와 떴을 때 라인의 두께가 달라 보인다. 눈초리 끝부분과 아래 라인의 꼬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전체적으로 눈이 커 보인다. 속쌍꺼풀 눈은 섀도나 아이라인이 특히 쉽게 번지기 때문에 어두운 컬러보다 화사한 느낌의 섀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how to 1. 펄감 없는 베이지 핑크 계열의 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아이홀이 움푹 들어가 보이지 않게 한다. 2. 눈이 처지고 속쌍꺼풀이 뒤로 갈수록 굵어지므로 아이라인은 앞부분은 얇게, 뒷부분은 라인을 올려 뺀다. 3. 굵고 진한 뒷부분의 아이라인을 와인, 퍼플 계열의 섀도로 자연스레 경계를 풀면 음영이 살면서 깊이감이 생겨 눈이 커 보인다. 4. 마스카라가 뭉치지 않도록 한 번에 끌어올려 바르고, 바른 게 마른 다음 덧바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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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 쌍꺼풀 없이 큰 눈 안구가 돌출되어 보이거나 눈두덩에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눈이 부어 보이기 쉬우므로 펄감이 없는 섀도를 선택한다. 부어 보이지 않고 차분해 보이는 컬러의 섀도를 선택하여 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약간 두껍게, 속눈썹을 메우듯이 그린다. 그다음 어두운 컬러 아이섀도를 아이라인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그 위에 그러데이션하면 눈이 깊어 보이고 입체감 있게 연출된다.
how to 1. 펄 크림 타입의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두덩 중앙 부분에 손으로 발라 입체감을 준다. 2. 아이라인을 원래 눈보다 살짝 길게, 눈꺼풀 라인을 따라 그린다. 아래 라인은 앞에서 ⅔까지는 선명하게, 뒷부분은 살짝 연하게 그린다. 3. 매트한 블랙과 다크 브라운 섀도를 믹스해 눈두덩에 바르면서 브렌딩한다. 4. 아래 라인에도 연하게 블랜딩해준다. 마스카라는 뿌리 쪽부터 꼼꼼히 펴 바른다. 눈두덩의 브렌딩한 부분과 마스카라 뿌리 부분이 만나서 깊이 있는 눈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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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원더걸스의 소희 등 요즘 사랑받는 스타들의 공통점은 모두 홑꺼풀이라는 사실. 하지만 메이크업을 잘 못하면 눈이 부어 보이거나 유난히 작아 보이는 등 쌍꺼풀이 없는 눈은 메이크업하기가 쉽지 않다. 눈 생김새가 각기 다른 홑꺼풀 3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찾았다. |
◆ 홑꺼풀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 제품 쌍꺼풀이 없는 눈의 메이크업은 아이섀도 컬러와 아이라인이 관건이다. 내려오는 눈꺼풀에 눌려 속눈썹이 짧아 보이고, 눈동자가 가려 눈이 작아 보이므로 속눈썹을 올리고 마스카라로 컬을 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홑꺼풀눈은 쌍꺼풀눈보다 쉽게 번지므로 워터프루프, 리퀴드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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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쌍꺼풀 없이 작은 눈 쌍꺼풀 없는 작은 눈을 메이크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라인 그리기. 아무리 아이라인을 그려도 눈을 뜨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라인의 표현 정도에 따라서 얼굴이 달라 보인다. 아이펜슬이나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속눈썹을 메우듯이 약간 두껍게 채우며 아이라인을 그린다. 눈을 떴을 때 아이섀도 컬러가 살짝 보이게 바르면 눈이 커 보인다. 펄감이 많은 제품은 피하고 너무 길지 않게 그린다.
how to 1. 눈두덩 중앙 부분에 펄 베이지 크림 섀도를 얇게 펴 바르고 피부톤과 유사한 컬러의 섀도를 눈두덩에 입히면 자연스럽게 눈의 윤곽이 살아난다. 2. 눈동자 중앙 부분의 점막을 아이라이너로 꼼꼼히 메우고 아이라인을 눈머리 부분부터 눈을 떴을 때 균일하게 보이게 위 눈꺼풀의 내려오는 끝부분까지 그린다. 3. 선명하고 시원한 컬러로 라인을 덧그리면 계절감도 살릴 수 있고 나름대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4. 마스카라로 눈썹 뿌리 부분부터 꼼꼼하게 발라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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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2 속쌍꺼풀만 있는 눈 속쌍꺼풀은 보통 쌍꺼풀의 앞머리 부분은 얇게 겹쳐져 눈을 떴을 때 없어지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굵어 보이기 때문에 눈을 감았을 때와 떴을 때 라인의 두께가 달라 보인다. 눈초리 끝부분과 아래 라인의 꼬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전체적으로 눈이 커 보인다. 속쌍꺼풀 눈은 섀도나 아이라인이 특히 쉽게 번지기 때문에 어두운 컬러보다 화사한 느낌의 섀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how to 1. 펄감 없는 베이지 핑크 계열의 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아이홀이 움푹 들어가 보이지 않게 한다. 2. 눈이 처지고 속쌍꺼풀이 뒤로 갈수록 굵어지므로 아이라인은 앞부분은 얇게, 뒷부분은 라인을 올려 뺀다. 3. 굵고 진한 뒷부분의 아이라인을 와인, 퍼플 계열의 섀도로 자연스레 경계를 풀면 음영이 살면서 깊이감이 생겨 눈이 커 보인다. 4. 마스카라가 뭉치지 않도록 한 번에 끌어올려 바르고, 바른 게 마른 다음 덧바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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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 쌍꺼풀 없이 큰 눈 안구가 돌출되어 보이거나 눈두덩에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눈이 부어 보이기 쉬우므로 펄감이 없는 섀도를 선택한다. 부어 보이지 않고 차분해 보이는 컬러의 섀도를 선택하여 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약간 두껍게, 속눈썹을 메우듯이 그린다. 그다음 어두운 컬러 아이섀도를 아이라인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그 위에 그러데이션하면 눈이 깊어 보이고 입체감 있게 연출된다.
