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기상전망(10월 하순~11월 중순)
1 요약
- ○ (10월 하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 (11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 (11월 중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내륙 산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2 날씨 전망
- ○ (10월 하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 (11월 상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쌀쌀한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 (11월 중순)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륙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3 순별 예보
순 별 |
평 균 기 온 |
강 수 량 |
10월 하순 |
평년(9~18℃)과 비슷하겠음 |
평년(10~33㎜)과 비슷하겠음 |
11월 상순 |
평년(7~16℃)보다 낮겠음 |
평년(12~34㎜)보다 적겠음 |
11월 중순 |
평년(4~14℃)과 비슷하겠음 |
평년( 9~30㎜)보다 적겠음 |
Ⅱ 벼농사
1 벼 수확
- ○ 벼 수확이 늦어지면 색택이 불량해지고 동활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떨어지게 됨으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벼 베기를 하도록 한다.
-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
품 종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7월 하순~8월 초 |
극조생종 |
이삭 팬 후 40일 |
8월 상순 |
조생종 |
이삭 팬 후 40~45일 |
8월 중순 |
중생종 |
이삭 팬 후 45~50일 |
8월 하순 |
중만생종(늦심은 논) |
이삭 팬 후 50~55일 |
-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하도록 하고, 반드시 수확 기종별로 표준 작업 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 쓰러진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에 디바이더를 부착하고 수확작업을 하여 능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 탈곡기의 회전수는 표준속도를 유지하고 검불 나가는 양과 바람의 세기를 작업 상태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도록 한다.
- ○ 볏짚을 논에 되돌려 줄 경우에는 콤바인의 볏짚 절단기를 이용하여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논에 깔아 준다.
2 벼 말리기
- ○ 쓰러진 벼를 수확하여 물기가 많은 벼는 건조기를 활용하여 빨리 말려서 벼 알에서 싹이 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한다.
- ○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5~50℃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종자로 사용할 벼는 이보다 낮은 40℃ 정도로 말려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 건조기가 없는 농가는 볏짚을 바닥에 깐 다음 그 위에 망사를 펴고 벼를 말리도록 한다.
- ○ 농로나 도로변에서 벼를 말릴 때에는 도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관리를 잘하도록 한다.
- < 순환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 순환식 곡물건조기는 건조속도가 빠르며 곡물의 품질 손상도 적고, 균일한 건조가 이루어지며 에너지 소비가 적은 편이다.
- - 벼를 건조 할 때는 시간당 0.7~1.0% 정도로 건조하는 것이 좋다.
- < 연속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 연속식 건조기에서의 건조는 곡물이 건조기를 1회 통과할 때 수분이 2~4%정도 건조가 이루어진다.
- - 곡물이 건조실을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30분, 수분조절 시간은 3~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 < 감압건조 >
- - 감압건조의 원리는 기존 건조시스템과는 달리 열풍을 건조실 중앙 내부에서 흡인함으로써 투입구와 기계실 틈새 등에서 유입 손실되던 풍량을 건조에 활용하고, 고압의 대풍량 송풍기를 건조실 내부에 정착하여 감압효과와 소음을 감소시키는 건조시스템이다.
- - 감압식 건조시스템은 기존의 건조방식에 비해 5℃낮은 열풍온도에서도 동일한 건조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건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 < 원적외선 건조 >
- -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는 기존의 순환식 곡물건조기의 건조실에 원적외선 방사체를 추가 설치하여 열풍과 원적외선을 동시에 이용하는 건조시스템이다.
- - 원적외선은 복사에 의해 열이 전달되므로, 기존 열풍건조 방식의 중간매체에 의한 건조가 아니고, 복사 에너지에 의한 건조이므로 열 손실이 적어 연료비가 약 10% 정도 감소된다.
- - 또한 곡물에 조사된 원적외선이 열풍과 함께 곡물을 동시에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건조속도가 빠르며 식미가 우수한 고품질 건조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3 땅심 높이기
- ○ 유기물은 땅심을 높이기에 있어서 꼭 필요하므로 수확 후 생산된 볏짚은 논으로 되돌려 주도록 한다.
- ○ 고논이나 아연 결핍지를 제외한 논의 유기물 함량이 2.5%이하인 논은 볏짚 400~500kg/10a 시용 후 가을 깊이갈이 실시
- ○ 금년 가을에 규산질 비료가 공급되는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비료 살포기를 이용하여 알맞은 양을 뿌려 주도록 한다.
