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 진 료 경 과 요 약 기 록 ◀

[uarehope]

▶ 진 료 경 과 요 약 기 록 ◀

우리는 글로서 만나게 되지만, 아래 내용은 피눈물 나는 이야기입니다.

◉2007년7월02일 : 이유 없이 좌측 경골이 아파서 과천의 1차 진료기관을 방문하였고, X-Ray촬영 후 판독이 어려웠는지, 3차병원으로 대학병원을 소개하여 줌. 좌측 경골이란, 왼쪽 무릎 아래의 뼈 중 앞쪽에 있는 커다란 뼈를 말합니다.

◉7월03일 : 대학병원을 방문해본 결과, “P”교수는 종양 전문의였으며 MRI촬영 등 진료 후, 왼쪽 다리뼈 중 무릎 아래 뼈 상단부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만 정확한 병명을 판단할 수 없으며, 종양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기에 즉시 수술을 하자고 함. 정형외과에 입원을 함.

➤ 종양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음으로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한 번쯤 검토를 해야 할 말임. 종양임을 확인하자는 말인지, 종양이기에 수술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말인지 의심스러움.

◉7월04일 : “P”교수 1차 수술 시행함. 수술 후, 교수는 단순한 염증이었고 수술도 간단히 마쳤으며 잘 되었다고 말함. 곧 소아과 병동으로 옮겨서 수술부위에 대한 치료 후 퇴원을 할 것이라고 함.

➤ 일주일 정도면 퇴원을 할 것이라고 함. 그런데 이 후로 1년 넘게 환자가 항암치료와 골수이식 등 생사를 넘나드는 치료의 과정을 겪었음.

➤ 결과적으로는 급하다는 의사의 의견에 수술을 피할 수가 없었음. 그 수술의 결과가 악결과로 발전함.

  수술 후, 다음 날 별것이 아니라하여 반가운 이야기였지만 한편으로 기가 막혔음. 그런데 별것이 아닌 것이 아니라, 또 다시 기가 막히게도 혈액암으로 발전해감.

  언제부터 혈액암의 발병이 시작되었는지는 의사들만이 알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반복된 오진과 오수술로 혈액암이 시작되고 발전하였음을 짐작해 볼 수 있음.

[사진 1]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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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외과 내에 종양전문의가 있었으며, 두 의사가 아이를

종양전문의로서 진료와 치료를 하였습니다.

◉7월05일-7월18일 : 수술 후 “L”교수로 담당의사가 변경됨. “L”교수도 종양 전문의였음.

  몇 일간은 수술 통증으로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이 당연하였으나, 통증이 계속 지속되자 “P”교수가 말한 병동이동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지고, 16일 CT와 MRI촬영을 하였으며 18일 날 재수술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병명은 골수염이라고 처음으로 알려줌.

➤ 아이를 치료한 정형외과 내 교수 두 사람이 모두 종양전문의였음.

➤ 결과적으로 골수염이 아니었음. 오진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음.

◉7월12일 : 생활에 필요에 의해서 진단서 발부받음.

  병명 : 좌측경골과상골절 (2007년7월7일).

➤ 환자의 상태가 경미한 상태라는 의미임. 이 당시에는 퇴원을 의심하지 않고 있었음.

➤ 의사들은 진료기록을 절대 고칠 수 없다고 했으나, 다시 진단서를 발부해본 결과 진단명이 아급성골수염으로 바뀌어져 있다. 진료기록의 변조는 언제든지 당연히 일어난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절대 고칠 수 없다고 강조함.

◉7월19일 : “L”교수 2차 수술 마침.

◉7월20일-7월29일 : 수술 후 4~5일 길어지면 일주일 정도 수술 후 통증을 예상했으나 계속 진통제를 사용하였으며, 27일부턴 내복용 진통제를 복용하기 시작함.

➤ 진통제가 계속 필요하다는 의미는 항생제가 듣지를 않아서 3차 수술을 의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함.

◉7월30일-8월8일 : 계속되는 통증으로 인하여 CT촬영 후, 염증 재발 확인하고 9일 다시 수술하기로 결정함.

➤ 결과적으로 염증이 재발한 것이 아니었음.

◉8월09일 : “L”교수 3차 수술 시행함. 수술 후 주치의에게 알아보니 경골상단부위의 성장판을 포함하여 상당한 부분을 제거하였다고 전해 들음.

➤ 그러나, 이제부턴 장애조차도 나중문제이고 정말 완치가 되느냐가 시급한 문제임. 무슨 병인지도 모르면서 1개월 남짓한 기간에 수술을 3번하게 됨.