how to 1. 펄 크림 타입의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두덩 중앙 부분에 손으로 발라 입체감을 준다. 2. 아이라인을 원래 눈보다 살짝 길게, 눈꺼풀 라인을 따라 그린다. 아래 라인은 앞에서 ⅔까지는 선명하게, 뒷부분은 살짝 연하게 그린다. 3. 매트한 블랙과 다크 브라운 섀도를 믹스해 눈두덩에 바르면서 브렌딩한다. 4. 아래 라인에도 연하게 블랜딩해준다. 마스카라는 뿌리 쪽부터 꼼꼼히 펴 바른다. 눈두덩의 브렌딩한 부분과 마스카라 뿌리 부분이 만나서 깊이 있는 눈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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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이다. 주말에 먹은 근사한 일품 요리. 나들이 길에 들른 정겨운 그 음식점의 맛이 그리워진다. 그때 먹은 그 맛, 직접 만들 수는 없을까? 인기 맛집의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자. 가계부도 한결 가벼워진다. |
매운 갈비찜
필요한 재료│쇠갈비 600g, 청양고추 2개, 붉은고추 1개, 당근 30g, 양파 ½개, 대파 2대, 마늘 5쪽, 매운 찜양념장(간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 3큰술, 맛술·물엿 1큰술씩, 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생강즙 약간, 후춧가루 ¼작은술, 갈비육수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갈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뼈대와 살을 붙여서 썰어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핏물을 뺀 쇠갈비를 건져 물기를 없앤 후에 칼집을 넣고 겉기름은 떼어낸다. 3. 끓는 물에 ②의 쇠갈비를 넣어 데친 다음 갈비육수는 따로 둔다. 4. 청양고추와 붉은고추는 어슷하게 채썰어 씨를 털고 당근은 동그란 완자 모양으로 다듬어 썬다. 대파는 큼직하게 통썰기하고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어서 물기를 없앤다. 5. 갈비육수 2컵에 나머지 찜양념장 재료를 넣어 고춧가루가 불도록 섞어 숙성시킨다. 6. ③의 쇠갈비에 ⑤의 양념장을 넣어 잠시 잰다. 7. 냄비에 쇠갈비, 고추, 당근, 대파, 마늘을 넣고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어서 끓인다. 8. 쇠갈비가 속까지 충분하게 매운맛이 배면 국물이 잘팍해질 때까지 저으면서 조려 바로 먹는다. 다 먹고 난 갈비찜 국물에 뜨거운 밥을 비벼 먹거나 소면을 버무려 먹어도 좋다.
tip│ 갈비육수를 양념장에 섞은 뒤 갈비를 넣고 버무려야 양념장이 풍미가 있고 깊은 맛이 느껴져 더욱 맛있다. 갈비육수와 양념장을 섞어 숙성시키면 더욱 맛이 좋은데 2시간 이상 숙성시킨 다음 불에 올려 조리한다. 매운 갈비의 특징은 매운 양념장의 숙성에 있다.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충분하게 숙성시켜 재어야 간이 제대로 배면서 깊은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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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보쌈
필요한 재료│통오징어 2마리, 무·상추 150g씩, 굵은 콩나물 200g, 소금 약간, 오징어양념(고운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다진 마늘·청주·간장 1큰술씩, 다진 생강 ¼작은술, 물엿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½작은술), 무채양념(고운 고춧가루·다진 대파 2큰술씩, 까나리액젓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¼작은술, 설탕 1½큰술, 소금 약간), 콩나물양념(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내장과 먹물을 빼고 옅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에 오징어양념에 재어 하루 정도 냉장실에서 숙성시킨다. 2. 무는 나무젓가락 굵기, 5cm 길이로 채썰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3. 절인 무는 물기를 꼭 짠 후에 채반에 널어 하루 정도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4. 볼에 무채양념 재료를 넣어 고루 섞어 고춧가루가 불면 ③의 무채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3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5.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찜기에 살캉하게 삶아 찬 얼음물에 담가 헹궈 건져서 물기를 뺀 후에 양념에 조물조물 무친다. 6. 숙성시킨 오징어는 석쇠에 지글지글 구워 가위로 적당하게 썰어서 상추에 무채와 콩나물과 함께 얹어 싸서 먹는다.
tip│ 오징어는 양념에 재어 미리 숙성시켜야 하며 무채와 콩나물은 맵지 않게 무쳐야 오징어의 매콤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콩나물은 참기름으로 고소하게 무치고 무채는 단맛을 살려서 무치는 게 포인트. 오징어는 냉동 오징어보다는 물오징어를 이용하면 오징어 살이 탄력 있고 씹히는 질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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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씬 피자
필요한 재료│밀가루 2컵, 모짜렐라 피자치즈 100g, 토핑 재료(감자·양파 1개씩, 베이컨 4장, 옥수수콘 30g, 올리브 3개), 토핑 소스(간장 1큰술, 사과·양파 ½개씩, 토마토케첩 ¼컵, 월계수잎 2장, 간 후추 1작은술, 흑설탕 3큰술, 올리브오일·다진 마늘 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미지근한 물 180㎖에 이스트 1큰술를 녹이고 밀가루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 섞은 후에 비닐을 덮어 거품이 생길 때까지 10분 정도 둔 다음 남은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10분 정도 치댄다. 올리브오일 1큰술을 넣고 차지게 반죽해서 40분 정도 발효시킨다. 2. 감자는 반을 갈라 모양칼로 길게 1cm 폭으로 썰어 끓는 물에 삶아 건지고 베이컨은 2cm 폭으로 썬다. 옥수수콘은 끓는 물에 데치고 올리브와 양파는 동그랗게 슬라이스한다. 3. 냄비에 토핑 소스 재료를 모두 넣어 은근하게 조려 걸쭉해지면 차게 식힌다. 4. 피자 도우에 토핑 소스를 ⅔정도 부어 바른 후에 감자, 베이컨, 옥수수콘, 올리브, 양파를 고루 올린다. 5. 피자 토핑 위에 남은 소스를 듬뿍 바르고 잘게 다진 모짜렐라 피자치즈를 고루 뿌린 후에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간 노릇하게 구워 낸다.