Ⅲ 밭작물
1 밭작물 관리
- ○ 남부지방의 보리, 밀 파종 시기로 보리·밀 심을 논은 벼를 적기에 수확하고 제때에 심어 월동 전에 5~6매의 잎을 확보하여 안전월동이 되도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로 종자소독을 하여 심도록 한다.
- ○ 콩, 고구마 등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서둘러 수확하고 수확한 밭작물은 잘 말리고 조제를 잘하여 수매를 할 때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 종자용 고구마는 수확 후 33℃에서 4일간 아물이 처리를 한 후 12~15℃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본 저장을 하도록 한다.
- ○ 감자는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펴서 10~14일 정도 말린 후에 온도는 3~4℃, 습도는 80~85% 정도가 유지되도록 저장한다.
2 맥류
가. 밀
- ○ 2011년산 밀은 등숙이 저조하여 발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종자로 사용할 밀은 철저히 정선하여 발아율을 높인다.
- ○ 잘 정선된 종자라도 여러 가지 병균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파종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특히 금년에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포장에서 채종한 경우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한다.
- * 약제소독 방법 : 종자15∼18kg/10a을 카보람 분제 1봉지(40g) 비율로 소독약이 종자표면에 고루 묻도록 분의처리(2.5g/종자1kg)한다. 소독한 종자는 오래 두어도 약해가 없으나 식용 및 사료용 금지한다.
나. 보리
- ○ 중ㆍ북부지방에서는 보리파종 시기에 파종 하되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하고 씨를 뿌리기 전에 10a에 퇴비 1,200㎏과 전용복합비료를 40㎏ 기준으로 주도록 한다.
- ○ 보리를 기계로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 포장은 배수로의 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5~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적용 토양처리 잡초약을 뿌려 잡초를 방제토록 한다.
- ○ 보리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 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Ⅳ 과수
1 과수원 관리
- ○ 사과는 나무 밑에 바닥을 평평하게 한 후 반사필름을 깔아주어 착색을 증진하도록 한다.
- ○ 과실은 한 나무 중에서도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2~3회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
- ○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주어 과실에 상처나, 압상(壓傷)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 수확시 과실에 물이 묻어 있는 경우(아침 일찍 수확시) 물기가 마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
- ○ 수확한 과실은 과실의 온도를 내리는 예냉 과정을 거친 후 저장고에 입고하되 병해충 피해, 상처 등이 없는 과실만을 골라서 저장을 하도록 해야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주의보)
- ○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함
- ○ 가을철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 단감·배·포도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주의보)
- ○ (미국선녀벌레) 경남·충북 등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산란전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확산 방지
- ※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 발생(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 감(단감 포함) 미국선녀벌레 방제용 등록약제 : 팬텀, 청실홍실, 빅카드, 아타라
- ○ (갈색날개매미충) 전남 구례, 충남 공주 등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성충은 나무줄기, 잎 뒷면의 즙액을 빨아 고사 및 그을음병 피해를 유발
- ☞ 성충이 산란하는 시기므로 산란전에 과원 및 인근 산림지역까지 1~2회 방제를 실시하고, 피해가지는 전정, 소각 등으로 추가 피해 방지
□ 과수 꽃매미(예보)
- ○ 꽃매미 성충이 산란을 위해 과수원으로 날아오는 시기임
- ☞ 수확이 끝난 과수원은 적용약제로 꽃매미 성충이 산란하기 전에 방제하여 내년도 발생밀도를 낮추어 피해를 예방
Ⅴ 채소
1 가을 무·배추
-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요소 0.2%액(물 20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 하여 생육을 촉진시킨다.
- ○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한다.
- ○ 배추 생육 중·후기에는 석회결핍증 예방이 중요함으로 염화칼슘0.3%액(물 20L에 60g)을 2~3회 엽면살포 한다.
- ○ 일부지역에서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되고 있어 피해가 나타나므로, 심한포장은 시들기전에 수확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한다.
- - 무사마귀병은 예방위주 방제가 중요함으로 병이 발생한 포장은 윤작하고, 토양소독제 살포,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의 산도를 7.2이상으로 교정한다.
