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의원과의 면담!!
주지하듯 수원시는 시민대비 공무원 수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자치단체 가운데 하나입니다. 때문에 노동환경은 말할 수 없이 떨어집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공무원 수를 증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85만 명 때의 수원시와 110만 거대도시가 된 오늘날 수원시의 공무원 수가 유사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무원노조 수원시지부(지부장 김해영)에서는 내년도에 어떤 형태로든 총액인건비 증액(기준정원 확대)을 통해 노동환경을 진전시키고자 합니다. 그 해법의 하나로 수원시지부에서는 행안부의 주무부서인 자치제도과에 문제를 제기하고, 시장은 행안부 장관을 상대로,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행정안전부에 해결을 촉구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지난 8월 남경필 의원과 이찬열 의원 면담에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있는 백원우 의원을 만나 수원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바 있고, 어제 김진표 의원 만남에 이어 오늘은(10월 6일 10:30~11:20) 지역 국회의원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정미경 의원을 만나 같은 방법으로 수원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정미경 의원은 수원시지부의 이 같은 입장을 잘 새겨 적극적인 해결의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때 마침 국정감사 기간인 만큼, 이를 잘 활용하여 대처할 것을 약속했으며, 수원지부에서 요구한 행안부 자치제도과(과장 서승우 : 총액인건비 증액과 관련한 주관부서)를 압박하여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하고 그 결과를 지부에 통보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지역의 국회의원과 관련 상임위의 간사로 있는 백원우 의원을 만나서 수원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요즘처럼 엄혹한 시절에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판단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김진표 의원 말씀과 같이 지속적으로 지겹도록 들들볶아 관심을 유도하고 어필하는 것만이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총액인건비 증액과 관련하여 행안부 자치제도과장 출신인 경기도 최홍철 행정부지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할 예정으로 있고, 행안부 자치제도과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인건비를 최대한 증액토록 할 예정입니다. 최근 조직개편과 관련, 불만이 한꺼번에 표출되고 있는데 노조에서 대안을 마련 중에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변화와 희망」
조합원을 주인으로!! 조합원을 중심으로 하는 수원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