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은 제가 알고있는 내용입니다만 아닌가요?
김 장군을 암살한 이는 박상실이라는 사람이고 이 사람의 배후에 김봉환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이 김봉환이 암살의 배후임이 진작에 밝혀진 바 있다.
김 장군의 장례식 때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강훈씨(전 광복회장)의 증언을 바탕으로 김 장군의 암살범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화요파)의 박상실이며 그 배후는 박의 상부조직에 있었던 김봉환이라고 보도했다.
김봉환은 김장군의 암살이 있기 직전에 일경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는데 이 과정에서 일제에 매수돼 결국 조직에 김 장군이 일본과 내통하고 있다는 거짓정보를 올리고 여기에 만주총국이 속아 결국 김장군 암살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작가 이이녕씨 역시 이강훈, 정환일, 임기송 등 김 장군의 측근들을 인터뷰해 펴낸 '일제하 36년-독립운동실록'에서 “강경애와 김봉환 두 사람이 일본 하얼빈영사관 경찰부 소속 마쓰시마 형사에게 회유당해 박상실을 사주, 김 장군을 암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쓰시마는 역시 수배 중이던 강경애를 꾀어내어 하얼빈영사관 유치장 면회실에서 두 사람을 취조했다. 이 과정에서 강경애가 마쓰시마의 변절 요구를 수용했고, 그 결과로 김봉환과 강경애는 석방됐다. 당시 일제의 형법대로 하자면, 몇 년의 옥고를 치러야 할 두 사람이 석방된 것이다.”
“김봉환은 은혜를 갚을 요량으로 마침 일본 경찰도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김좌진이요,
김좌진을 없애는 것이 일제 무리에 보은도 되고 자기 동료들에 대해 환심을 살 뿐만 아니라 애인과의 달콤한 생활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쓰시마(松島) 형사는 일본 하얼빈영사관의 경부로 한국말에 능통한 독립운동가 취조 전담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김봉환은 자신이 믿는 공산청년회 당원 박상실(朴尙實)에게 총을 전달하며 암살을 부탁했고 박상실은 1930년 1월24일 오후 5시경 김좌진을 쏘아 죽였다고 합니다. 그후 박상실은 황혼을 틈타 도망쳤고 김봉환은 곧 체포하여 독립운동기관의 결의로 총살하였다고 합니다.
-----------------------------------------------------
정리하면 김봉환이 동거녀인 강경애와 더불어 일제 형사의 회유에 넘어가 변절했고 박상실을 시켜 암살했다는 것이 암살경과이고 그뒤 박상실은 도망치고 김봉환만 잡혀서 독립운동기관의 결의로 총살되었다는 것이 암살공모를 주장하는 견해의 최후 결론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제시대 좌파계열 인사들을 재평가하려는 정부를 공격하려는 의도로 이런 기사가 나오고 친일수구세력들이 김좌진 장군 암살 사건을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는것 같다.
공산주의를 논할필요가 없기때문이다. 그 당시 민주주의,공산주의,민족주의 그런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조국 광복을 위한 주의가 있을뿐이다.
친일주구의 소행이라는 애기는 쏙 빼버리고 박상실이 공산주의자라는 애기만 하고 있는것이다.
일제시대 좌파계열 독립투사 인사들은 재평가 받아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싫은 친일수구세력들이
물고 늘어지고 있는것이다.
첫댓글 역사의 진실을 향해서 또 한 걸음 나아가야겠군요. 새로운 자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