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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쉐 슈바이츠 (Fränkische Schweiz) 프랑켄의 스위스 |
하천지도
한가운데 놓인 "비젠트" (Wiesent)가 "프랭키쉐 슈바이츠"의 심장부를 가로지른다 (카누코스가 있음, 사진 참조)
이미 18세기에 "옛 암석산" (alte Gebürg)은 비밀스런 동굴들을 탐색하는 대상이었다. 1774년 목사 요한 프리드리히 에스퍼 (Johann Friedrich Esper)는 무겐도르프(Muggendorf) 주변의 지하미로들에 대한 책을 내었는데, 이것이 관광의 초석을 놓았다. 프랭키쉐 슈바이츠에는 수 없는 동굴들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크고, 유명한 곳이 바로 포텐슈타인 (Pottenstein) 근처에 있는 "악마의 동굴" (Teufelshöhle)이다.
이 부근은 전형적인 카르스트지역인데, 산성에 녹는 암석들, 가령 석회석과 돌로밑 (Dolomit)들로 이루어졌다. 탄산의 유입에 의해 수많은 동굴들이 생겨났으며, 그 중에 많은 숫자가 종유석들을 풍부히 보유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입장이 가능한 동굴들은 다음과 같다:
빙동굴 (Binghöhle): 슈트라이트베르크 (Streitberg) 부근 (1905년 이 동굴을 발견한 뉘른베르크의 완구상인이었던 이그나츠 빙 Ignaz Bing의 이름을 딴것)
악마의 동굴 (토이펠스회엘레
Teufelshöhle), 포텐슈타인 (Pottenstein) 부근소피아동굴 (Sophienhöhle), 아일스바흐계곡 (Ailsbachtal, 1833 발견; 동굴의 이전 소유자였던 백작 프란츠 에르빈 폰 쇤브론-비젠트하이트 (Franz Erwin von Schönborn-Wiesentheid)의 며느리 이름을 딴 것)
계속적인 동굴들: 오스발트동굴 (Oswaldhöhle), 로젠뮐러동굴 (Rosenmüllershöhle) 둘 다 무겐도르프 부근; 엥엘하르츠베르크 (Engelhardsberg) 부근의 크밬켄성 (Quackenschloß) (동굴폐허); 부르크가일렌로이트 (Burggailenreuth)의 쪼맅텐동굴 (Zoolithenhöhle); 괴쓰바인슈타인 (Gößweinstein) 부근의 에스퍼동굴 (Esperhöhle); 쪼이바흐계곡의 삼림관동굴 (푀르스터동굴); 랑엔계곡에 있는 쇤슈타인동굴; 벹쩬슈타인 부근의 클라우스교회-동굴; 도스 (Doos) 부근의 리젠부르크 (Riesenburg, 함몰석회정 陷沒石灰穽); 포텐슈타인 부근의 토끼구멍동굴 (Hasenlochhöhle)은 석기시대의 주거지였음.
4. 하천
프랭키쉐 슈바이츠는 비젠트천의 자연용수체계 및 지류들 (아링스바흐 Ailsbach, 아웊제쓰 Aufseß, 카이나흐 Kainach, 라인라이터 Leinleiter, 퓌틀라흐 Püttlach, 트루바흐 Trubach) 에 의해 수분이 집결되며 공간적으로는 마인, 레그니츠 및 페그니츠로 인해 더이상 흘러가지 못한다. 지질학적, 생태학적 여건들로 인해 프랭키쉐 슈바이츠의 민물에는 거의 전적으로 민물숭어, 무지개숭어, 송어들만 산다. 이 지역의 생태체계는 손대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서 물고기들이 자연서식한다. 하천정화작업 바람에 그러나 더러 곧게 되어져 버렸다. 비젠트는 카누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하천이다.
프랭키쉐 슈바이츠는 성에서 성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있는데, 만하임으로부터 프라하에 이르는 관광도로를 따라 70개 이상의 성들이 위치해 있다. 이 길은 변화무쌍한 풍경들을 통해 나아가는데, 가령 넥카계곡 (Neckartal), 로어고지대 지역 (Hohenloher Land), 프랑켄회에 (Frankenhöhe, 고지 프랑켄), 프랭키쉐 슈바이츠 (Fränkische Schweiz), 피히텔게비르게 (Fichtelgebirge 가문비나무산지) 그리고 카이저발트 (황제림) 등이다. 170 개의 성들이 중세에 건립되었다. 그 가운데 35개에는 사람이 거주한다. 나머지는 관람이 가능하다:
(괴쓰바인슈타인 소재 바실리카)
137 개의 가톨릭 및 신교교회가 프랭키쉐 슈바이츠내에 있다. 거의 각 마을마다 하나씩 있는셈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회는 괴쓰바인슈타인에 있는 바로크 삼위일체바실리카다. 沙巖건물인 이 교회는 자기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발타사르 노이만 (Baltasar Neumann)에 의해 설계되어 1739년에 낙성되었다.
불안했던 시대들로부터의 유물로서 성새교회 (城塞敎會 Wehrkirchen)들도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알려 지기로는 에펠트리히 (Effeltrich) 와 호엔푈츠 (Hohenpölz)에 있는 것들이다. 교회영역에서의 특별한 보호는, 중세에는 경건주의의 사유들로 인해 교회에 대한 공격은 아주 드물었기 때문에 흔치 않다.
