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심심산골 에서 뜯은 자연산 산나물과 곤드레나물을 팝니다.
작년에는 곤드레나물만 했었는데 조금씩 덤으로 보내드린 생나물도 판매를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올해는 큰맘 먹고 친구네 산을 나물철만 임대를 했습니다.
친구네산은 강원도 영월 해발 700-800m의 공기좋고 아무 공해도 없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곤드레와 어수리는 이곳에서 채취하구요.
또 다른 친구의 산은 해발 1000고지에 있는데 이곳은 강원도 정선입니다.
이곳도 역시 각종 산나물이 지천이고 몇년전부터 나물철에 빌려 주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한곳은 저희 산으로 역시 해발 700-1000 사이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참도들취, 참반디, 그리고 파드득나물 군락지 입니다.
그렇게 돌아가면서 세군데서 뜯을 예정입니다.
이 세곳 모두 자연 그대로 자란 나물들이 지천입니다.
골골이 맑은 물이 흘러가고 늘 새소리 즐거운 곳에서 자랐습니다.
먼저 여러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곤드레나물입니다.
곤드레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하나 밖에 없는 특산종으로
고려엉겅퀴라고 합니다.
쓴맛이 없고 부드러워서 밥을 해 먹으면 특유의 은은한 산향과
맛으로 자연의 맛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생으로 쌈을 싸 먹어도 되고
데쳐서 밥을 해 먹고,
곤드레해장국이나 된장국을 끓여도 시원한 맛이 납니다.
또한 물을 넣어 냉동해 놓았다가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말려서 묵나물을 해 놓아도 맛있구요.
자세한 요리 방법은 아래에 다시 기재하겠습니다만
참으로 쓰임새가 많은 나물입니다.
움곤드레가 나오는 6월말까지 계속 뜯을수가 있구요
판매도 마찬가지 입니다.
곤드레는 2키로를 기준합니다.
남편 아무렴이 들고 있는 이만큼이 2키로이고 가격은 3만원 입니다.
4키로를 하시면 5만원 입니다.
곤드레는 삶아 냉동해 두었다가 드셔도 맛과 향이 그대로 있으므로
많이 해도 괜찮은 품목이기에 그렇게 가격조정을 하였습니다.
이웃과 나누어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모듬산나물은 그날 그날 뜯는 나물의 종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 하나하나 사진을 올리겠지만 모두 생나물로 먹을 수 있고 부침이나 겆절이처럼
무쳐서 먹을 수 있는 것들만 뜯을 것입니다.
종류는 나물취, 참도들취, 곤드레, 어수리, 참나물, 참반디나물, 서덜취, 곰취,
그리고 파드득나물 단풍취 등이 들어 갑니다.
단풍취는 다른 친구네산에서 뜯을 예정이고 해발 1000m 산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모듬산나물의 가격도 곤드레와 같습니다.
2키로를 기준하여 3만원 입니다.
그리고 이 나물은 올해 처음 판매하는데 어수리 라고 합니다.
나물이나 약초로 쓰일 때는 토당귀 라고도 합니다.
이 나물은 해발이 좀 높은 아주 청정한 지역의 개울가에 많은 편입니다.
맛은 약간 당귀맛도 나고 드릅맛도 납니다.
향이 아주 좋고 나물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생으로 쌈을 싸 먹어도 좋고, 나물부침을 해도 좋습니다.
데쳐서 그냥 쌈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도 좋으며 시금치 무치듯이 담백하게 무쳐도
맛나는 특별한 나물입니다.
제일 좋기는 고추장에 장아찌를 하면 제일 맛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6월말까지 계속 뜯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1키로를 기준합니다.
1키로 15000원이며 만약 이것만 하시면 택배비를 부담 하셔야 하고
다른 것과 같이 하시면 택배비 없습니다.
하루에 뜯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는 못하고
일단 뜯어서 하루를 냉장이 되는 저장고에 두었다가 다음날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월요일 발송, 목요일발송, 금요일발송 이렇게 가능하니
받으실 요일을 정해 주시면 제가 일하기 수월하고 특별한 산나물을 받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받아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물이 시장에서 사는 것처럼
싱싱하지를 못합니다.
일단 저와 남편이 산을 헤매 다니며 배낭에다 뜯은 다음에 집에까지 오면
이미 많이 손상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는 시간이 하루 걸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맛과 향은 변함이 없으니
그 점을 이해하실 수 있는 분만 참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을 소개 해 주실 때는 이 점도 꼭 이야기 하셔서 서로간에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물이 배송 도중 열기로 떠서 시커멓게 된 경우는 다시 보내 드릴테니
꼭 이야기 해 주시구요.