➤ 오진이 본격적으로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8월10일-10월8일 :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8월9일 3차 수술이 끝나자마자, 어깨 정확히는 오른쪽 쇄골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통증 호소 후 곧 촬영과 검사를 하고나서는 의사들이 말하길 오래전에 쇄골에 골절이 생겼는데 이미 자가완치가 되었으며 오랜 병원생활로 인해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믿어야 할 의사가 설명함으로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쇄골은 점점 더 아파오기만 해서 진통제를 계속 맞았고 복용을 했습니다. 그랬음에도 적극적인 치료 없이 관찰뿐이었습니다.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갔습니다.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쉼 없이 질문을 하면 항상 감염내과와 회의 중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사용해오던 나프실린이라는 항생제가 진전이 없자, 마지막항생제인 반코마이신을 사용했습니다. 약이 안 들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동년 9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말로만 듣던 감염내과로 전과를 해서 새삼스럽게도 또 다시 정밀검사를 했습니다. 감염내과 의사들이 와서는 표현은 달랐지만, 쇄골뼈에 금이 갔는데 그것도 몰랐다니, 정신병동에 입원을 해야 할 일이라는 의미의 말을 던지고 갔습니다.

  그러더니 감염내과의 검사 마지막 날 기어코(?) 무릎과 같은 염증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2가지 추가적인 설명을 하였는데 희귀병 중에서 자기면역체계를 스스로 공격하는 병과, 종양이 아니면서 종양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병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2가지 병에 관하여 조사를 하고 있으며, 감염내과에서는 해야 할 검사를 다했다고 하였습니다. 추후 조직검사 등은 정형외과적인 검사이므로 정형외과로 다시 전과를 한 후에, 감염내과의 검사 결과는 추후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 정형외과 주치의에게 감염내과 교수와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을 했고 감염내과의 정밀검사의 결과로 진통소염제로 치료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회진과 진료시 의사들마다 말했습니다. 골수염이라고 하면서도, 또한 알 수 없는 희귀병이라고 말들을 했습니다. 의사 생활 중 처음 보는 경우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감염내과에서 검사들을 하면서 반코마이신 투여를 중지했고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된 후, 다시 정형외과로 전과한 뒤, 치료방법으로서 진통소염제를 복용케 하였고, 그 결과 증상 즉 통증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암이었는데도 진통소염제 치료로 통증이 사라져 갔다는 의미입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의사들은 알 수 없는 희귀병인 것으로 몰아갑니다. 그런데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게 하고 통증이 사라져가니 퇴원을 준비합니다. 일반 상식으로는 말이 안 됩니다. 처음 보는 희귀병이라고 하며 의사들은 머리를 가로저었는데, 다시 말하면 오히려 희귀병을 연구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희귀병을 밝히는 대신에 이상한 진통소염제 치료를 한 후에 신속한 퇴원을 준비했으며, 이미 항상 퇴원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희귀병이라서 힘들다고 한 의사들이 며칠이 가기도 전에 말을 합니다. “이젠 안 아프지?” “빨리 운동해 !” “엄살은~” 그리고 4차 수술을 하기 전 날인, 10월 8일 한 의사가 말했습니다. 상태가 좋아져서 10월 둘째 주인 10월8일부터 10월 11일 정도에 퇴원을 시키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내에 10월9일 염증이 재발해 수술까지 해주었습니다. 염증이 아닌 암이었는데도, 염증을 제거하였습니다.

➤ 의사들의 행태에서 하루 빨리 퇴원을 시키는 것이 당면한 목적임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치료과정도 계속 의심이 가는 것이 아니라 믿을 내용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 쇄골골절이란 진단이, 결과적으로는 암의 전이였는데 어떻게 이 병원에서 오랫동안 오진이 반복되어질 수 있을지를 상상해보면 가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쇄골골절과 암의 전이가 유사한 증상이라 하여도 문제인데, 이런 것을 어찌하여 오진을 할 것인가? 오진도 같은 오진이 아니라 오진 나름입니다.

  중요한 점은 종양전문의들이 종양으로 당연히 의심해야 할, 어깨로 전이된 증상을 오랜 동안 무시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숨조차 쉬기 힘든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 진통소염제의 치료방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10월9일 4차 수술을 하고난 뒤, 10월10일 의사의 말로는 금방 발견된 병명이 ‘만성다발성재발성골수염’이었으며, 이 병에 따른 치료방법이 진통소염제입니다. 그런데 감염내과의 9월20일까지의 정밀검사 결과 후 진통소염제 치료법이 선택되었습니다. 일정에 문제가 있습니다.

  더욱이 왜 진통소염제 치료법인가? 하는 문제와, 진통소염제로 암의 통증이 사라져간 것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통증이 사라지게해서 퇴원부터 시키려했습니다.

➤ 감염내과에 이르기까지, 쇄골뼈가 무릎과 같은 염증임을 알아내는데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습니까? 최고가 되기를 지향하는 ㅇㅇ종합병원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분명합니다. 그랬지만 그것도 아닌 암의 전이였습니다.