- - 병이든 흙의 다른 포장 유입, 농기구의 공동사용, 수확차량에 의한 전염 등 병을 전파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한다.
- - CR계통의 저항성 품종을 정식하고, 유기물을 다량 투입하여 작물을 튼튼하게 키운다.
- ○ 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 의 방제를 철저히 한다.
- ○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짚, 섬피, 이엉 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관리를 잘하여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2 마늘·양파
- ○ 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농가는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 ○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키가 30㎝, 잎수 4개, 줄기 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 ○ 마늘 파종 후에 적온적습을 유지해 주어 초기 생육을 좋게 하고, 양파는 정식 후 물주기를 하여 초기 활착을 증진시킨다.
3 시설채소
- ○ 시설 재배 농가는 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시설의 피복 자재를 보완 개선하여 보온력을 높인다.
- ○ 온풍 난방기의 점검, 지중 가온 시설 및 수막 하우스 설치, 일사 감응 자동 변온 장치, 온풍 난방기 배기열 회수 장치 등 지역 실정에 알맞은 시설을 선택 활용토록 하고 작물별 알맞은 온도 관리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마늘·양파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예보)
- ○ 마늘에 발생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은 종구를 통해서도 감염됨
- ☞ 파종 전에 씨마늘을 망사자루에 넣어 베노밀·티람수화제 500배액+피라클로포스수화제 1,000배액을 혼합한 약액에 30~60분간 담근 후 그늘에 말려서 파종
- ○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이나 병든 종구를 사용했을 경우 발생이 예상됨
- ☞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고 파종(정식)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며, 지난해 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파종(정식)하기 전후에 적용약제를 토양에 처리하여 병 발생을 사전 방지
- ☞ 마늘 : 플루퀸코나졸수화제 500배액에 30분간 담근 후 그늘에 말려 파종
- 양파 : 플루퀸코나졸수화제 500배액에 묘의 뿌리를 담근 후 정식
- * 마늘 분의처리 시에는 씨마늘 1㎏당 플루퀸코나졸수화제 2g 비율로 소독
□ 무·배추 노균병,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예보)
- ○ 무·배추의 노균병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물 빠짐이 나쁘거나 너무 배게 심어 통풍이 나쁜 포장과 생육 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는 포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우려됨
- ☞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병든 포기는 일찍 뽑아낸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서 살포
- ○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김장채소와 밭작물 포장은 발생초기에 방제
- ☞ 나방류의 애벌레는 자라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서 방제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방제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 진딧물 등(예보)
-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 깊게 살펴봄
- ☞ 해충에 따라 발생초기 천적을 투입하거나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 토마토·고추 등 가지과 작물의 토마토황화잎말림병(예보)
-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으로 남부지방에서 발생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었음
- ☞ 병을 전염시키는 담배가루이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시설 안으로 담배가루이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 발생된 시설재배 농가 주변지역은 담배가루이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와 병이 걸린 식물은 뽑아서 제거하여 줌
- ※ 먹이식물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큰망초, 쑥, 머위
Ⅵ 화훼
- ○ 수확중인 거베라는 채화시 첫 번째, 두 번째 꽃봉오리는 제거하고 세 번째부터 수확하며 채화시기는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따도록 한다.
- ○ 촉성재배 중인 나팔나리는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하루에 2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꽃 찢어짐 현상을 예방한다.
- ○ 오리엔탈나리 촉성재배 작형은 구근정식기로서 이시기에 정식한 오리엔탈나리는 3~4월이 절화기이다. 구근을 정식할 때에는 3.3㎡당 80구정도 심으며 물주기는 오전중에 20℃정도로 준다.
- ○ 억제작형으로 재배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 정도 나왔을 때 15℃ 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꽃눈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밤 동안에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 ○ 수확중인 고랭지재배 카네이션은 스탠다드계는 30%정도 개화시에,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채화하도록 한다
- ○ 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의한 낙엽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 시설 화훼류의 해충 방제는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을 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도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 느타리버섯은 밤과 낮의 기온 차이로 인한 버섯 생육의 장해와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품종별로 버섯 발생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맞추어 주도록 한다.
- ○ 버섯은 생육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재배사 관리를 하고, 균상에 손바닥을 올렸을 때 습기가 촉촉하게 느껴지도록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적기에 수확을 하도록 하고 수확 후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한다.