tip│ 부풀어 오른 반죽은 손으로 치대 공기를 뺀 후에 납작하고 동그랗게 빚어 포크로 몇 군데 찍는다. 공기를 뺄 때에는 반죽을 치대면서 손바닥을 이용해서 탁탁 친다. 집에서 만들 때는 피자 도우를 따로 만들지 않고 시판 토르티야 등을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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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모둠정식
필요한 재료│립 300g, 수제 소시지 150g, 닭날개 4개, 닭봉 3개, 감자 1개, 소금 약간, 고추장바비큐소스(고추장·간장·토마토케첩·쌀조청 2큰술씩, 올리브오일 5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전통 바비큐소스(양파 1개, 다진 마늘·황설탕 1큰술씩, 다진 셀러리·올리브오일·토마토케첩 2큰술씩, 월계수잎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립은 찬물에 통째로 담가 핏물을 빼고 칼집을 넣는다. 닭날개와 닭봉도 손질해서 칼집을 넣어 간이 잘 배게 한다. 2. 수제 소시지는 칼집을 적당하게 넣고 감자는 모양칼로 8등분해서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고추장바비큐소스를 만든다. 양파는 곱게 다진 뒤 다진 마늘과 다진 셀러리와 함께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달군 팬에 넣어 볶는다. 어느 정도 야채가 볶아지면 토마토케첩과 황설탕, 월계수잎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조려 새콤달콤한 바비큐소스를 만든다. 4. 두 가지 바비큐소스를 립, 닭날개, 닭봉, 소시지에 각각 기호에 맞게 발라 1시간 정도 간이 배게 잰다. 5. ④의 바비큐를 미리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고루 익으면 꺼내며 이때 감자도 같이 넣는다. 수제 소시지는 20분, 닭날개와 닭봉, 감자는 30분, 립은 45분 정도 앞뒤로 익히면 된다. 익히면서 남은 바비큐소스를 고루 펴 바르면 더욱 윤기가 나면서 맛이 좋다.
tip│ 원래 바비큐는 참나무 장작에 1시간 30분 이상 은근하게 구운 뒤 다시 테이블 참숯에 올려 구워 먹어야 제 맛이 난다. 하지만 집에서는 참나무 장작으로 만들 수 없으므로 오븐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만든다. 단, 각각의 재료 특성에 맞게 시간 차이를 주어야 한다. 립이나 닭날개, 닭봉을 냄새 없이 깔끔한 맛을 내려면 마늘, 양파, 사과, 배 등의 과일과 향신채를 섞은 즙에 미리 잰 후에 바비큐소스를 발라 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늘, 양파, 사과, 배 등의 즙은 찌꺼기 없이 맑은 즙으로 넣어야 구울 때 겉면이 타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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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2. 내 아이 건강을 위한 간식 제안 | |
3년 전 출간되어 인스턴트 간식의 유해성을 세상에 알린 책,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책이 주목을 받으며 유명 과자회사 출신 저자 안병수씨도 덩달아 유명인이 되었다. 그가 이번에는 <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이란 책을 출간하며 트랜스 지방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
조미영씨의 감자튀김 http://blog.naver.com/cmy0924
필요한 재료│ 감자, 소금, 후춧가루, 전분가루, 올리브오일, 맛소금, 토마토케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굵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감자의 물기를 닦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전분가루를 묻혀 오븐 팬에 펼쳐놓고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바른다. 4 20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구운 후 맛소금을 뿌리고 토마토케첩을 곁들여 찍어 먹는다.
advice. 감자를 썰어서 물에 담그면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감자를 끓는 물에 데치는 것보다는 찌는 것을 권합니다. 정제 올리브오일에는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압착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완성된 감자튀김에 인공조미료인 맛소금보다는 천연 소금을 뿌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케첩도 시중 제품이면 반대합니다. 집에서 토마토케첩을 손수 만들어 이용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그냥 드세요. 감자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점은 칭찬할 만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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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애씨의 누룽지스낵 http://blog.naver.com/mommypower
필요한 재료│ 현미쌀밥, 올리브오일, 설탕 이렇게 만드세요│ 1 프라이팬을 달군 뒤 주걱에 물을 적셔 쌀밥을 꾹꾹 눌러 펼친다. 현미쌀밥으로 만들면 색깔이 노르스름해 더 맛있어 보인다. 2 빠작빠작 소리가 나면서 구워지면 뒤집어서 20~25분 정도 약한 불에서 더 굽는다. 3 수분이 말라서 양면 모두 노릇노릇, 딱딱하게 구워지면 손이나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누룽지 두께보다 약간 높이 올리브오일을 따르고 누룽지를 넣었을 때 금방 떠오를 정도의 온도로 맞춘 후 튀긴다. 5 빠작빠작 소리가 줄어들 때 건져서 기름을 거둔다. 6 누룽지 위에 설탕을 뿌리면 완성.
advice. 현미밥을 이용하는 점은 좋습니다. 그러나 누룽지를 결국 기름에 튀기는군요. 기름에 다른 유해물질들이 생성될 수 있으니 신선한 압착 올리브오일로 낮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튀기세요. 설탕은 비정제 설탕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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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씨의 오렌지팝콘 http://blog.naver.com/roqkf0202
필요한 재료│ 오렌지, 설탕, 팝콘용 옥수수, 버터, 볶은 소금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렌지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뒤 강판으로 겉껍질을 갈아서 설탕과 잘 섞는다. 2 프라이팬에 옥수수와 버터를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가열한다. 3 옥수수가 탁탁 튀는 소리가 잦아들면 불을 끄고 열이 식기 전 ①의 오렌지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고 뒤적인다. 소금은 단맛을 높이기 위해 넣는 것이므로 아주 소량만 넣어도 된다.
advice. 설탕은 비정제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버터는 천연 버터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오렌지는 껍질을 이용하는 것이니 꼭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세요. 마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한 것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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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영씨의 꿀카스텔라 http://blog.naver.com/accom
필요한 재료│ 달걀, 강력분, 황설탕, 꿀, 우유, 럼주나 바닐라오일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한 다음 흰자는 냉장실에 넣어두고 노른자만 거품기로 푼다. 2 꿀, 우유, 럼주나 바닐라오일을 볼에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섞어 잘 저은 뒤 볼에 조금씩 떨어뜨리면서 거품기로 잘 푼다. 3 체에 내린 강력분을 넣고 달걀흰자를 거품기로 뿔 모양이 생길 때까지 휘저어 만든 머랭을 세 번에 나누어 넣은 다음 잘 섞는다. 4 프라이팬에 넣은 후 좀 덜 굽는다는 느낌으로 구우면 완성.