➤ 감염내과에서 쇄골뼈가 무릎과 같은 염증이라는 진단과 그 외 2가지의 의증을 제시함으로 3가지의 의증인 셈입니다. 뒷날 생각하니, 그저 복잡하게만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들릴 뿐입니다.

암이 전이가 되어서 진행되고 있기에, 모든 의사들의 육안으로도 검진이 되고 있는데 그냥 암이라고 판정하는 것이 훨씬 쉬어보이지 않습니까? 그토록 어려운 병명들을 발견해내는 것보다 말입니다.

➤ 감염내과에서 제시한 두 가지 의증은,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의학에 무지한 사람들이 듣게 된다면, 기가 찰 이야기입니다. 의증 내용 또한 살지 죽을지 모르는 병임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병도 아니었습니다.

◉8월20일-9월17일 : 아이의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어 갔으며 지켜볼 수밖에 없음으로, 다른 종합병원으로 이동을 알아보던 중,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상기 기간동안 ‘ㅇㅇ종합병원’을 혼자서 찾아가 상담을 했으며, 담당의사가 ‘ㅇㅇ종합병원’으로의 입원을 받아준다고 하여 아이를 데리고 갔으나, 처음의 말과 달리 진료를 거부하였습니다.

➤ 의사들은 서로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으며, 치료가 급한 환자가 진료거절을 넘어서기에는 병원의 ‘벽’은 ‘하늘’처럼 높았다.

  모든 병원을 매도하고자 함은 아니며, 저에게 주어진 여건 하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을 하여 살기 위한 치료를 받는 것조차도 대한민국에서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치료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 살려고 발악을 하였으나, 어떤 미지의 힘에 조정 당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다른 병원에서 다른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조차도 차단을 당했다.

  그리고 병명을 모르는 상황에서 퇴원을 당할 순간들을 넘기다가 한 달 뒤에 ‘암 판정’을 받았다.

  모든 순간들이 죽음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반복되고 있었던 것이다.

➤ 당시에는 병원의 행정 및 의료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음으로 진료거부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나중에는 진료거부란 행위에 대하여 알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진료거부에도 해당이 안 된다고 함. 이유는 병원에 이미 입원을 하고 있음으로...

[사진 2] 2007년9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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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8월9일 3차 수술 후에 시간이 경과하였으나 상처가

아물었어도 피부가 정상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어서, 이상

히 여겨 주치의에게 질의를 하였으나 특별한 답변을 듣지

못하였고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월1일 : 무릎 바로 및 두 곳을 세 번에 걸쳐 수술했는데, 10cm가량 되는 수술자국이 9월 초에 알레르기 반응하듯 부풀어 오른 것이 이상해 보여 관찰하였고 주치의에게 의견을 물었으나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하던 중, 9월 하순경부터 심하여지더니 수술부위 한 곳에서 피부 속에 1cm가량의 까만 조직이 비춰보여서 주치의에게 9월29일 이야기했으며 10월1일 “L”교수가 병실에서 조직을 꺼내서 조직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칼을 된 뒤, 10월 8일까지 시커먼 조직이 수술부위 전체로 성이 난 듯 부풀어 올라옵니다.

➤ 10월24일 암 판정을 한 결과로 추론하면 결과적으로는 암 조직이었음.

➤ 암 조직이었음으로 칼을 대는 순간, 순식간에 확산되어짐. 이런 치료를 반복해서 받았다는 것이 사실이며 암 말기로 급속히 발전하는 치료였음.

  종양전문의들이 행한 진료와 치료였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를 사후에 물어보니 암 조직을 또 다시 염증이라고 함.

  추측이지만 의도하여 진료기록을 꾸며야 일어나는 오진일 것입니다.

➤ 사후 경과기록지에는 9월29일 조직검사를 한 것으로 기록됨.

  9월29일은 토요일이었으며 주치의가 월요일 날 “L” 교수에게 보고한 뒤, “L”교수가 검사를 실행함. 중요한 일이 아닌 듯 보이지만, 진료기록부를 조작하거나 새로 만들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10월8일 : 회진을 할 때, 피부를 밀고 올라오는 시커먼 조직을 보면서 “L”교수는 별 것 아니라고 말 하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보임. 염증임으로 지난번인 10월1일처럼 즉시 병실에서 제거를 하려고 메스를 들음.

➤ 그 모습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음. 그래도 저는 아이를 지켜야 함으로 침착해야 했음. “L”교수를 달래면서 마취를 해야 한다고 이해를 시킴. 환부의 규모가 그냥 제거할 정도가 아니며 고통이 수반되어 보임으로 마취를 하자고 제안 함. [사진 3]을 참고하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로 돌아가면 의사도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임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자 “L”교수는 내일 마취를 하고 병실에서 제거를 하겠다고 함. 그랬는데 오후에는 주치의가 감염을 염려하여 부분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한다고 함. 저녁때에는 부분 마취에서 전신마취로 바뀌었음. 그리고는 밤늦게 수술 동의서까지 작성하게 됩니다.

