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평창군 미탄면 백운리 녹색백운청정산채한우마을의 전인권 이장님을 만났습니다.
백운리는 지난해 포럼을 개최한 마을입니다.
우리포럼에서는 1년 기간동안 자기마을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또 타마을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도지사, 강월일보 사장, 포럼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는데, 수료증 수여를 하는 날에 백운리는 참여
못했기에, 마침 백운리 근처를 지나가는 길에 수료증을 전달하고자 만났습니다.
백운리는 포럼때에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되어 14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되었으며, 현재 기본계획이 완료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마을디자인에서 컨설팅을 맏아 추진하고 있는데, 마을과 업체간의 보다 잦은
미팅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보다 디테일한 계획의 수립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을에서는 개천절 연휴를 맞이하여 백운분초교를 졸업한 졸업 동문들의 체육대회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마을회관 뒷편에 넓은 마당과 무대와 음향시설 및 만국기 등을 다는 등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마을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출향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으며,
전인권 이장께서는 포럼을 개최한 이후에 주민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고 계획수립에도 포럼에서
이야기 되었던 내용들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백운리가 긴 마을명처럼 "녹색백운 청정산채 한우마을"로 거듭나서 소득은 물론 청정한 환경의 마을,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