advice. 황설탕은 정제당이므로 비정제 설탕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겠어요. 카스텔라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바닐라오일이 합성 향료가 아닌 천연 향신료이고 밀가루가 우리밀 통밀가루라면 더욱 완벽한 레시피가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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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3. 사천만의 즐겨찾기, 돼지고기 | |
항정살, 모퉁이살, 갈매기살…. 삼겹살집에서 주문할 때 어느 부위를 칭하는지 궁금한 적 없었는지. 저렴한 데다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고기. 알쏭달쏭한 부위별 특징과 더 맛있게 즐기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 & 특징 ● 안심 허리 부분 안쪽의 지방이 거의 없는 근육으로 육질이 등심보다 부드럽고 연하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에 굽거나 튀길 때 고온으로 고기 표면을 익히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는 요리법이 적당. 장시간 삶으면 퍽퍽해지기 때문에 너무 굽거나 삶지 않도록 주의한다. 서양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로, 서양에서는 달콤한 과일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로 즐겨 먹는다. 자세히 나누기 안심살 응용 요리 탕수육, 구이, 스테이크 등
● 등심 등 쪽의 단일 근육으로 운동량이 적어 부드럽다. 고기의 결이 곱고 지방이 없는 편이라 맛이 담백하여 다이어트식으로 그만. 자세히 나누기 등심살, 알등심살, 등심덧살 응용 요리 폭찹, 돈가스, 장조림, 스테이크 등
● 목심 등심에서 목 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로 근육 사이에 소량의 지방이 분포해 부드럽다. 돼지고기 중 삼겹살 다음으로 가장 즐겨 먹는 부위. 지방보다 살코기 함량이 많아 로스구이로 많이 이용된다. 목심을 이용한 수육은 익힌 후 식기 전에 썰어 야채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자세히 나누기 목심살 응용 요리 구이, 수육 등
● 앞다리 어깨 부위의 고기로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지방이 적어 다용도로 쓰인다. 비타민 B₁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지방이 적어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고, 스페인 하몽, 이탈리아 파르마햄 등 고급 햄의 재료로 쓰이는 부위다. 자세히 나누기 앞다리살, 사태살, 항정살 응용 요리 불고기, 찌개, 수육, 보쌈 등
● 뒷다리 볼기 부위의 고기로 살집이 두텁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내는 요리에 적합하다. 다른 부위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B₁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힘줄과 근육막이 많아 약간 질긴 편. 가격이 저렴하고, 과일이나 맛술로 연하게 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히 나누기 뒷사태살, 볼기살, 설깃살, 도가니살, 보섭살, 홍두깨살 응용 요리 주물럭, 불고기, 돈가스, 찌개, 수육, 잡채
● 갈비 옆구리 갈비의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를 말하며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다. 자세히 나누기 갈비, 갈비살, 마구리 응용 요리 양념갈비, 찜, 바비큐 요리 등
● 삼겹살 근육의 지방이 삼겹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복부 근육으로 육질이 부드럽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위로 지방과 살코기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 개의 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삼겹살이라고 부른다. 지방의 함유량이 높고 단백질은 적지만 질기지 않고 감칠맛 나는 농후한 맛이 특징이다. 자세히 나누기 삼겹살, 갈매기살 응용 요리 구이, 베이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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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거나 불고깃감으로! 앞·뒷다리살 다른 부위에 비해 저렴한 것이 특징. 밑간해 불고깃감으로 쓰거나 김치찌개에 넣는다.
필요한 재료│돼지고기(뒷다리살) 600g, 청·홍고추 2개씩, 양파 1개, 대파 ½대, 깻잎 12장, 식용유 약간,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간장 1큰술씩, 맛술 ½큰술, 다진 로즈마리 1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생강·후춧가루·참깨·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얇게 저민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대파·청고추·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어슷하게 썬다. 3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썰고, 깻잎도 깨끗이 씻어 채썬다. 4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깻잎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④의 고기를 볶은 뒤 채썬 깻잎을 넣고 살짝 더 볶아 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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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기거나 굽거나, 안심·등심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폭찹, 돈가스, 탕수육, 스테이크, 불고기 등에 사용한다.
필요한 재료│돼지고기(등심) 800g, 고기양념(소금 ½큰술, 다진 마늘·다진 생강·후춧가루 약간씩), 튀김옷(밀가루 ½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소스(물·토마토케첩·사과즙 2큰술씩, 물엿 1큰술, 우스터소스·A1 소스 3큰술씩, 녹말가루 약간), 셀러리 4대,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1.5cm 정도 두께로 준비해서 칼등으로 앞뒤를 두들겨 부드럽게 하고 가장자리는 살짝 칼집을 낸다. 2 ⓛ의 돼지고기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버무려 잰다. 3 ②의 돼지고기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순서대로 고루 묻힌 뒤 20분간 냉장실에 둔다. 4 팬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약한 불에서 걸쭉하게 끓인다. 5 ③의 돼지고기를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긴다. 6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섬유질을 벗기고 ⑤의 돈가스와 함께 접시에 담은 다음 ④의 소스를 곁들여 낸다.
TIP. 삼겹살구이의 맛을 좌우, 찍어 먹는 양념 ● 톡 쏘는 맛이 일품! 바비큐양념 필요한 재료│껍질을 깐 토마토 1개, 토마토케첩 2큰술, 고운 고춧가루·간장·우스터소스 1작은술씩, 설탕·맛술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뜨겁게 달군 팬에 토마토를 넣고 으깨어가며 뭉근하게 끓이다 토마토케첩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은 다음 불을 끈다.
● 고소한 맛이 일품! 혼합 콩가루 필요한 재료│볶은 콩가루 3큰술, 볶은 검은깨가루 1큰술, 볶은 소금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를 모두 섞는다.
