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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이경원·이효정, 정재성·이용대’ 우승 |
여복 이경원-이효정 난공불락 중국 여자복식팀을 차례로 꺽어 |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이 세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의 이경원(삼성전기)-이효정(삼성전기)조는 9일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YONEX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두징-유양(중국) 조를 1시간 5분간의 피말리는 접전끝에 2:1(12:21 21:18 21:14)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 조는 8강전에서 중국의 가오링-자오팅팅 조를 2-0(21:16 21:19)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양웨이-장지엔조에 2:1(13:21, 21:13,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두징-유양 조까지 꺽으며 난공불락으로만 여겨지던 중국 여자복식팀을 차례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복식이 전영오픈 결승에 오른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1999년 라경민-정재희 조 이후 처음이다. |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을 벌인 남자복식에서는 정재성(삼성전기)-이용대(삼성전기)조가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조를 50분간의 접전끝에 2:1(20:22 21:19 2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타임즈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