➤ 수술을 정당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것이 아니었고, 위급한 환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가운데 수술을 사기행위 하듯 시도함.

[사진 3] 2007년10월9일.

  “L”교수, 회진하면서 관찰 후 병실에서 제거를 하려고 함. 환부의 규모가 고통스러워 보임으로 이것을 병실에서 그냥 제거할 수 있냐고 하니 당황 함. 내일 마취를 하고 병실에서 하겠다고 함. 그랬는데 오후에는 주치의를 통해 부분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한다고 했다가 저녁때는 전신마취 후 정식수술로 바뀌어 갔고, 수술 시에는 뼈를 긁어내고 골시멘트까지 삽입을 했다고 함. 수술도 계획 없이 사기행위 하듯 급하게 시도함.

  고도로 숙련된 종양전문의가 암세포를 보고서도 암이라 하지 않고 순두부처럼 흘러내리는 염증이라고 함. 암 판정 후, 병리과에서 암조직이라고 판정 하지 않아서 항암치료를 할 수 없었다고 함.

➤ 상황을 역설적으로 풀어서 이해를 하면 죽을 때까지 믿을 의사가 없다는 의미임.

➤ 의학지식이 당연히 전무함으로, 가정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환자의 병명은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즉 ‘미만성대세포림프종’인데 위의 사진의 결과가 병명과 일치하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보게 됨.

◉10월9일 : “L”교수 4차 수술 시행함. 전 날, 10월8일에는 별 것 아니라고 하면서 부분 마취하여 병실에서 염증을 제거한다고 하였으나, 10월9일 사기행위 하듯 수술실로 환자를 유도하여 전신마취를 하고 뼈까지 긁어내고 항생제골시멘트를 넣었다고 함.

➤ 10월24일 암 판정을 한 결과로 추론하면 염증이 아니라 암 덩어리였음.

➤ 이것은 오진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가 인간으로서 기본 양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의심해야 할 문제임. [사진 3]을 보시라.

◉10월10일 : “L”교수. 병명을 또 다시 물으니, 그 전에는 골수염과 아급성골수염이었으며, 이번에는 ‘만성다발성재발성골수염’이라고 함. 최근에 판명이 되었다고 함.

➤ 교수와 주치의 모두가 말하는 동안 얼굴을 맞대고 두리번거리며 말투도 당황스러워하며 불안정 함.

➤ 병원과 의사를 잘 아는 사람의 증언으론 “L”교수가 그토록 당황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함. 이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8월9일 3차 수술 후부터 계속 반복하였다.

➤ ‘만성다발성재발성골수염’의 자료를 교수에게 요구하여 주치의에게 받아 본 결과 이것도 희귀병이며 치료가 안 되는 병이고 치료방법은 진통소염제가 있을 뿐이라고 함. 그런데 진통소염제 치료는 감염내과의 정밀검사가 끝난 9월21일부터 이미 해오고 있었음. 이상한 치료입니다.

  더욱이 병명의 결과는 ‘만성다발성재발성골수염’조차도 아닌 암이었다는 결과를 가지고보면, 심각한 오진을 하고 있으며, 이 병명을 발견하여서 진통소염제가 등장하였고, 겨우(?)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게 하여 ‘암의 통증’이 점점 사라져가니 병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설명과 노력 없이, 어떻게 퇴원을 감행하려고 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10월15일 : 10월 9일 이후 드레싱 중에 보니 다른 수술 부위가 또 다시 시커멓게 올라옴. 영화 에어리언의 괴물피부조직처럼 시커먼 덩어리가 전 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심하게 살을 비집고 밀려 나옴.

  “L”교수가 다시 염증제거를 하자고 함.

➤ 염증이 아닌 암임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염증을 제거하고 있었음.

➤ 이번에도 밤늦게 주치의가 저녁에 수술동의서를 요구함. 주치의와 병동이 시끄럽게 다툼. 다툰 요점은 수술을 하려면 정식으로 수술을 하자고 해야 하는데 또 다시 “L”교수는 단순한 염증제거를 한다고 말하고 황급히 사라지고는, 주치의가 나중에 수술실에서 수술을 한다고 수술동의서를 요구하는 행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함. 수술실까지 끌고 가는 과정이 아이를 꼬득이듯 속여 가는 행동이 납득이 안 간다고 병동이 시끄러워지고 정형외과에 있는 모든 레지던트가 한순간에 동원이 될 만큼 시비를 하였으나, 수술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

  1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병원이 하는 행위에 대하여 설명을 한 뒤에 수술동의서를 작성하자고 했으나 수술을 피해갈 수는 없었음. 주치의가 어떤 설명을 해와도 암 판정을 받은 결과를 보면, 주치의의 설명은 진실이 아니었고 병원의 의사들이 속이고자 하는 경우에는 별 방법이 없었음. 결국 아침에 수술동의서 작성을 하게 됨.

