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은 좋은 일들이 좋은 사람들 덕분에 이렇게 이루어져 계약을 하게되었다. 가레울 덕자할머니 집 84세 덕자할머니께서 대학 공부를 하신 분 집도 직접 당신이 산내기로 줄을 끄어서 설계를 하셔서 짓은 집이라고 하셨다.
동생이 사고 보니 정말 대단한 할머니에 집을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석을 지내고 이사를 세종 아파트로 가신다고 했다. 텃밭에 농작물 열린 감 어디하나 애착이 없는것이 없었다. 가을에 수확해서 세종아파트로 동새미 갔다드린다고 하니 안심하시는 같았다.
좋은 집에 좋은 사람 집의 가치을 알고 집주인의 마음을 읽는 동생 좋은 일들로 동생도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동생이 원하는 곳 같기도 하지만 올케한데는 불편 할 수도 있는 시골 생활일것이다. 나의 걱정과 결정권을 올케한데 주었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제2의 고향인 대전에서 올케와 동생이 만나 삶의 고비를 잘 넘었기에 오늘의 선물이 주어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12월즘이며 매일 아침 대청호를 바라보고 출퇴근 하면서 날마다 새로운 날을 맞을 동생을 생각하니 내마음이 더 좋아진다.
잠깐 왔다가는 세상이라지만 우리는 많은 일을 겪으면서 많은 일들을 해내면서 살아간다. 이제는 그 어떤 날이와도 의연하게 받아드리고 힘들어도 고개를 떨구지 않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 보고 흐림과 맑음을 얼굴을 내미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자유롭게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오늘 마음에 무엇을 담았는지 참 보기 삶의 아름다운 풍경 서로 서로 작은 마음을 큰마음으로 만드는 우리들 우리 함께 같이 곱게 나이들어 가자 백상구 홍임정 너가 올케라서 내동생이라서 너무 좋다
좋은 이웃 좋은 인연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 만날지 잘못된 인연은 어떻게 정리할지 이사 간 동네에 어떻게 정착할지 고민하면서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