● 고소한 된장쌈장 필요한 재료│된장 3큰술, 참기름·깨소금·다진 파 1큰술씩, 고춧가루·다진 마늘 2작은술씩, 설탕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된장에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고 섞은 다음 나머지 재료를 섞는다.
● 고기 맛이 깊어지는 겨자소스 필요한 재료│발효 겨자·오렌지주스·식초·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설탕 2큰술씩,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를 모두 섞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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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1. 제대로 활용하는 독서 교육법 | |
최근 홈쇼핑 대박 상품 중에 어린이 전집류가 적지 않다. 논술 열풍과 함께 독서지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집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전집이 좋다 안 좋다 논란은 있지만, 이제 엄마들의 관심은 올바른 활용법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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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의 ‘2007년도 출판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발행부수가 가장 증가한 것은 아동 분야로 1백68.9% 늘어났으며 아동도서는 전체 발행부수의 50.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도서가 지난해 출판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이러한 아동도서의 비대한 성장은 전집이나 세트물의 홈쇼핑 판매와 방문판매를 통한 대량 판매도 한몫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에는 홈쇼핑에서 대박 난 상품 중에 전집류가 적지 않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전집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하게 마련. 예전엔 전집 무용론이 대세였지만 요즘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논술 열풍으로 인해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집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 먼저 전집과 세트물의 차이점부터 짚어보자. 전집은 전문적으로 만들어내는 출판사가 따로 있기 때문에 낱권으로 구입할 수 없다. 또 일반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고 방문판매나 인터넷, 홈쇼핑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세트물은 전 세트를 모두 구입할 수도 있고 필요한 것만 골라서 낱권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물론 일반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과학 학습만화 ‘Why’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 전집의 장점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체계적인 독서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의 손을 거쳐 검증되고 다듬어진 것이어서 글이나 그림, 구성 등이 조잡하지 않고 믿을 만하다. 그러나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고 권수가 많아 자칫 아이가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 오히려 책 읽는 것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 세트물은 전집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나 필요한 것만 낱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경제적 부담도 적다는 점이 매력이다.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남미영 원장은 단행본보다는 전집을 구입하여 읽힐 것을 권한다. “엄마가 독서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단행본은 흔히 베스트셀러나 신문 광고에 많이 등장한 책 위주로 사게 됩니다. 또는 엄마 자신이 좋아하는 책 위주로 구입하여 아이에게 안겨주지요. 그 결과 아이는 자신의 흥미나 수준과는 상관없이 엄마 입맛대로 고른 책만 보게 되며 독서편식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전집은 전문가의 검증을 거치고 세월의 검증을 거친 것이므로 안심하고 아이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남 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특별한 영역이나 분야에 제한하지 않고 뭐든지 읽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다양하고 많은 책(전집)을 아이에게 제공하는 게 좋다고 한다. 아울러 너무 교과서와 연계한 전집은 공부를 하기 위한 보조수단이나 학습도구로서의 독서로 편중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또 엄마가 임의로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라 판단하여 선별하여 준다거나 영역별 전집을 골라주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고학년으로 접어들면 영역별 전집을 골라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식으로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고.
좋은 전집 & 세트물 고르는 요령 여러 권을 꼼꼼히 읽어본 뒤 구입한다 규모가 크고 믿을 만한 출판사에서 펴낸 전집은 비교적 책의 수준이 고르고 완성도도 뛰어나서 믿을 만하지만 간혹 지역 전문 총판이나 인터넷, 방문판매로 판매하는 전집은 샘플북만 그럴듯하고 나머지는 내용이나 그림 등의 수준이 일정하지 않고 조잡한 경우가 있다. 가능하면 전권을 꼼꼼히 확인하고, 여건이 안 되면 최소한 여러 권이라도 비교하여 잘 살펴본 뒤 구입한다. 아이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하여 고른다 전집은 오랫동안 읽힐 욕심에 아이의 연령과 수준보다 높은 것을 선택하는 일이 흔하다. 그러다 보면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기 쉽다. 오랫동안 읽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것, 아이가 관심을 갖고 흥미를 보이는 게 무엇인지 등을 염두에 두고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권수가 많은 전집은 피한다 전집은 최소 20권, 많게는 1백 권 가까이 되는 책이 한 세트인 경우가 많은데, 너무 권수가 많으면 아이들이 읽기도 전에 부담을 느껴 질리게 된다. 초등학생이라면 30권을 넘지 않는 전집 위주로 고르는 것도 비용 면에서 부담을 덜 수 있고 아이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도 덜 주는 방법이다. 또 내용을 너무 세분화하여 권수를 늘린 전집(특히 동물이나 식물 관련)도 부담스러우므로 피한다.
전집, 제대로 활용하는 법 전집 내에 있는 ‘가이드북’을 반드시 읽어본다 전집을 구입하면 가이드북이나 부모 활용 지침이 들어 있는데, 가장 먼저 이것을 챙겨서 읽는다. 교재나 교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일러두었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안내서인 셈이다. 교과서와 연계한 배경지식을 쌓는다 초등생 대상 전집은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이 많아 잘 활용하면 심화학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역사책에 경복궁이 나온다면 조선시대의 구조물이나 역사적인 인물, 사건, 그 시대의 세계 역사 등을 통합적으로 알고 있으면 사고력도 넓어지고 교과서의 내용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숙제할 때 전집을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영역별 전집 활용은 이렇게! 역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아는 게 중요하므로 역사적 사건이나 연대 순서대로 읽는 게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창작·전래·명작동화, 위인 전집 등은 순서대로 읽히기 보다는 아이가 관심을 갖는 책부터 읽혀도 무방하다. 수학·과학 분야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려워하므로 쉽게 풀어쓴 학습만화와 함께 읽거나 학습만화로 시작한 뒤 글로 푼 전집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 계통 독서를 하면 상식이 풍부해진다 전집을 순서대로 읽거나 한 권의 책을 읽은 뒤 다른 내용의 책을 읽게 하기보다는 계통 독서를 통해 주제별로 확장 학습을 하는 것이 더 좋다. 예를 들어 창작동화에 달과 그림자 이야기가 나오면, 과학 전집에서 달을 찾아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면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고 다른 영역으로 관심도 넓힐 수 있다.