[사진 4] 2007년10월16일. 

  5차 수술 전 찍은 사진.

➤ 고도로 숙련된 종양전문의가 암세포를 보고서도 암이라 하지 않고 순두부처럼 흘러내리는 염증이라고 함. 사후에 변명이 병리과에서 암 조직이라 하지 않아서 항암치료를 할 수 없었다고 함.

➤ 10월24일 병리과에서 암판정이 나서 오늘 통보한다고 했는데 진료기록부에는 10월17일로 암판정이 기록됨. 4차 수술에도 판독이 안 된 암 조직이 수술 다음 날 암판정이 됨.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임. 

◉10월16일 : “L”교수 5차 수술 시행함. 이번에도 별 것 아니라고 하고는 10월9일 수술처럼 전신마취 하고 항생제골시멘트를 삽입함.

➤ 수술행위를 4차 수술과 똑같이 속이며 행함.

  일주일 사이에 또다시 의사들이 주장하는 염증이 급속도로 발현함. 의사들의 당황하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음.

➤ 10월24일 암 판정을 한 결과로 추론하면 결과적으로 암 덩어리였음.

  이것은 오진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성을 대표하며 스스로를 자랑삼는 의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기초적인 양심이 있는가의 문제임.

◉10월17일 : “L”교수가 뼈가 삭아 들어가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를 한다고 함.

➤ 이 말을 누구든지 듣게 된다면 피가 거꾸로 솟겠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환자는 이해할 수도 없는데 의사는 그저 뼈가 삭는다고 함. 아이가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 10월24일날 암판정이 병리과에서 나왔다고 정형외과 의사와 종양내과 의사들이 말했으나, 진료기록부에는 10월17일로 기록되어 있음. 그런데 10월17일날 골다공증 치료를 하고 있음. 결국은 전부 잘못된 것이며 진실은 담당교수와 병원만이 알고 있음.

  병원이 보여주는 대로 이해를 하면 10월17일 암을 발견했으나, 환자가 암 말기가 되어 죽을지 살지 환자를 눈치 것 살피다 어쩔 수 없이 10월24일 통보를 하였다는 것인데 그 당시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종양전문의들이 암의 고통을 안다면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것임. 환자의 고통을 아는 현실속의 의사에게는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함. 다시 말하면 진실이 없다는 말입니다.

◉10월22일 :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부어있는 것 발견하고 주치의에게 말하니 확인하고 감. 

◉10월23일 : 환자가 알 수 없는 가운데 예상 밖으로 복부 부위를 CT촬영 함.

➤ CT촬영은 며칠 후 구두 상 주치의에게 확인하니 아무것도 발견 안 되었다고 함. 그러나 10월 31일 종양내과의 설명 속에서 비장까지 암이 전이가 되었음. 모든 순간 작정하고 사기행위를 함. 의사가 환자를 속이려고 마음을 먹으면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음. 속지 않을 방법이 있겠습니까?

◉10월24일 : 암 판정을 받게 되는 운명의 그 날, 정형외과 “L”교수가 평상시 못 보던 레지던트를 포함하여 3명 대동 시키고 정형외과 의국에서 오후 2시쯤, 병원입원 후 처음으로 진지하게 의견을 말해 옵니다.

  혈액종양 중에서 악성림프종이라고 합니다. 종양내과로 전과를 해서 치료를 해야 하며 정형외과의 의사들이 계속 환자를 지켜보겠다고 안심을 시켜주려고 하였습니다.

➤ 정확히는 “L”교수가 말하길 “앞으로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정형외과의 모든 의사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입니다. 이 말에 속아 버렸습니다. 지금 다시 가정을 하여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상상을 해 본다 하여도,,,,,,, 의사들의 이 말에 아이의 생명과 치료에 희망을 걸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종양내과로 전과를 한 다음날부터 정형외과의 의사들은 한 번도 치료를 목적으로 오지를 않습니다.

  이보다 더 이상 지독한 사기행위가 또 있습니까? 언젠가는 당신의 목숨을 돌보게 될지도 모를 의사들이 사기를 스스럼없이 행합니다.

➤ 짧은 시간 동안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안이 벙벙해져서 그냥 나왔습니다. 오늘에 와서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죽을 고생을 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암이란 고통 속에 있다는 허망한 현실을 곧바로 직시하고, 아이의 생명을 담보하면서 의사들과 논쟁을 하는 것은 중요하질 않았고 포기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암의 고통으로부터 아이의 고통을 먼저 멈추어지도록, 의사들이 최선의 치료해주길 기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 그러했는데도, 그러했는데도, 그러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환자를 돌보겠다는 의사들의 말은 결국 거짓이었습니다. 10월24일, 암 판정을 해준 뒤로 한 번도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 병실로 찾아오지를 않았을 뿐더러 1차 항암치료가 끝나자마자 종양내과 교수를 앞세워 병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퇴원을 시키려고 했습니다.

