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 차 늘 푸른 산악회 정기 산행 안내
일시:2013년 8월 11일(둘째주 일요일)
산행지:경북 포항시 죽장면 하옥계곡(하옥리 산224번지 일원 계곡)
~내연산 삼지봉(해발 710M) or 향로봉(해발 930M)
산행코스:포항 학생 야영장(안내판)~막창폭포~이끼폭포~와폭~건천지대~쌍폭
~무명폭포~옛 농가터~주능선 삼거리~문수봉 갈림길~내연산 정상(삼지봉)
~TURN 하여서~원점회귀(주차장)
산행시간:3시간30분(중식 및 알탕,휴식시간 포함)
산행공지를 올리면서 회원님들께 먼저 당일 상황을 저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점에 송구스러울
따름 입니다. 워낙 오지인데다 최근들어서 사람들 입소문에 알려지다보니 도로에 차량진입이
수월할 수 도 있고(비포장길 포함),그렇지 않을 수 도 있어서(길가에 주차차량이 많으면) 걱정이
조금 되는 부분 입니다. 외길인데다 차량을 되돌리는곳은 포항학생 야영장까지 진입해야만 하니
산행당일날 차량이 많으면 모든게 계획대로 진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최악의 경우에는
내연산 향로봉 코스를 계획하여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님들께서 이런점 충분히 이해하시고
산행 당일날 혹시라도 불편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 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때 뵐 수 있기를...
하 옥 계 곡
하옥리 광명골 호박소, 광명골 계곡
▶ 위 치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계곡 일원(월사동~새터양지까지)
▶ 개 요
죽장면의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로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 동으로 영덕군 달산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에 인접하고 있으며, 둔세동 계곡에서 영덕군 달산면 경계지역인 새터양지
계곡까지 약 12km에 이른다.
태백산맥의 지맥인 동대산, 향로봉 계곡이 합쳐진 영덕 오십천의 발원지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경치가 좋아 행락객이 가장 많으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고, 특히 둔세동과
덕골 계곡이 절경이다. 둔세동과 덕골, 새터양지에서 향로봉, 동대산으로 등산을 하기
위한 등산객이 많으며 12km에 이르는 전구간이 비포장이고 일부 구간은 노폭이 좁은
농로로 영덕군 달산면 옥계와 연결이 되어 여름철에는 교통소통이 되지 않아 불편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 교 통 편
포항시내버스터미널에서 05:40, 10:15, 16:15출발 흥해, 청하를 경유하여 하옥까지
90분 정도 소요되고, 하옥리에서 다시 07:20, 12:00, 16:00 출발 되돌아 역으로
운행하며 10km 정도 비포장 구간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하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사전에 포항 터미널(054-274-2311),
성원여객 터미널 영업소(054-273-7203),
하옥 버스종점(054-262-6631)에 문의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오 시 는 길
포항시내→연하재→기계면→기북면 →하옥계곡(50Km, 60분 소요)
영천시내→영천시 자영면→죽장면 →하옥계곡(65Km, 70분 소요)
포항시내→흥해읍→청하면 유계리→하옥계곡(46Km, 50분 소요)
교통안내 : 1) 경부고속도로 영천 IC → 69번 지방도 → 영천호 → 영천시 자양면
→ 포항시죽장면 → 31번 국도 청송 방면 → 입암서원 앞 → 69번 지방도
→ 상옥리 → 하옥계곡
2) 포항시내 → 영덕 방면 7번 국도 → 청하면 청하 초등학교 앞
→ 912번 지방도 → 서부 초등학교 → 68번 지방도 → 청하면 유계리
→ 죽장면 상옥리 → 69번 지방도 → 죽장면 하옥리
⊙ 하옥계곡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 224번지일원 계곡으로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 동으로 영덕군 달산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에 인접하고 있으며, 동사동
계곡에서 새태양지 계곡까지 약 12km구간에 면적은 600,000㎡이다. 동대산(91m),
내연산(710m), 향로산(930m), 매봉, 삿갓봉 등의 서쪽 기슭을 타고 물줄기들이 흘러내리며
덕골, 마실골, 경방골 등 빼어난 지계곡을 12곳이나 만들며 하옥계곡으로 흘러들어
영덕 오십천의 상류를 이룬다.
⊙ 하옥리로 가는 길은 포항에서 세 갈래다. 죽장면 소재지를 지나 입암서원쪽으로
골짜기를 따라 꼬불꼬불하게 포장된 도로를 20여분 달리다 보면 고개가 나오는데 그 고개를
넘으면 상옥리며 거기서 10리정도 더 들어가면 된다. 또 하나는 기북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한참을 달려 성법준령을 넘어가는 길이고, 남은 한 갈래는 청하면 유계리 뒷산으로 매우
가파르게 나있는 샘재를 넘어가는 길이다. 이 길은 옛부터 상옥리 사람들이 청하면을 생활
근거지로 장을 보거나 외부와의 접촉을 가지기 위해 넘나들던 길이다.