“인터넷 검색보다는 책에서 문제 해결하도록 해요” 최윤화(40세·경기도 일산시 일산동)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에 다니는 남매를 둔 최윤화씨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전집을 구입하기 시작한 전집 마니아다. 아이가 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틈만 나면 책을 읽어준 결과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가 책을 꺼내서 읽는 독서 습관이 몸에 배었다. 그녀는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다양한 전집을 구입하여 박스째 옆에 두고 놀면서 읽도록 했다. 그러다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로는 교과서와 연계한 전집에 자연스레 눈이 갔다. 위인전은 기본이고 백과사전 <주니어 라이브러리>, 과학 시리즈 <과학만화 Why>, 창작동화 <또래 이야기>, 전래동화 <옛이야기>, 세계 각국의 전래동화 <세계의 옛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역사> <삼국지> 등의 전집류가 초등학생 남매가 요즘 즐겨 읽는 책이다. 요즘엔 숙제도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그녀는 인터넷보다는 책에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한다. 아이가 숙제를 하거나 문제를 풀다가, 읽다가 궁금한 것이 나왔을 때 인터넷을 검색하려 하면 그녀는 자연스럽게 책을 볼 것을 유도한다. “<주니어 라이브러리>에 그런 내용이 나오는 것 같던데, 한 번 찾아봐”, “위인전에 보면 다 나오더라”라는 식으로 살짝 유도하면 컴퓨터 앞에 앉으려던 아이는 책장으로 향한다. 또 체험학습이나 역사 탐험 등의 현장 교육을 떠나기 전에는 <옛이야기>나 <한국의 역사> 등을 읽고 가도록 하면 학습 효과가 더 큰 것 같다고 귀띔한다. 현장학습 시 선생님의 설명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눈으로 보면서 자신이 읽은 내용을 상기하며 더 확실한 이해를 하게 된다고. 아이 역시 자신이 책에서 읽은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면 너무 좋아하고 신기해한다.
“교과서와 연계하여 영역별로 전집을 구입해 읽히고 있어요” 심재희(39세·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심재희씨는 아이가 어릴 적에 전집을 구입하여 실패한 경험이 있어 지금도 전집을 구입할 때는 각별한 신경을 쓰는 편이다. 전집을 구입하기 전에 서점(집 근처 전집 총판)이나 도서관에 아이와 함께 가서 낱권으로 미리 읽어보게 한 뒤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구입한다.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학원에 보내는 대신 전집을 영역별로 갖춰놓고 교과서와 연계하여 필요한 책을 수시로 꺼내 보도록 하고 있다.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 <Why>는 아이가 3학년 때 구입한 것인데, 과학을 어렵게 여기는 것 같아 구입해 화장실 입구에 놓아두었더니 화장실을 갈 때마다 한 권씩 들고 들어가 전권을 다 읽고도 몇 번씩 반복해서 읽고 있다. 또 남자 아이라 그런지 유독 사회영역이 약한 것 같아 이를 보충하기 위해 <생활 속 사회탐구> 전집을 구입해 교과서와 병행해서 읽도록 하고 있다. 언어영역 전집으로는 명작이나 고전류를, 역사 전집은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로 도움을 받고 있다. 전집을 1백% 활용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먼저 전집을 책장에 꽂아놓기만 하면 전권을 다 읽히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녀는 책장에서 책을 빼내 집 안 구석구석에 놓아둔다. 거실 테이블이나 화장실 입구, 식탁 등 아이의 손이 닿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나 책을 몇 권씩 놓아 손쉽게 손이 가도록 한다. 평소 안 읽던 책도 우연히 펴들기 시작해서 열심히 읽는 모습을 자주 봤기 때문. 또 아이에게 사준 전집은 반드시 그녀도 읽어본다. 그래야 아이가 책을 읽었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책을 읽은 뒤의 느낌이나 생각에 대해서도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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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2. 아들과 딸, 다르게 키워야 성공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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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등시대라고 하지만 여성과 남성이 신체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 차이만큼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를 다른 방법으로 키워야 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서 눈길을 끈다. 어떤 차이가 있기에 다르게 키워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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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게임에 빠지면 옆에서 말을 해도 못 알아듣는 아들. 엄마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렇게 무심할 수가 있는지 아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넘어 속이 뒤집어진다. 하지만 과학적인 연구 결과 남성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주변 소리를 잘 못 듣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여자 아이가 핑크색처럼 밝고 화사한 색을 좋아하고, 남자 아이들이 어둡고 진한 색을 좋아하는 이유도 신체적 조건 때문이라고 한다. 여성과 남성의 망막 두께가 다른 것이 그 원인. 남성의 망막이 여성의 그것보다 더 두꺼운데, 그 영향으로 아이들 눈에 더 잘 보이는 색을 고른다는 것. 이렇듯 여성과 남성 사이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고, 실생활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그 차이를 찾을 수 있다.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를 키우는 교육법이 달라야 한다.
1. 남자 아이, 여자 아이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얼마 전 한 TV 다큐멘터리에서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태생적 차이점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재미있게도 실험 결과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는 뇌의 구조부터 다르고, 뇌의 성장속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르게 키워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요즘처럼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부르짖는 세상에 아들과 딸을 구별해서 키워야 한다니 뭔 말이냐고 하겠지만 이 실험 결과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 사이에 성향과 습성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할 뿐이다. 어느 한쪽이 우월하거나 열등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론은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알맞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女 ‘공감형 뇌’ vs 男 ‘체계화형 뇌’ ‘공감형 뇌’와 ‘체계화형 뇌’는 ‘여성형 뇌’와 ‘남성형 뇌’로 이해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남성과 여성의 뇌는 발달하는 부분과 속도가 다르다. 여성은 전전두엽과 소뇌가 남성보다 훨씬 빨리 발달한다. 전전두엽은 자기 통제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소뇌는 섬세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부위. 그 영향으로 여자 아이는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은 물론 타인의 감정을 스스로에게 잘 이입한다. 또한 여자 아이들은 미래를 내다보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훨씬 빨리 키운다. 이렇게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여성의 뇌를 ‘공감형 뇌’라고 한다. 공감하는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사물을 잘 인식하고, 공간 지각 능력이 뛰어난 남자 아이들은 ‘체계화형 뇌’를 지니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심적 회전 능력’이 뛰어나서 머릿속에서 사물을 3차원으로 인지할 수 있다. 대신 남자 아이들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고 바로바로 욕구를 충족하려는 성향이 크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이 생물학적인 요인에만 좌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두 가지 요소가 뇌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보통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아들이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들과 딸에게 다른 성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딸이 부모에게 정서적으로 더 많이 의지하게 되는 것도 부모의 이런 대응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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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들과 딸, 다르게 키우기
● 성별에 적합한 양육 방법 여자 아이는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여자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설득할 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네가 그 사람이라면 기분이 어떻겠니?”와 같은 질문을 통해 상황을 이해시키면 여자 아이들은 부모의 의도를 금방 알아챌 수 있다.