  위의 글처럼 그 순간 의사들의 말에 속아버렸다고 제가 ‘등신’이라도 되어야 합니까?

➤ 이제 와서 균이 발견되었다고 해도 머리가 돌 지경인데, 의사들은 우리를 놀래켜 주려고 작정들을 했는지 불과 만 이틀 사이에 신속하게도 알려줍니다. 혈액종양 중 림프종 이라고 말입니다. 100여일동안 상당한 검사를 했는데 그 결과가 MRSA균도 아니고 암이랍니다. 진실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가운데 결국은 거짓말로 추정되지만, 오늘 10월24일 발견되었답니다. 이렇게 늦게 병명이 나온것은 병리과의 문제이며 병리과의 검사결과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쉼 없이 놀라게 하는 데는 실력이 쟁쟁합니다.  

➤ 오후 종양내과 “K”교수를 만났습니다. 정형외과의 차트를 짧은 시간동안 간단히 읽어 보았는데 그 동안의 경과에 대하여 짐작이 간다고 말하면서 마음의 고생까지도 염려를 하면서, 검사가 끝난 뒤 객관적인 입장에 서서 궁금해 할 것들을 설명하겠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이 말에도 또 속아야 했습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사들은 위험한 순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입니다.

➤ 오후 2시, 담당 정형외과 교수가 아이의 병명을 암으로 알려올 때, 레지던트 중에서 힘이 상당이 있어 보이며 처음 보는 4년차 레지던트가 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레지던트에게 종양내과 교수이냐고 제가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교수는 주먹질을 당할까봐 레지던트들을 동원시킨 것입니다. 4대1로 방어를 하려고 말입니다.

  그 순간 전 아이의 고통이 멈추는 것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의사들은 중요한 문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더 이상 야만적이고 비 지성적인 행태가 또 있겠습니까?

➤ 10월 24일 종양내과로 전과를 한 것은 치료를 위한 것으로만 이해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후에 아이는 정형외과 환자가 아니라 종양내과 환자임으로 정형외과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병원의 행정업무의 한가지였습니다. 이런 것도 의사들이 설명을 안 해주면 속고 지나갑니다. 다시 설명하면 필요할 땐 다른 병과로의 전과가 당연했지만, 종양내과로의 전과를 마지막으로 한 뒤에는 정형외과로 돌아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 종양내과로 전과를 하고나니 입원실을 종양내과로 옮기자고 하였으나 거부함. 앞일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정형외과를 떠날 수 없었음. 결과적으로 종양내과 치료가 끝나고 정형외과로 돌아오는 것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 오진이 병리과의 문제라고 하면, 이미 과실이 있다는 말인데 책임의 소재는 인정 안합니다. 정당한 의견은 없고, 피해가는 부조리한 기술만 가지고 있습니다.

 ◉10월25일-10월31일 : 골수 검사를 마지막으로 하여 각 종 검사를 시행 함. 30일 날, 하루라도 서두르는 느낌이 들도록 항암치료를 시작함.

➤ 검사하는 며칠 사이에도 아이는 계속 고통을 호소했으며, 종양내과 의사들은 암환자를 이해함으로서 암환자의 고통스런 통증관리도 또 하나의 치료과정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이제 와서야 고강도의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을 관리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지나간 시간이 그토록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진료기록부에 의하면 10월17일 이미 암 판정을 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며칠간이라 할지라도 의사가 암의 고통을 모르는 척 할 수가 있겠습니까? 거기다가 종양전문의들이 말입니다.

➤ 결과적으로 암의 판정을 받고 보니, 그 많은 고통을 어떻게 견뎌내야 했는지 의료행위를 주도한 의사들의 사고력과 인간성이 의심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사진 5] 2007년10월31일.

  육안으로 봐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내용으

로 중한 병, 중증임이 뚜렸함. 거기다가 암이었다

니... 거기다가 암세포가 전이가 된 것이라니...

  2007년 8월9일 부터 동년 10월24일까지 진통제로

통증을 관리했으나 통증이 제대로 제어되지를 않

았음.

➤ 동년 9월20일까지 감염내과의 정밀검사 후, 곧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게 했으며 10월 초순경까지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져 갔음. 진통소염제로 암의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진 것도 의심스러움. 통증이 사라지자 퇴원을 준비시켰음. 그러나 암세포가 짧은 기간 안에 좌측 경골의 수술부위로 발현을 하여 병원은 아이의 퇴원을 포기하게 되었고, 4차 수술[그림 1 참조]을 하면서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고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까지 통증을 조절할 수 없었음.

◉10월31일 : “K”교수가 검사결과를 말해줍니다.

