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로, 태을궁(太乙宮)의 천지대신문이 열리고 태을도(太乙道)가 나왔습니다. 태을도를 통해 천하창생들의 마음속에 심어진 영의 씨앗인 '태을(太乙)'을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에 의해 후천 태을도시대가 선포됨으로써, 바야흐로 천하 방방곡곡 태을도(太乙道)의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시대가 열렸습니다.
천지부모님이 계신 태을궁으로 인도하는 주문이 태을주입니다. 태을주(太乙呪)는 마음속에 심어진 태을을 맑히고 밝혀, 영혼을 성화(聖化)시켜 영원불멸한 영생의 길을 갈 수 있게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마음 속의 태을을 밝히는 태을주가 천지에서 가장 지존한 존재라고 말씀하시며, 태을도에 입도하려는 사람에게 태을주를 전수해 주셨습니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세상에서는 태을주가 천지에서 가장 지존한 것이요, 만세에 걸쳐 영원히 읽어야 할 것이요, 동리마다 모두 송주할 것이요, 학교마다 모두 읽어 천하가 다 송주하게 되리라."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전주에게 계시더니 어떤 사람이 입도하기를 원하거늘, 허락하시며 법을 베푸시니, 그 사람에게 청수를 향해 네 번 절하게 하시며 제자 두 명과 더불어 태을주를 21번을 따라 읽게 하시니 염불소리와 같으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34-435)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태을을 밝혀야, 마음에 척과 살이 없어져 급살병을 면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살이 박히고 척이 쌓이면, 태을을 밝혀 영혼을 정화할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급살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태을주를 읽어 생명을 구한다고 일러주시며, 태을주를 읽는 소리가 천하 방방곡곡에서 들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급살병의 운수를 맞이하여, 방방곡곡 태을도요 방방곡곡 태을주입니다. 지금은 천지에서 마음을 심판하여 영혼을 추수하는 태을추수기입니다. 마음이 법이요 도술인 지심대도술의 후천세상을 맞이하려면, 반드시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의 길을 가야 하고 태을주를 읽어야 합니다. 태을도는 영혼을 인도하고 구원하는 길이고, 태을주는 영혼을 맑히고 밝히는 약입니다. 지금은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마음속에 심어진 태을을 맑히고 밝혀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태을의 시대를 노래하는 태을주는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하"입니다. 태을주는 음양의 지극한 조화기운으로 뭉쳐진 영혼의 울림소리로서, 마음속에 심어진 태을을 맑히고 밝혀 척을 풀고 살을 없애는 생명의 소리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의 위격을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라는 뜻의 천상원군(天上元君)으로 불러주시며, '훔치 훔치'는 천하창생들의 마음에 깃든 영혼의 천지부모인 '태을 천상원군'을 부르는 소리임을 밝혀주셨습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太乙呪)를 많이 읽으라. (태을 천상원군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대순전경p358)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공사를 행하실 새, 세로로 태을주를 길게 써놓으시고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깁갑칠이가 "밥먹는 숟가락과 같습니다." 라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동서양을 밥비비듯이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 숟가락으로 많이 먹으라." 하시니라. 또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모양이 숟가락같으니 녹표니라. 이 녹표를 붙이면 악병신장이 도가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곧 우리가 한알님을 부르는 소리니라." (용화전경 P96)
지금은 천하창생들이 '훔치 훔치'를 부르며 태을주(太乙呪)로 영혼의 밥을 먹고, 천지부모님을 찾아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유형의 천지부모요, 태을 천상원군은 무형의 천지부모입니다. 후천개벽기에는 인간세상에 유형의 천지부모님이 오시어, 무형으로 존재하는 천지부모님의 실체를 밝게 드러내는 때입니다. 후천개벽기는 유형과 무형이 만나 결실하는 유무형의 결실기이기에, 유형의 천지부모님인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통해 무형의 천지부모님인 태을 천상원군을 만나야 성공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궁(太乙宮)의 천지대신문을 열고,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태을(太乙)을 맑히고 밝혀, 태을 천상원군(太乙 天上元君)의 도자(道子)가 되는 태을도(太乙道)의 길을 내주시어, 태을도인(太乙道人)으로 포태 재생신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태을도(太乙道)를 통해 천하창생들을 태을도인(太乙道人)으로 재생신시켜 천지부모님이 계신 태을궁(太乙宮)으로 원시반본(原始返本)시키는 성사재인의 선도자가 단주(丹朱)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단주수명 태을주(丹朱受命 太乙呪)'의 천지공사를 보셨고, 고수부님께서는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의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 속에 태을생명을 가지고 태어나는 잠재적인 태을도인(太乙道人)입니다. 모두가 태을궁에서 화생되어 나온 태을도인이면서도, 스스로를 원시반본하여 태을궁으로 돌아가야 할 태을도인임을 깨닫지 못하며 살고 있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하루속히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임을 깨쳐, 급살병의 병목을 넘어 후천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학수고대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의 운수를 맞아, 잠재적인 태을도인에서 온전한 태을도인으로 바뀌어야 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태을을 밝혀 추수하는 태을추수기에, 천하창생들의 명줄이 태을에 붙어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시고, '태을주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 가라사대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6)
누구나 마음을 깨치면 부처가 된다고 했듯이, 누구나 태을의 존재를 깨치면 태을도인이 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된다'고 말씀하시며,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나의 도문하에서 혈심자가 한 사람 나오면 내 일은 이루어지리라." 또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太乙道人)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첫댓글 태을주는 영혼을 맑히고 밝히는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