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과 제주도 우리집 강아지들이다.
곰탱+아주는 서울집에 살고 있다.
아띠는 남자....아랑은 여자 "신랑+각씨"로 제주에 살고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강아지 역시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견생"이 달라질수 있는것이다.
과연 우린 강아들에게 좋은 주인일까?
아띠와 아랑은 2019년에 만나 2020년 9월29일 6마리의 새끼도 낳았다.
6마리 강아지들 중 한마리만 서울집에서 키우는 "아주"다.
서울집엔 "곰탱=아띠 아버지, 아랑의 시부"가 되는것이다.
곰탱은 아주의 할아버지로 서울집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있음이다.
재롱둥이 "아주" 이놈을 키우게 된 사연이 깊다.
오늘은 제주 아띠가 매일 주인님 모르게 나갔다 오는데....나가는 구멍을 찾지 못한것이다.
산책을 다녀와서 또 나가니 주인님 입장에선 황당하기가 짝이 없음이다.
산책을 맘껏 하지 못한 반난일까?
아띠는 9살이다.
사람으로 말하지면 중장년기에 접어 들어 사람들이 말하는것을 모두 알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말하는것을 알아듣지만....말을 하지 못하는것 뿐이다.~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키웠던 사람들은 강아지 심리를 생각해 "소통"이 잘 되는것 있을것 같다.
우린 강아지를 억찌로 키우는 입장이다.
특히 제주 주인님은 강아지를 몹시 싫어하는것~
아직도 강아지들이 든든한 존재로 인식하지 못하는것이다.
사람도 큰사람 아래 있으면 성공 하지만.....큰나무 밑에 있는 나무는 제대로 살수 없음도 알아야 한다.
강아지를 묵어만 놓고 키울수도 있고.....항상 풀어 놓고 키울수도 있다.
어쩌다 제주를 가면 아띠가 너무 반갑게 해....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
잊지않고 반겨주는 것은 사람들과 비교 할 수 없는 "고맙고 고마운"존재들이다.
나도 강아지를 좋아하는것은 아니였다.
집 짓기 전....아무도 없는집에 강아지 두마리(진도개)를 풀어 놓고 퇴근을 하면서 "집 지키미"로 키우기 시작했다.
두마리 강아지들은 다음 날 출근 했을 때....기절할 정도로 놀램의였다.
들어오는 대문 입구쯤에 쥐를 잡아 수북하게 쌓아 놓고 있었다.
어느 날은 청솔모도 죽어 있고,....말그대도 다람쥐도 한번은 보았던 경우도 있었다.
그 당시 우리집 골목 건너편이 재개발 건축으로 빈집에 많이 있어 쥐들이 우리집으로 몰려 들어서 그시기 쥐들이
극성을 부렸던 시기였던 것이다.
우리집 또한 많이 낡은 구옥에 마루가 있어...마루밑이 모두 쥐구멍이였던것이다.
한마디로 쥐들의 천국이였을것이다.
아띠의 견생~
2014년 8월14일 장위동 주차장에서 태어났다.
약 90일간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살았다고 생각을 한다.
3마리를 키울수 없어 "아띠"는 이천으로 보냈고....그곳에서의 생활은 목줄에 묵여 있는 신세였다.
가끔 이천엘 가면 너무 반기는 "아띠"를 쓰다듬느냐고 입고 간 옷이 모두 흙투성이가 되는것이다.
돌아 올땐 발이 떨어지질 않아....야단을 치면서 떨어지지않으려는 "아이들 같은"생각도 했다.
세월이 사람도 강아지도 모두 약이다.
흘러흘러 아띠 애미 "두리"가 저세상으로 갔다.
아띠의 몰골이 말이 아니였기도 했고,...다시 장위동으로 데리고 왔다.
장위동에서의 생활은 아빠 곰탱과 매일 산책을 다니는 생활.....너무 좋아한다는 걸 느낌으로 안다.
주인님은 여자....곰탱 과 아띠는 모두 남자로 곰탱은 점잔은 "젠털맨"이란 별명을 가질 정도로 멋찐놈이다.
그에 비해 아띠는 먹을것을 주면 덥썩 물어 받는 습성에....사람들이 간식 주기를 무서워 하지만.
곰탱은 살며시 냄새를 맡고....한참을 기다려....주는 사람이 팔이 아플정도로 "신중함"이 있는것이다.
결국 아띠에게 아랑이를 맞아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갔다.
제주에서의 아띠 생활은 목줄에 묵여 있는 시간이 많이 있는것이다.
가끔 제주에 내려가면 아띠만 데리고 산책을 많이 했다.
아랑은 사람 손이 별로 타질 않아 뭔지 모를 무덤덤 함 과....바싹 다가오길 꺼려하는것이다.
그에 비해 아띠는 온 몸으로 반기고. 온 몸을 비비고 또 들이 밀고...난리를 한참 피워야 떨어 트리고 들어 갈 수 있다.
강아지들의 견종은 "시바이누=시바견"이다.
대형도 맹견도 아닌...중견에 사람들에겐 친절하고. 똑똑하고....특히 침을 흘리지 않아...깨끗하다.
양쪽 귀가 작고 오똑하고, 꼬리는 380 감겨 있어...어쩜 진도개와 비숫하지만 실제론 많이 다르다.
곰탱은 누렁색+흰색.....아띠는 검정색+흰색(애미 두리가 같은색)이다.
아랑+아주는 할아버지랑 같은 "누렁색+흰색"이다.
제주 주인님의...하루 시작이 아띠 찾아 다닌것으로 시작 됨에 긴~~글을 써 보네요.
강아지와 살아 가는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카페지기님의 "허락"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허락 하시는지요?
두리는 10살에 만났다.
두리를 만났을 당시 이미 말을 너무 잘 알아 듣고,...금새 친해지는 "친근감"이 있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강아지 2편을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