  혈액종양 중 미만성 대세포 림프종이고 4기, 즉 말기라고 합니다. 예후가 불량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6회에 걸쳐 항암치료를 하고난 뒤 결과를 보고선 다음 치료를 결정하자고 합니다. 다행인 점 하나는 다른 암에 비하여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종양내과 의사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병명이 지금 와서야 발견된 이유는 그동안 병리과에서 검사를 한 결과가 암이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정형외과 의사와 같은 말을 재방송해 주었습니다.

◉11월2일 : 종양내과 “K”교수가 1차 항암치료가 내일 끝나는데, 무조건 퇴원을 하라고 말함.

➤ 야만적인 병원을 대표하여 종양내과의 담당교수가 시쳇말로 총대를 짊어지고 대신 말함.

  그러나 종양내과 담당 교수님은 얼마 지나지 않은 2008년 1월 달을 마치고 다른 병원으로 이직을 함. 총대를 메고 갈 만한 상황이었음. 그러나 담당교수는 총대를 멜 의사가 없음을 알게 됨.

◉11월6일 : 아침 회진 때, 종양내과 교수 다시 퇴원을 말함.

  11월3일 토요일이 1차 항암치료가 끝나는 날인데 11월 2일 금요일날 내일 퇴원하라고 통보하듯 말하고 도망치 듯 했다가, 또 다시 퇴원을 종용하고 있음. 1차 항암치료가 끝났으며 환자를 위하여 퇴원을 고려하라고 말함. 환자는 계속 된 수술로 4개월 동안 다리에 압박붕대를 감고 있었음으로 환자를 위한 일로 이해를 할 방법이 없었음. [사진 3]과 [사진 4]를 보시라. 퇴원이 가능한 일인가?

  현재 환자를 치료하는 종양내과 교수가 무슨 잘못이 있을까싶음. 불쌍해 보이기조차하는 종양내과 교수이지만......    

  지금 종양내과 “K”교수는, 이 순간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밤 10시경 정형외과 주치의가 드레싱 준비를 하고 와서는 종양내과 주치의를 부름. 붕대를 풀어 놓고, 알 수 없는 말들을 주고받음. 자기들 끼리 모든 것을 결정하려고 함. 그리고 준비를 하고 있음. 퇴원을 종용하는 것을 몰라 볼 수가 없음.

  그래서 종양내과 주치의에게 치료과정이 끝났는가 물어봄. 1차 항암 치료가 끝나서 치료할 것이 없다고 함. 정형외과로 전과 요청 함. 정형외과 주치의가 우리도 수술을 다했음으로 치료할 것이 없기 때문에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함. 정형외과가 무엇을 다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우기고 나설 때에는 별 방법이 없음.

➤ [사진 3]과 [사진 4]를 보시라. 퇴원이 가능한 일인가?

➤ 이당시 아이의 상태는 퇴원을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임. 의사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으로 인식을 하고 있는지 역설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음.

➤ 환자가 존재하고 있는 장소가 병원인데도 불구하고, 환자의 치료의 필요성을 의사들이 부인하고 있음. 언제든지 의사의 마음에 안 들면, 병원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 현실임.

➤ 기본적으로 수술 후 일정한 물리치료를 한 뒤, 환자의 몸 상태가 정상을 찾을 때, 퇴원을 시도하는 것을 입원기간 내내 목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과 의사들은 상식조차 없는 행위를 해옵니다. 지금 걸어서 집에 가라고[사진 3~4 참조] 말하고 있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니, 그럼 물리치료를 하겠다고 종양내과 의사가 말함. 정형외과 의사들은 도망 가버린 행태와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정형외과 “L”교수는 당 병원에 없는 존재와 같았습니다.

  일반의사로서 최선을 다하여야 할 의사의 주의의무는, 환자가 무식하면 하지를 않습니다. 불행히도 그 당시에 저는 병원에 대하여 무식하기 이를 때 없었습니다. 자칫 죽음으로 내 몰릴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인 진료행위가 이행이 되지를 않고 있으며 심신이 박약하면 기절할 일들이 병원에서는 수시로 일어납니다.

➤ 그리고 이 이후로, 종양내과 치료를 마치고 정형외과로 돌아가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이 사실도 관과 할 수 있으나 병원이 스스로의 편리를 위해 만든 행정에 치여 버리고 마는 중요한 일입니다.

◉11월7일-2008년2월23일 : 퇴원의 종용 속에서 꿋꿋하게 버티며 6차 항암치료까지 받아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양심적인 종양내과 의사들이 퇴원을 말로 했지만, 강제를 하지 않아서 안전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많이 좋아졌지만, 완치가 되어야 안심할 수 있으며 그 점은 계속 의심해야 할 일이라고 합니다.

➤ 보편적인 일반인으로 생각해보면, 이 기간은 치료의 과정상 환자의 상태는 생명이 담보되지 않는 시기였습니다. 생명을 지키려는 비장한 각오의 시간이었습니다.

