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양 축구부에 입학하는 삼선초등학교 출신 하다울(36번) 아빠입니다.
훌륭한 감독 선생님과 좋은 코치 선생님들, 그리고 동고동락을 함께 할 귀한 부모님들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운동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울 아들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는 "인재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랑은 아니고...ㅎㅎ...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한양의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열심히 운동 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공부와 축구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인천남동초 김진야-김연빈-김진수-노민승(왼쪽부터)
KFA가 ‘2010 초중고리그’ 특별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별상은 팀에게 주어지는 ‘모범팀상’과 선수에게 주어지는 ‘인재상’이며, 올 해에는 6개교에 모범팀상, 27명의 선수에게 인재상이 주어진다.
‘공부하는 축구선수’ 양성이라는 목표를 정착시키며 성공적으로 시행된 ‘2010 초중고리그’를 위해 KFA가 특별상을 수상자를 선정, 발표 했다. ‘모범팀상’과 ‘인재상’으로 나뉘어지는 특별상은 축구 실력 뿐만 아니라 학업성취도를 반영해 타의 모범이 되는 팀과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FA는 투명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노흥섭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특별상 심사위원회를 만들었고, 정준희 문체부 사무관, 안희숙 교과부 연구사, 양종구 기자(기자단 간사), 김진항 부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급별 리그에서 두 팀씩 선정하기로 했던 ‘모범팀’ 수상자는 고등부의 대상자가 적은 관계로 우수한 신청팀이 많은 초등부에서 1팀을 추가로 선정했다. 특히 인천남동초의 경우 왕중왕전 3위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주전선수 3명이 전교 1등을 포함해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사례를 보여 ‘모범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동초는 성적이 부진한 선수를 위한 별도 교육도 실시하는 등 학교에서의 지원도 뛰어났다.
올해 총 27명의 수상자를 탄생시킨 ‘인재상’도 초등부의 수상자가 17명이나 되는 등 중등, 고등부에 비해 공부와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양상이 나타났다. 중등과 고등부는 평균 40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했고, 작년에도 ‘인재상’을 수상했던 김현(경희고)의 경우 서울대학교에 최종합격한 점을 높이 반영돼 2년 연속 ‘인재상’을 수상했다.
초등부에서는 90점 이상인 학생 중에서 1차 선정을 하였고, 이 중 왕중왕전 출전시간 및 횟수가 많은 선수에게 우선권을 적용됐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명의 선수가 발생해 계획보다 1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정했다.
올해 ‘모범팀상’을 수상한 6개교에는 각 300만 원, ‘인재상’을 수상한 4명의 고교생은 각 100만 원, 그리고 중등과 초등부 23명의 선수들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 모범팀상 수상명단
- 초등: 인천남동초, 제주대정초, 전북조촌초
- 중등: 풍생중, 보인중
- 고등: 유성생명과학고
◆ 인재상 수상명단
-초등: 손호연(우이초), 장제희(동명초), 하다울(삼선초), 손명곤(효림초), 김연빈(남동초), 박민수(인천 U-12팀/먼우금초), 박인서(성남중앙초), 노영진(안양덕천초), 조주용(포곡초), 김휘용(이천남초), 박성준(회룡초), 조우인(수원FC MB/동학초), 임서균(수원FC MB/구운초), 강민욱(대정초), 채충훈(제주서초), 김민후(조촌초), 이승재(부양초)
-중등: 이지용(보인중), 김정수(광희중), 박승제(부산진중), 배준희(창녕중), 고귀동(연초중), 김준영(창녕중)
-고등: 김현(경희고), 김대호(부산정보고), 이주원(유성생명과학고), 안진범(부경고)
글=손춘근
첫댓글 좋은일이네요.. 축하드리고 다울이가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ㅊㅋㅊㅋ 한양에 그런 인재가 많이 들어와야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한양축구부가 될수 있읍니다. 이런 자랑은 앞으로도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