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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에서 연기가 난다면 ~
장거리 운행에서 심각한 엔진 과열이 발생하면, 고온의 냉각수가 수증기 형태로 분출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때는 침착하게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지시키고 기어 레버를 주차(P, 자동기준)나 중립(N, 수동기준)에 놓는다.
정차 직후 보닛을 열면 뜨거운 증기나 냉각수가 분출될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실내 송풍기를 최대로 돌려 일차적으로 엔진을 냉각한다. 이후 수증기가 잦아들면 보닛을 열어 추가적인 냉각을 실시한다. 엔진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된 경우에는 즉시 보충을 해야 하는데, 미네랄 성분이 없는 정제수나 수돗물 등으로 응급시 대체할 수 있다.
한편, 냉각수 양이 충분한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냉각팬이나 라디에이터 문제일 수 있으므로 견인 서비스 등을 이용해 가까운 정비소로 차를 옮겨야 한다. 또한, 냉각수 보충 후에도 누수가 심하다면 운행을 삼가고 차량을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웅덩이나 모래에 바퀴가 빠졌을 경우
비포장 도로에서 예기치 않게 바퀴가 수렁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마구 가속 페달을 밟거나 지렛대 등을 집어 넣으면 오히려 웅덩이가 더 깊어지고 차량 하체에도 손상을 주게 된다.
먼저 노면의 상태를 확인하고 널빤지나 종이박스 등을 타이어 주변에 괴어 접지력을 높여준다. 진흙과 같이 젖은 상태의 약한 노면이라면 자갈이나 모래 등을 뿌리는 것 또한 방법이다. 이 밖에도, 타이어의 공기압을 약간 낮추면 지면과 맞닿는 면적을 넓힐 수 있어 탈출에 도움이 된다.
노면 확인과 준비가 끝나면 기어 레버를 2단에 두고 서서히 가속 페달을 밟는다. 기어를 1단에 맞추거나 가속 페달을 세게 밟을 경우 바퀴 회전이 지나치게 강해 헛돌거나 노면에 뿌려 놓은 자갈 등이 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시야확보 대처 요령
측면과 후방, 사이드미러는 사전에 깨끗이 닦은 후 발수코팅제를 뿌려두는 것이 좋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원활한 시야 확보가 어려울 경우 비누나 물기가 많은 나뭇잎, 차량 재떨이에 있는 담배 꽁초 등을 이용해 유리 표면을 문지르면 발수코팅제를 뿌린듯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SUV 차량일 경우 캠핑 때 이것만은 챙겨두자.
견인(구조) 로프(snatch strap) - 오프로더라면 최소한 갖추고 있어야 할 장비이다. 철사로 만들어진 견인 와이어와 나일론으로 제작된 견인 로프로 나뉜다. 최근에는 와이어보다는 안정성 및 보관이 손쉬운 로프를 이용하는 추세이다.
우리가 오프에서 견인한다는 것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견인(towing)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견인차량이 피견인차량을 와락 잡아당기는(snatch) 것이다. 따라서 견인로프는 차량 무게를 휠씬 넘는 힘이 가해지므로 이를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로프이어야 하는 것이다.
견인 로프를 구입시에는 길이가 9m 이상, 폭은 75mm이상, 견인 하중은 3톤 이상 되는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견인할 때 로프가 길면 반으로 접어 사용할 수 있지만 짧다면 있으나마나한 것이다. 특히 로프를 반으로 접어 견인하게 되면 견인로프가 견딜 수 있는 견인 하중이 휠씬 증가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견인로프에는 양 끝단에 구멍(eyelet)이 있는데 이곳에 셔클(shackle) 또는 후크를 별도로 구입하여 견인 차량에 장착한다. 특히 요즘 모빌들의 경우에 뒷쪽은 후크(hook)가 있어 로프를 바로 걸 수 있지만 앞쪽은 그럴 수가 없기에 셔클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셔클 역시 최소 3톤이상의 하중에 견딜 수 있는 것이여야 하며, 사용하기에 편리한 후크는 3톤이상의 견인 하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은 크기가 매우 커서 뉴코에 사용하기가 힘들다. 가급적 불편하더라도 셔클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견인로프는 일반적으로 두 대의 차량 간에 연결하여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윈치 대용으로 이용 할 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