남자 아이는 정서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자 여자 아이들은 자기 조절 능력이 남자 아이들보다 빨리 발달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잘 이해하고 그대로 따르는 편이다. 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해봤자 잘 먹히지 않는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 어린 남자 아이는 부모가 참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만히 있지 못한다고 아이가 산만한 성격이라고 판단하기엔 이르기 때문. 좀더 성숙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권장한다.
처벌도 성별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남자 아이에게는 엄격하고 권위주의적인 훈련이 더 효과적이다. 한 연구에서는 부모의 자녀 교육 방식이 엄격할수록 남자 아이의 인지 능력이 한층 더 뛰어났다. 물론 학대 수준의 처벌은 안 된다. 그러나 여자 아이는 따뜻하고 유연한 접근 방식이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하게 교육시킨 여자 아이보다 부드럽게 말로 타이른 여자 아이의 사회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혼낼 때에도 성별에 따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성별과 나이에 따른 교육법 2~5세 여자 아이는 부드럽게 대화, 남자 아이는 단호하게 이 시기는 아이들이 상황에 대해서 어렴풋이 파악하는 단계다. 여자 아이들은 언어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고, 남자 아이들은 아직 그런 능력이 발달하지 못한 상태. 그렇기 때문에 여자 아이들에게 상대방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말로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설명해주면 바로 이해한다. 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말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질문의 의도도 잘 파악이 안 되는 상태이다. 그런 아이들은 열 마디 말보다 단 한 번 단호하게 혼내는 게 더 효과적이다. 아직 어린 아이기 때문에 회초리를 사용하기보다는, 큰 목소리로 경고하거나, 잘못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불이익이 있음을 알려주는 방법을 택하자.
5~10세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중요 이 시기에는 특별히 남녀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아이들은 이전 시기와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 대신 이 나이에는 일관된 태도로 교육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규칙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개념을 아이가 알게 하자. 이는 아이의 평생 성격을 좌우한다. 따라서 이 나이대의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서 부모가 처벌을 내릴 때 그 내용을 타협하거나 수정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는 아이가 부모의 처벌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 꼭 따라야 할 규칙이 아니라고 믿기 쉽다.
10~15세 부모의 배려가 필요한 시기 여자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아에 대한 존중감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한다. 학교 성적, 가정환경, 사회적 경험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자아 형성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이가 되면서 여자 아이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며 자존감이 자꾸 낮아진다. 따라서 이때 여자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교육법이다. 또한 또래집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 아이의 성향을 잘 이해하자. 그래서 부모는 또래집단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무조건 못하게 하지 말자. 대신 다른 아이의 부모와 함께 상의하고 도움을 주고받아 아이에게 최대한 상처를 주지 않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남자 아이들도 다루기 버겁다. 체벌은 더 이상 효과가 없고 반발심만 일으키기 때문에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연령대의 남자 아이들과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아도 별 소득이 없다. “만일 네가 상대방이라면 네 ‘기분’이 어떻겠니?”라고 묻기보다는 “만일 네가 상대방이라면 너는 어떻게 ‘행동’하겠니?”라고 물어야 훨씬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양성의 장점을 한꺼번에 키울 수 있는 교육법 ●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는 교육법을 찾는다 남자 아이들에게 공감형 뇌에 적합한 교육을 시키고, 여자 아이들에게 체계화형 뇌에 적합한 교육을 시키면 노력 대비 효과가 적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남성적 뇌와 여성적 뇌의 특성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할 수도 없다. 보통 여자 아이들은 공감형 뇌를 지니고 있고 남자 아이들은 체계화형 뇌를 지니고 있지만 아이들의 17%는 그 반대라고 한다. 그러므로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학업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남성적 뇌와 여성적 뇌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고 똑같은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발달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욕심을 부려서 아이의 성향과 반대되는 측면을 키우려고 하는 것도 위험하다. 이는 아이가 지니고 있는 뇌의 특성에 따른 잠재력마저도 발휘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 여자 아이, 친밀한 관계 중심으로 다가가자 여자 아이들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부모나 선생님에게 그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 받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여자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여자 아이들은 부모나 선생님의 부정적인 평가로 상처를 받을 위험이 남자 아이들보다 훨씬 크다. 여자 아이들의 이러한 성향을 이해하고 평소에 말 한마디라도 주의해서 건네는 게 중요하다. 남자 아이, 때로는 혼자 남겨두자 여자 아이들과 반대로 남자 아이들은 부모와 선생님이 친해지려 하면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과 달리 한동안 자기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아이들을 어느 정도 혼자 내버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런 특성을 무시하고 엄마가 여자 아이를 대하듯 남자 아이를 대하면 도리어 엄마의 관심을 귀찮게 여기게 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며 아이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묵묵히 지지해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아이들에겐 어떤 부모가 필요할까? 공감하는 딸, 체계화하는 아들. 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감하는 엄마, 체계화하는 아빠다. 보통 가정에서 아빠보다는 엄마가 자녀 양육을 책임지는 것이 현실. 하지만 여자와 남자의 다른 특성 때문에라도 아빠가 양육에 꼭 참여해야 한다. 공감형 뇌를 지닌 엄마는 딸을 잘 이해할 수는 있어도, 아들을 잘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면 엄마가 남자 아이에게 끈끈한 관계를 맺고 공감을 요구하면 아들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계화형 뇌를 지닌 아빠는 엄마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고, 아이를 바라볼 때 같은 문제일지라도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아들을 대신 이해해줄 수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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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3.