- ○ 건조기를 이용하여 약초를 말릴 때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말리게 되면 품질이 나빠지고 약효가 떨어지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에서 건조하여 질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한다.
2 뽕나무 심을 준비
- ○ 뽕밭을 새로 조성하고자 하는 농가는 묘목을 미리 확보하도록 한다.
- ○ 뽕나무는 양잠을 할 때 공해를 받지 않는 평야지의 기름진 밭에 심도록 하되 뽕밭의 기계화에 대비해서 한줄 밀식재배 방법인 이랑 사이 1.2m, 그루 사이 0.4m로 10a당 2,080주를 심도록 한다.
Ⅷ 축산
1 구제역 예방
- ○ 축사 안팎과 기구는 주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 한다.
- ○ 소독제의 특성(염소, 요오드, 알데하이드 류 등)에 따라 효과가 틀리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한다.
-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수시로 접종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백신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한다.
-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한다.
-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국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한다.
2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철새 등 야생조류의 이동 및 유입시기이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한다.
- ○ 매일 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 ○ 외출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을 해야 한다.
-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한다
3 가축 사양관리
- ○ 방목을 하거나 풀 사료를 급여하다가 볏짚이나 담근먹이 등으로 바꾸어 급여하는 경우에 갑작스럽게 사료를 변경하게 되면 설사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2주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바꾸어 주도록 한다.
- ○ 기온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원유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원유의 냉각 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유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 일조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시기이므로 어미돼지 우리의 조명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특히 창문이 없는 돼지우리의 경우에 조명이 흐리거나 조명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어미돼지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조명시간을 15시간 정도 유지해 준다.
- ○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닭의 사료섭취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산란기에는 2주일에 한번씩 체중을 측정하여 목표 체중이나 산란율, 온도에 따른 사료 급여 관리를 하도록 한다.
4 사료작물 관리
-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밀은 물 빠짐을 좋게 해 주고, 일찍 파종한 호밀이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월동 전에 한번 베어 먹이거나 방목을 시켜 풀의 키가 15㎝ 내외를 유지하여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한다.
- ○ 벼를 수확한 후 사료로 이용할 볏짚은 비를 맞히지 않은 상태에서 곤포담근먹이를 만들거나 볏짚이 마른 후에 암모니아 처리를 함으로써 사료의 가치를 높여 급여하도록 한다.
5 가축 위생관리
-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이 우려되므로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은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 저장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하여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Ⅸ 농작물 재배예방 관리기술
- 농촌진흥청
- 2011. 10. 16 ~ 10. 31
- 농촌진흥청은 10월중 가뭄, 저온·서리, 강풍 등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유형별 영농 실천사항을 알려드리니,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
예 보
- □ 강풍
- ○ (전망) 최근 5년(‘06~’10년)간 강풍특보 건수는 6~9월간 오르내리다 10월부터 상승하여 11~12월 최고를 기록하므로, 강풍대비 관리대책 필요
- ○ (대책) 시설하우스 고정끈 보강, 부직포·비닐 등 보온자재 준비, 노후시설 점검 등
주 의 보
- □ 가뭄
-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0월하순 및 11월상순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장무, 배추 물주기와 보리·밀,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적기파종, 정식으로 입모율 향상 등 대책 적극 강구
