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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기 떡에도 명품(名品)이 있음을 몰랑몰랑이 자신" | |||||||||||||||||||||||||
[제민일보-제주마씸 공동기획, 제주가 경쟁력이다] 3.㈜제다푸드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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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푸드시스템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제주도의 토속음식을 관광객은 물론 외국에 알리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제다푸드시스템은 식품 전공의 대학교수와 요리전문학원 원장으로부터 계속적인 자문을 얻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식품 보존개발에 관한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한라산에 자생하는 황칠나무, 예덕나무, 감귤류를 이용한 천연방부제(식품보존제)를 개발 중에 있다. ㈜제다푸드시스템은 쑥과 차조 간의 배합비율을 찾아내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는 오메기 떡을 생산,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상품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애로사항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영하 5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해 전국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택배 등을 이용해 유통하고 있다. 해동이 조금 덜 된 상태에서 먹을 경우 쫀득쫀득한 느낌이 들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09년 회사 설립 당시 이마트에서 제의가 들어와 도내 전 이마트매장과 서귀포 홈플러스에 직영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제주공항 토산품 점과 제주컨벤션센터, 성산일출봉 등 도내 기념품점과 서울향토음식점, 인터넷쇼핑몰(http://www.jedafood.co.kr)을 통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방어사령부로부터 군납 제의를 받아 군인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날이 멀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2월에는 이스타항공 책자 '맛집 탐방 코너'에 소개돼 전국적으로 몰랑몰랑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해 6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 출품, 국내를 벗어나 수출 길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3월 도쿄 엑스포에 참가할 계획이며 이어 9월에는 오사카에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이 구축됨에 따라 몰랑몰랑 제품을 일본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런 김 대표는 "'최고의 시설과 철저한 위생, 정확한 품질'을 생산모토로 오메기 떡에도 명품(名品)이 있음을 우리 몰랑몰랑이 자신 있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17명의 직원들이 반자동화시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하루 공급량을 맞추기가 버거운 상태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시스템 도입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으로 제주도와 관계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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