⊙ 예전에는 이 세 갈래 길이 모두 비포장 길로 상옥리로 넘어가려면 가히 알프스 준령을
넘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험했었다. 어느 길을 택하든 하옥리로 가려면 가파른
고개를 넘어 상옥리 마을을 지나치지 않으면 안 되는데, 하옥으로 가는 세 갈래 고갯마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히 절묘하기 그지없다. 상옥리에는 위의 세 갈래 길과 청송군 부동면으로
가는 길, 그리고 하옥계곡을 따라 영덕군 달산면으로 이어지는 다섯 갈래의 길이 있는데 유독
하옥계곡으로 이어지는 길만이 아직 비포장도로로 남아 있어 그나마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하옥계곡은 상옥리 마을 복판에서 비교적 평평한 논과 들판을 지나 북쪽으로 10리쯤
더 들어간다.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수직에 가까운 산 주름과 도로변 너머로 깎아지른
듯한 골짜기가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저 아래 내려다보인다. 야트막한 언덕을 사이에 두고
세상이 완전히 바뀌는데, 여기서 부터 기암괴석과 그 사이로 의연함을 뽐내는 노송,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는 활엽수림들이 어우러져 비경이 시작된다.
⊙ 사시사철 토해내는 계곡의 옥수는 크고 작은 바위틈에 부서지고 더러는 용솟음을 치다가
저 멀리 영덕 옥계계곡으로 흘러내린다. 여름 한 철 피서객들이 많이 붐빈다는 옥계계곡이
이곳에 와서 마지막으로 용트림을 했다한다. 아니 기암협곡의 비경을 이곳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인파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명산
명곡보다 오히려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고 자연과 벗 삼을 수 있는 곳이라고 입을 모은다.
예전에는 알고 찾는 이들이 소수였지만 지금은 입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 하옥마을은 계곡의 비경이 시작되는 향로교에서 좁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더 내려
가야 하는데 20여 년 전만 해도 100여 호에 가까운 농가들이 터전을 잡고 살았다고 하나
지금은 30여 호 남짓한 농가들만이 남아있다. 주민들은 고추와 감자, 벌꿀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마을 앞을 지나 영덕 옥계계곡과 경계를 이루는 곳까지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깨끗하고 운치 있는 풍광이다. 오직 상옥리만이 유일하게 외부와 통할 수 있는 곳
이어서 자연 그대로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 피서철을 시작으로 단풍이 짙게 물드는 늦가을까지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어
지지 않아 포항의 숨은 명소로 꼽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마을사람들은 하옥계곡은
골짜기가 하도 깊어 금강산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꽃들도 볼 수 있다며 봄에는 이름모를
꽃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맑은 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암벽에서부터 단풍이 무르익어
내리고 겨울에는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자랑한다.
⊙ 이렇듯 하옥계곡의 가장 큰 매력은 때 묻지 않은 자연미다. 높은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계곡에는 늘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자연풍광은 언제나 순수하고도 아름답다.
교통이 불편한데다 찾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기에 아직까지 자연의 싱싱함이 묻어나는 곳이다. 하옥계곡에서 산행하는 코스는 크게 세 군데로 계곡의 비경이 절정을 이루는 향로교 바로
옆에서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과 계곡 중간 지점의 마두교에서 내연산 삼지봉으로 오르는
코스, 그리고 마실골이나 경방골을 이용해 동대산과 바데산으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코스는 잘 다듬어진 등산로는 아니지만 복잡하게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보다는
대자연의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운치도 있다.
▶산행 들머리 하옥리 포항학생야영장 가는 길
대구 → 수성IC → 동대구분기점 → 도동분기점 → 대구~포항 고속도로 →서포항IC
→ 31번 국도 → 기계면 경유 → 기계삼거리에서 기북방향 921번 지방도로 우회전
→ 기북면 경유 → 성법령 → 죽장면 상옥리에서 영덕방향 69번 지방도 → 잠시 포장도로를
따르면 이내 비포장도로로 이어진다. 중간의 향로봉 산행 기점인 향로교와 내연산 산행
기점인 마두교를 지나면 곧이어 하옥리 포항학생야영장에 당도할 수 있음.
상옥리에서 하옥리까지 약 10㎞정도 거리이며 비포장도로 이다. 이곳까지는 버스가 들어
오지만 하옥리에서 옥계계곡 입구까지 약 4㎞정도는 비포장도로 폭이 좁아 승용차만 겨우
통행 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한 마실골 산행을 위해서라면 하옥리 포항학생야영장에서
하류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잠수교가 나타나는데 이곳에 승용차 두 세대 주차할 공간이
있고, 100여 미터 더 내려가면 또 잠수교가 있는데 잠수교 건너기 전에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다. 두 번째 잠수교 건너기 직전 오른 쪽이 마실골 산행 들머리이다.
확대클릭하여 참고하시기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산 224 일원 계곡
(동사동~새태양지까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 하옥계곡은 북쪽으로 청송군 ·
영덕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포항지역에서 최고의 오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옥계곡은 면소재지에서 북쪽 골짜기를 따라 산길로
50여리 더 들어가야 되고 상옥리 마을에서도
다시 십리쯤은 더 들어가야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포항시 최북단에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 동으로
영덕군 달산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 에 인접하고 있으며,
동사동 계곡에서 새태양지 계곡까지
약 12km구간에 면적은 600,000㎥ 태백산맥의 지맥인 동대산,
향로봉 계곡이 합쳐진 영덕 오십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좋아 행락철을 전후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상옥리에 접어들면 하옥계곡 약 12km가 펼쳐지고 계곡사이로
높은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늘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자연 풍광은 순수하고도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하옥계곡 깊숙한 곳에는 비교적 평평한
논과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입구에서는 수직에 가까운 산 주름과 우측도로변 너머로
깎아지른 듯한 골짜기가 갑자가 시야에 들어와
산 아래로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계곡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