- ○ (대책) 가뭄지역 스프링클러 가동 및 관수, 월동작물 종자소독 후 적기파종, 파종후 진압·복토, 퇴비·왕겨 등 피복, 가뭄시 관수작업 필요
- □ 저온·서리
-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0월하순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온·서리 대비 철저한 관리 대책 필요
- ○ (대책) 피복자재를 이용한 막덮기, 피해우려시 조기수확, 보온관리 등
가 뭄
□ 발생현황 및 전망
- ○ (현황) 최근 10년간 평균 강수량은 27㎜로 전국 저수율(10.10일 기준) 현황은 68.8%로 전·평년보다 각각 16.7%, 5.3% 적은 상태임
-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0월하순 및 11월상순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리·밀,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입모율 향상 등의 초기생육관리를 위한 대책 필요
□ 가뭄시 예상되는 문제점
- ○ 맥류 파종 후 10~11월 강수량이 적을 경우 초기생육이 불량하며, 가을가뭄 지속시 월동율이 떨어지고 수량감수 요인이 됨
- ○ 월동전에는 이유기(주간엽수 3엽)때에 내한성이 가장 약하고 주간엽수가 5~7엽일 때 한해에 가장 강함
- ○ 마늘 파종 후나 월동시에 건조하면 발근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월동율이 떨어져 겨울동안 고사하기 쉬움
가뭄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보리·밀
- ○ 파종후 진합후 복토를 하여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중경을 얕게하면 토양수분의 증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
- ○ 월동기간중의 가뭄에는 배수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로울러를 이용 밟기를 해주고, 동해우려시 맥류 관부를 볏짚, 왕겨 등을 피복하여 보온과 수분을 유지
- ○ 월동후 봄철 가뭄에는 제초를 겸한 겉흙을 긁어주어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가뭄이 심할 경우 물대기가 가능한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러대고 휴립광산파 포장은 배수구에만 물을 대준후 바로 빼주어 습해를 방지함
- < 월동시 피복재료에 따른 보리의 수량증대 >
- (1981, 맥류연구소)
피복재료 |
수량(kg/10a) |
지수 |
무피복 |
373 |
100 |
비닐피복 |
458 |
123 |
볏짚피복 |
492 |
132 |
왕겨피복 |
418 |
112 |
□ 마늘·양파
- ○ 마늘을 파종한 다음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하며, 특히 겨울동안 땅이 건조해지기 쉽고 얼기 때문에 짚이나 퇴비, 건초, 왕겨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안전함
- ○ 양파는 정식후에 흙과 뿌리가 밀착하게 하여 뿌리내림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수를 해주고 월동중에도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건조할 때는 따뜻한 날을 택해 관수해주고 오후 3시전에 충분히 배수가 되게 함
- < 관수가 양파 수량에 미치는 영향 >
구 분 |
초장(cm) |
엽수(매) |
구중(g) |
추대(%) |
수량(kg/10a) |
20㎜ |
59 |
7.7 |
133 |
13 |
2,927 |
30㎜ |
66 |
7.7 |
220 |
13 |
4,854 |
40㎜ |
72 |
8.7 |
237 |
10 |
5,203 |
무처리 |
58 |
6.9 |
157 |
10 |
3,443 |
- * 관수기간 : 1월~수확기, 관수간격 : 10일(자료 : 1979, 원예시험장 보고서)
가뭄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가을무·배추
- ○ 배추 결구 시작 시기는 하루에 10a당 200kg의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 *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결핍증 등 생리장해 발생이 심해지고 포기가 작아짐
- ○ 수확기에 수분부족 및 저온에 의해 석회결핍증 발생
- ○ 석회를 잘 흡수하도록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수에 유의
- ○ 염화칼슘 0.3%액을 결구 시작기부터 5일 간격으로 3회정도 엽면시비
- ○ 무름병, 무사마귀병,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파밤나방,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철저
□ 사료작물
- ○ 파종 후 적절한 시기에 진압을 해 줌으로써 한발피해 경감
- - 초겨울 진압시기 : 중북부지방 11월하~12월상순경, 남부지방 12월 상·중순경
- - 이른봄철 진압시기 : 중북부지방 2월하~3월상순경, 남부지방 2월 중·하순경
- ○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는 사료작물포는 한발기간동안 주기적인 관수를 해 주되 한낮보다는 아침이나 저년관수가 좋고 1회 관수량은 20~25㎜가 적정
- ○ 겨울철 피해발생시 이른 봄철 진압으로 서릿발의 피해를 줄여주며, 피해규모가 클 경우에는 이른봄에 연맥이나 유채 등을 조기에 재배하여 봄철 부족한 양질의 사료작물을 최대한 생산
강 풍
□ 발생현황 및 전망
- ○ (현황) 최근 10년간 10월중 강풍피해는 총 2회가 발생하여 11명의 인명과 104억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음