이 지방의 전형적인 맥주는 어두운 것이다. 보다 규모가 큰 양조장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유행하던 종류들, 가령 밝은 색, 흰 맥주 그리고 필스 (Pils)를 내놓았다. 대부분의 양조장들은 조그만 개인사업장이었는데, 부분적으로 일 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만 빚었고, 흔히 오직 몇몇 음식점들에만 제공했다.
약 70여개의 맥주양조장을 보유한 프랭키쉐 슈바이츠는 단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양조장밀도를 보인다. 가장 높은 양조장밀도를 가진 자치단체는 기네스북-리코드에 의하면 아웊제쓰 (Aufseß)인데, 이 마을은 총 다섯개의 동 (중앙동, 헥켄호프 Heckenhof, 호흐슈탈 Hochstahl 그리고 작센도르프 Sachsendorf)에 약 1500명의 상주인구를 가진 반면, 네 개의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다.
8. 풍습 - 부활절 우물
부활절에 우물을 장식하는 풍습은 사실은 아주 오래되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마을들이 더이상 이 풍습을 가꾸지 않는데, 그 이유는 상수도의 보급으로 우물의 필요성이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에 이 풍습은 부활했는데, 가령 1986년엔 총 169개의 마을에서 부활절우물장식이 있었다. 오늘날은 200개 이상의 마을들이 성금요일로부터 오색으로 예쁘게 그려 진 부활절계란으로 마을우물을 장식하고 있다. 이 때에 사람들은 계란의 양쪽 뾰족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불어 낸 다음, 그 표면에 그림을 그리든지 색칠을 한다. 이 계란들은 비바람 또는 고의에 의해 파손되기도 한다. 이 풍습은 특히 물의 중요성이 더 컸던 프랭키쉐 슈바이츠의 고지대에서 발견된다.
"루드비히 팈" (Ludwig Tieck)은 초기 낭만양식을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1912년경에 밤베르크와 그 주변을 소개한 여행안내서에서 집필자 디트리히 아멘데 (Dietrich Amende)는 "빙동굴" (Binghöhle)을 서술하면서 시인 요셉 빅토르 폰 쉐펠 (Joseph Victor von Scheffel)의 시를 인용하고 있다:
"슈트라이트베르크성은 낭만적인 비젠트계곡의 암벽들에 붙여 세워 진 성들의 일련을 연다. 거기에는 나이덱 (Neideck), 괴쓰바인슈타인 (Gößweinstein), 라벤엨 (Rabeneck), 라벤슈타인 (Rabenstein), 비젠트펠스 (Wiesentfels) (또한 쉐쓸맅츠도 편안하게 도달할 수 있다), 포텐슈타인 (Pottenstein) 등등. 깍아지른듯한 바위들 위에 솟아 있는 성들을 바라보는 순간 쉐펠의 싯구가 울려 나온다:
아래에 주어 진 인터넷사이트를 클맄한 후 한 장의 사진이 나오면, 거기에 마우스클맄을 한 상태로 좌우상하로 끌어 파노라마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자판의 알파벳 "A" 와 "Z" (아니면 "Y")를 누르면 줌 (Zoom)-기능이 생겨납니다. 이 함몰된 동굴은 "리젠부르크" (Riesenburg)라 불리는데, 우리말로 "거대한 성"이라는 뜻입니다. 위의 사진들에서 카누를 타고 "비젠트"천을 내려가는 사람들은 이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이 함몰동굴은 "비젠트"수면으로부터 약 40-50미터 위에 있습니다 (초가집이 지나가다 꼭 들르는 곳). 아래의 파노라마사진은 "프랭키쉐 슈바이츠-박물관"이 있는 "튀혀스펠트"마을 전경입니다.
같은 마을의 풍경을 담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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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아일스바흐 계곡" (Ailsbachtal)의 정취를 맛보게 합니다. |
첫댓글 "누구든지 독일의 가장 비밀스런, 처녀다운 매력을 즐기려 한다면, 프랑켄을 여행해야 할 것이다." 알아볼수 없는 독일어만 잔뜩 있는 부분을 건너뛰고나니 우리글이 보이네요. '비밀' ' 처녀' 그 낱말에 현혹되어...........
숲, 계곡, 시내, 동굴, 산책로.... 거기다 아마도 평화스럽게 놓인 마을까지도, 자연과 인간의 영원한 비밀과 신선함을 품는 보금자리... (이젠 알아볼 수 없는 독일말들이 우리말로 다 바뀌었죠?)
찍는대로 바로 그림엽서가 된다 하셨지요? ㅎㅎㅎ실감한 적 있슴다.호주의 골드코스트 해안...헬기를 타고서 찍었던 정말 엽서같은 사진,꺼내봐야겠네요.ㅎㅎ이뿐 오누이모습,빨간 뾰족지붕의 일상도 궁금하고 첨부한 래프팅사진이 저를 유혹을 합니다....<..길은 한 파라다이스로부터 다른 파라다이스를 통해 나아간다>
우리나라의 산,들 계곡과 ....닮은듯 그러면서 또 다른 풍광들..........초가집님 덕에 눈이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찍는대로 바로 그림엽서?....ㅎㅎ 확인하고 갑니다~~~~~~!!!
와우~! 앉아서 지리공부 & 유럽관광!!! ㅎ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