아이 잘 키우려면 '성격의 비밀'을 풀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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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 김현주(33세)씨는 4살짜리 딸 영은이 때문에 걱정이다. 아무리 미운 4살이라지만, 툭하면 울고 보채는 통에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다른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는지, 유독 영은이만 그런지 김씨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성격의 비밀>의 저자이자 KBS 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 중인 이충헌 기자는 아이의 성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엄마와의 관계라고 말한다. 그 관계가 얼마나 바람직하게 맺어지느냐에 따라 아이의 행동과 성격이 변한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은 성격이 형성되어나가는 시기에 있기 때문에 엄마는 항상 아이의 행동을 지켜보고 문제가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PART 1. 아이의 기질에 따른 육아법 기질은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나온 특성이다. 엄마, 아빠의 유전자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태교의 영향도 받는다. 물론 타고난 기질이라고 해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엄마가 어떻게 아이의 기질에 맞추어 양육하느냐에 따라서 아이가 변하기도 한다는 것. 즉 아이의 성격은 엄마의 양육법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 순한 아이 순한 아이는 먹고 자는 것이 매우 규칙적이다. 새로운 것이나 낯선 것을 쉽게 받아들여서 금방 다가간다. 낯가림도 심하지 않고, 변화에도 빨리 적응하는 착한 아이다. 기본적으로 항상 기분이 좋은 아이가 많다. 엄마하고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쉽다. ● 까다로운 아이 순한 아이와 반대되는 성향. 먹고 자는 것이 매우 불규칙하다. 새로운 것이나 낯선 것에 무척 겁을 먹어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변화에 적응하는 게 매우 느리고, 기분이 갑자기 나빠져 심하게 자주 우는 아이가 이에 해당된다. 엄마의 세심한 관찰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느린 아이 까다로운 아이의 약한 정도. 보통 수줍어하는 아이를 가리켜 ‘느린 아이’라고 한다. 까다로운 아이보다는 환경 적응이 빠르지만 순한 아이보다는 느린 정도. 아이가 자신의 기질을 발휘하는 데 다른 아이들보다 시간이 걸려 느린 아이라고 명명한 것. 이런 아이는 생활도 중간 정도로 불규칙하고, 기분도 가끔씩 나쁘거나 좋아진다. 이런 성향의 아이도 엄마가 다루기가 쉽지는 않다. ● 기질, 어떻게 요리할까? 먼저 기질 자체가 까다로운 아이라고 해서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아이 성격은 기질 자체보다 기질과 환경의 영향을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즉 아이가 어떤 기질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엄마가 확실히 이해하고, 이런 기질에 얼마나 잘 맞춰주느냐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매우 활발한 아이를 오래 앉혀두거나 조용히 오랜 시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 아이는 분명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소리를 지르며 문제아처럼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아이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그런 문제는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즉 ,아이의 활발한 기질 자체를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활발한 아이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까다로운 기질을 지니고 있는 아이는 낯선 자극이나 새로운 자극을 무척 싫어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자극을 주기보다는, 조금씩 작은 변화를 주는 게 좋다. 그리고 일관된 양육태도를 보여서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 않게 해야 한다.
PART 2. 행동에서 찾아내는 성격의 비밀
● 고집을 부리거나 떼쓰고 공격적인 아이 이런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의 부모는 양육 태도가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즉, 엄마가 이랬다저랬다 해서 아이가 규칙에 대한 개념이 세워지지 않은 경우다. 이런 엄마의 경우 아이가 고집을 피우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또, 언제 원하는 것을 엄마가 줄지 모르니까 아이는 계속 고집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양육이 계속되면 아이는 어른에게 대들거나, 비행행동을 보이고 주의력 결핍 문제도 지닐 수 있다. 폭력성을 보이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다. *Advice 아이를 부드럽게 변화시키려면… 아이가 지켜야 하는 규칙의 수를 줄인다. 규칙이 많으면 엄마가 늘 그 규칙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없다. 오늘은 지키라고 한 규칙이 내일은 눈에 덜 띈다고 넘어가게 되게 마련. 그렇게 되면 아이에게는 엄마가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처럼 비치고 아이는 고집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규칙을 강요할 때 정말 이 규칙이 필요한지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쉽게 말하면 아이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가짓수를 줄이는 것이 먼저다. 그러면 아이를 일관되게 키울 수 있다.
● 슬슬 눈치를 보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 이런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의 부모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반응을 해주지 않는 것이다. 아이가 “엄마 나 이것 좀 해줘”라고 말하거나 “엄마 나 속상해”라고 말해도 엄마가 아무런 반응을 해주지 않는 경우다. 따라서 아이들은 엄마에게 정서적 요구를 해봤자 돌아오는 게 없으니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엄마를 떠나지도 못하기 때문에 엄마 주변을 맴돌고 슬금슬금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다. 바닥만 쳐다보고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늘 무덤덤하며 기분 변화가 얼굴에 두드러지지 않는 아이, 외로워하고 답답해하는 아이 등이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다. *Advice 아이를 당당하게 키우려면… 엄마에게 ‘경청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은 어렵지 않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아이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면 된다.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에 부모의 판단을 덧붙이지 말고 그대로 이해해주는 것이 핵심. 엄마들은 주로 아이들의 말에 판단을 앞세워 훈계를 하거나 가르치거나 하는데, 그러면 아이들 입장에서는 엄마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 바싹 얼어붙어 주눅 들어 있는 아이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엄마에게 애착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그래서 엄마가 다가오는데도 고개를 딴 데로 돌리거나 심지어 불안해지면 이상한 행동을 한다. 가장 흔한 사례로는 야단맞을 때 확 얼어붙고 주눅이 들어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있는 것. 이유는 다양하지만 부모의 과도한 체벌, 방임, 학대, 무시 등이 원인이다. *Advice 아이를 능동적으로 키우려면…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거나 심하게 야단칠 때 보이는 성향이다. 아이가 심하게 주눅 들어 있다면 엄마가 너무 심하게 야단을 치지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만약 그렇다면 즉시 체벌을 중지하고, 처음부터 아이와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만약 아이의 증상이 회복되지 않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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