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째 산행일정
저수령을 출발 - 촛대봉 - 시루봉 - 배재 - 흙목정상 - 뱀재 - 솔봉 - 묘적령을 지나 도솔봉을 거쳐 죽령까지 코스인데 공항 일정을 감안 묘적령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도상거리 약 10킬로미터 6시간 산행
아침 일찍 단야시내 편의점에서 전복죽과 야채죽으로 아침
을 해결하고 김밥등 점심거리를 장만 6시 30분 산행시작~~~ 저수령 출발
30여분만에 오른 촛대봉(1,080미터) 이제부터 비교적 완만한 오ㅗ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질 것이다
==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 9시 20분 흙목정상(1,033.5미터)도착, 부실한 아침거리를 간식으로 해결~~~
12시가 되기전에 묘적령 갈림길에 도착,,,,, 더 가고 싶지만 아쉽게 이번 산행 일정을 마무리하고 탈출하여 공항으로 달려야 한다,, 이곳은 교통편이 좋지않아 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열차시간은 15시 부지런히 하산해야~~~~
참 ^^ 묘적령 직전 30미터 전방에는 3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직진하면 큰일난다,,,, 대간길은 직진이 아닌 좌회전이다,,, 다들 앞만보고 직진하다가는 알바했던 사례가 많다,,, 우리도 직진할뻔 하다가 제대로 길을 찾았다,,, 이정표가 없어 다들 혼돈할수 밖에 없는 조심해야할 길~~~
단양시내와 가까운 사동리 마을로 탈출하기로 약 한시간 이상을 더 걸어야 한다
사동리 마을로 내리는 등반로 주변이 소백산 맑은물
== 사동리 마을 등반로 입구
오후 한시경 완전히 등반로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단양시내로~~~~ 급하게 사우나를 끝내고 단양역으로 출발
단양역에 마련된 폐열차 식당칸에서 아쉬운 대로 막걸리로~~~ 이번 산행일정이 고마움과 서로의 아쉬움을 풀어본다
♨♨단양역 전경~~~ 다시와보고 싶은 곳이고,,, 아마도 다음 산행시작도 이곳을 이용할듯 싶다
☞ 달리는 열차칸에서 이제는 해서는 안될 행동같은데 꼭 막걸리를 먹겠다며 연결칸에 쪼그려 앉아 막걸리를 마셔대는 중생들 ㅋㅋㅋ
단양역에서 청주까지 직행 열차가 없어,,, 단양 - 제천 - 청주행 환승 열차를 이용,,,, 청주역 가기전 청주공항역에서 내려 제주행 비행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첫댓글 우리 백두대간 맴버들 11차 대간 타느라 고생 많으셨네요...빡세게 타신 것 같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같이 못할 상황이라..무척 아쉽지만, 저는 다음에 보충하기로 하고.....
지금 동경에서 4주째 어학연수중인데..11월 14일 돌아가면 소주 한잔 하면서..11차 탔던 정보 많이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동경 다치바나 기숙사에서 강명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