곤드레나물 2키로 3만원
4키로 5만원
산나물모듬 2키로 3만원
어수리나물 1키로 15000원
어수리만 할 경우 택배비 4000원
2키로는 택배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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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계좌는 농협 111-12-349105 백금자 입니다.
제 전화 010-4332-8761
댓글이나 쪽지 그리고 문자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제가 산에 들어가 있으면 전화는 거의 안됩니다.
입금은 꼭 나물을 받으신다음에 해 주세요
모두 자연산이고 산에 들어가 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문자로 하실 때는 주소와 닉네임도 꼭 기재해 주시구요.
생물이므로 전화번호가 없으면 보낼 수가 없습니다.
꼭 전화번호 기재해 주세요.
이것이 파드득나물 입니다.
시중에서 참나물 이라고 파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참도들취라고도 하고 심서방이 좋아 한다고 심서방취라고도 합니다.
취나물 보다 향이 덜하고 참나물에 가까운 향이 납니다.
이 나물 역시 낮은 산에는 없습니다.
곰취는 모르시는 분들이 별로 없겠지만 이렇게 생겼구요.
참나물 입니다.
위의 파드득나물과 구별이 잘 안갈텐데 줄기가 붉은색입니다.
야생 당귀 입니다.
이것이 단풍취 입니다
단풍잎 모양으로 생겼고 맛과 향이 그렇게 세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이것은 이번 모듬에 포함하지는 않을 것인데 이밥취라고 합니다.
아주 부드러워요 역시 생으로 먹어도 됩니다.
혹시 모듬나물에 섞여 있다고 버리실까봐......
이것은 군락으로 있어서 뜯기가 좋아 따로 장아찌를 담아 가을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생으로 깻잎마냥 양념을 발라서 두었다가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곤드레 나물밥 하는 방법 입니다.
쌀은 불려서 씻어 두고 곤드레는 한번 삶아서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둡니다.
약간의 소금과 들기름은 듬뿍 넣어서 무쳐 줍니다.
쌀을 먼저 앉히고 콩나물밥 하듯이 물을 좀 적게 잡습니다.
위에다 무친 곤드레나물을 넣고 밥을 합니다.
압력솥에 해도 됩니다.
밥이 될 동안 양념간장을 합니다.
곤드레밥은 고추장양념 보다는 간장양념이 더 맛있습니다.
집간장으로 해도 되고 진간장을 조금 섞어도 됩니다.
파나 양파를 많이 다져 넣으면 집간장으로 할 경우 덜 짜서 좋습니다.
마늘, 깨보숭이, 들기름 고추가루 등으로 양념합니다.
이제 다 되었습니다.
밥과 잘 섞어서 여럿이 둘러 앉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이번에 가는 산나물은 모두 이렇게 나물부침을 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나물부침을 할 때는 나물을 위주로 할 것이기 때문에 따로 부침가루를 약간 묽게
개어서 담그듯이 하면서 부치면 나물을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어 장떡을 지져도 좋습니다.
생으로 쌈장이나 초고추장을 찍어 드셔도 되구요.
데쳐서도 마찬가지로 그냥 장만 찍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담백하게 약간의 간장과 소금만 넣고 무치면 향을 더 즐길 수 있구요.
이렇게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도 좋습니다.
장아찌로 담으실 때는 씻어서 꼭 물기를 말려서 하세요.
고추장에 할 때는 제 경우 고추장 마늘 간것, 꿀 또는 매실효소나 다래효소를 넣고 버무려
두었다가 가을부터 먹구요.
간장에 할 때는 간장 1.5 식초1 설탕이나 발효효소 1을 섞어서
끓이지 않고 꼭 눌러 담아 두었다가 한달 후부터 먹습니다.
산나물의 계절입니다.
맛있게 요리하셔서 드시고 더 건강해 지세요~
이번에 자연산 산나물을 사시는 분들은 행운이십니다.
요즘에는 자연산을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하는 이들이 없어서
어려우시지요.
저도 올해 큰 맘을 먹었는데 저희부부의 자연을 나누고자 하는
하는 건강한 마음이 각 가정으로 배달 되어 졌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가 자연식품을 단골로 사먹는 집이예요.
믿을만한 집이라 친구들에게 소개합니다.
루비님이 사랑하시는 금자씨네 자연식품 이용해봐야지요~~^^
와~ 이곳 산에도 있을것 같아요~
산에가게되면 찿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