- ○ (전망) 최근 5년(‘06~’10년)간 강풍특보 건수는 6~9월간 오르내리다 10월부터 상승하여 11~12월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강풍대비 시설작물 보온관리 및 농업시설물 관리대책 필요
□ 강풍시 예상되는 문제점
- ○ (과수) 과실낙과 및 상처로 인한 상품성 저하, 가지 찢어짐
- ○ (농업시설물) 피복비닐 찢어짐, 골조붕괴, 시설작물 저온피해
강풍대비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 ○ 돌풍에 의한 시설물피해 대비 시설하우스 하우스 고정끈 보강
- ○ 비닐파손시 시설작물 저온피해를 최소화기 위하여 부직포, 비닐 등을 준비하여 보온대책 강구
- ○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하여 보온력 증대
- ○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고 설치된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 예방
- ○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여 저온이나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
- ○ 노후화된 시설 수시로 안전점검 실시 및 돌풍발생시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 접근금지로 안전사고 예방
저온·서리
□ 발생현황 및 전망
- ○ (현황) 최근 10년간 10월중·하순의 서리일수는 0.7일로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발달하는 경우 일부산간 및 내륙지역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등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남
- * 최근 10년간 일 최저기온 10℃ 미만일수(일) : 10월 중순 4.9일, 10월하순 7.6일
-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0월하순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온·서리 대비 철저한 관리대책 필요
□ 저온·서리 내습시 예상되는 문제점
- ○ (밭작물) 피해 받은 잎줄기는 활력을 잃고 시들며, 잎줄기가 갈변 고사
- * 감자의 경우 싹이 피해를 받을 경우 줄기 하부나 땅속의 줄기에서 새로운 곁가지가 발생하므로 1~2주정도 생장 지연
- ○ (과수) 수확기 과실 피해발생시 저장성이 떨어져 품질저하 및 수량감소
- ○ (시설작물) 보온관리 소홀시 생육지연 및 착과불량 등의 피해
- ○ (축산) 소·돼지 호흡기 질환 및 어린가축 설사병 등 발생 증가 우려
저온·서리 대비 농작물·가축 관리요령(1)
□ 밭작물(감자 등)
- ○ 가을재배에서 서리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피해 발생전 수확
- ○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에서 가을재배 수확시기를 연장하고자 할 때는 부직포나 플라스틱 필름 등을 이용하여 막덥기 실시
- ○ 서리피해 우려시 톱밥이나 왕겨 등을 태워 포장의 온도를 높여주는 연소법 실시
- ○ 피해 받은 식물체는 곁가지 발생이 많아 정상 식물체보다 연약하고 쉽게 도복되므로 잎줄기 생장기에 칼슘제와 영양제를 엽면 살포하여 강건한 생육을 오랫동안 유지
□ 과수
- ○ 익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여 저장하거나 출하해 저온피해 최소화
- * 과수원의 온도는 지표면 부위가 더 낮아 저온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나무 아래쪽에 위치한 과실부터 수확하는 것이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음
- ○ 미세살수장치나 방상선풍기가 설치된 농가는 새벽 6~7시경 집중 가동하여 피해 최소화
- ○ 저온·서리예방시설이 없는 농가는 과수원 중간 중간에 왕겨나 톱밥 등을 태워 찬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관리
- ○ 과실이 얼었을 경우 바로 수확하지 말고 기온이 오른 다음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출하
- * 사과 수확전 동해 발생 : 바람이 없는 경우 -5℃, 바람이 있는 경우 -2℃ 정도
□ 시설채소
- ○ 정식된 하우스 내부로 찬바람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문을 닫아 주어 저온피해 예방
- ※ 채소류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의 확보(℃)
저온·서리 대비 농작물·가축 관리요령(2)
□ 가을무·배추
- <사전대책>
- ○ 비닐, 짚, 이엉, 섬피 등을 밭가에 미리 준비하였다가 갑작스런 한파 내습시 피복으로 저온피해 예방
- <사후대책>
- ○ 무는 0℃ 내외일 때 짚, 이엉, 섬피 등을 덮어주고,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저장
- ○ 배추는 0~-6℃까지는 비닐, 섬피, 짚 등을 덮어주고, -6℃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저장
- ○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다음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
□ 축산
- ○ 방목 중인 가축은 축사에서 사양하여 갑자기 저온에 의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
- ○ 미지근한 물을 많이 급여하고 얄질의 사료와 농후사료를 적당히 먹여 저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관리
- ○ 축사는 바람 등이 직접 통하지 않도록 문을 닫아 주거나 비닐을 쳐서 바람피해를 맞지 않도록 관리함
- ○ 기타 호흡기질환에 걸렸거나 대비하여 치료 및 예방접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