➤ 당장은 종양내과 의사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거칠게 퇴원을 강제 못했지만 결국은 어떤 시점에 도달하니, 병원의 이익을 위해서 강력한 태도로 바뀝니다.

◉12월8일-2008년1월23일 : 담당 교수가 세미나 참석으로 자리를 비워서 하루하루를 미루다가 진료기록부의 교부를 12월 8일 종양내과의 또 다른 “K”교수에게 의뢰함.

➤ 곧 바로 교부받을 수 있는 것처럼 들렸으나, 결국 2008년1월23일, 46일 만에 기어코 받음. 서류를 교부 받는 동안 종양내과에서는 정형외과에서 서류를 받지 못했다고 하여 정형외과의 주치의에게 계속 종용을 했습니다.

➤ 정형외과 주치의는 “아직 작성이 안 되었다.” “잘못 된 것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 “그런데 조작을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고 하며 하루하루 미룸으로 원무과에 가서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서류를 종용했음. 결과는 정형외과에서 받아야 한다고 함. 오랜 인내의 시간 뒤에 2008년 1월23일 날 받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완벽한 조작이 일어났음을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겠습니까?

  예를 들면 암 판정을 받을 때, 말기에 이르렀으며 암 말기에 이르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였을 것이고 쉼 없이 고통을 호소하였고 쉼 없이 진통제를 복용하였는데, 아이가 아팠다는 흔적이 없습니다. 간호기록에조차도 없습니다.

◉2월20일 : 수요일. 원무과에서 강도 높게 퇴원을 하라고 연락이 옴.

➤ 식구들 모두에게 전화 통보를 함. 집에서 거동을 못하는 아이의 할아버지에게, 심신이 박약하고 가녀린 할머니에게, 심지어는 미성년이고 환자인 아이에게까지 전화를 함. 쪼아댐을 못 이겨내면 언제든지 포기를 하게 되도록...

➤ 당하는 입장에서 솔직한 표현은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음. 막무가내로 밀어 붙일 때는 여자가 더 살벌함. 남존여비와는 전혀 다른 말임. 고통의 현장 경험의 의견임.

◉2월21일 : 목요일. 담당 “K”교수가 의사가운을 입지 않고 까만 외투를 입은 상태로 아침 7시 30분에 회진을 와서 말하길, ‘퇴원오더를 내릴 것이니 그런 줄 알아요.’ 한마디 외치고 감.

  종양내과 “C”주치의가 오후에 면담 요구함. 퇴원하여야 한다고 일방적인 설명을 함.

➤ 드라마나 영화처럼, 자상하고 친절한 의사의 태도는 별일이 없을 때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반 할 때가 오면, 보통인의 우리보다 더욱 살벌합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이, 등 뒤에 절대 막강한 권력으로서 병원이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뒤는 시베리아 벌판과 같습니다.

➤ 심장이 약하신 분은 병원에서 조심할 경우가 생김. 오랜 병원 생활로 저에게도 심부전증이 오고 있음을 감지함.

➤ 주치의가 병원을 위해 잘한다고 한 것이, 병원에서 2007년8월30일 촬영한 MRI사진에서부터 암세포가 발견되고 있었음을 사진으로 보여줌. 암 선고는 진료기록부에 10월17일이고 정형외과에서 통보는 10월24일이었음. 암을 2007년8월30일 이미 진단하고 있었음으로, 면담 뒤에 주치의는 저를 보면 도망다님. 그래본들 이런 것들 주장할 방법이 없음. 주치의 2주일쯤 지나니 사라짐.

◉2월22일 : 금요일, 후배 가운데 저항력이 있는 동생을 불러서 아이를 지키라고 함.

➤ 정형외과 병동의 긴장된 의사들 표정에서, 강력한 원무과의 쪼아댐에서, 긴장감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2월23일 : 토요일, 조용한 시간이 지나감.

◉2월25일 : 월요일. 다시 일상적인 진료가 시작됨. 오후에 동생 집으로 보냄.

[사진 6] 2008년4월 5일.

4월13일 입실 예정된 무균실로 입실 하기 전.

◉4월13일-6월27일 : 5월12일까지 1개월을 예상하고 골수이식 계획을 세웠으나 시간이 더 많이 걸렸음.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골수이식은 우리의 생각보다 많이 다름. 치료 도중 사망확률까지 있음. 고통은 상상을 초월함.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면 돌아가심.

➤ 무균실에서 계획보다 2배가 훨씬 넘는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의미의 말과 같습니다.

◉7월달 : 한 달간 여러번의 병원장 회의 결과를 가지고, 원무과가 퇴원압력을 강행해 와서 대치를 함.

➤ 강제퇴원을 시키려고 사고력과 판단력이 없으신 아이의 할머니를 원무과로 불러서 원무과 직원이 퇴원확인서를 받아내었고, 원무과 직원의 여러 차례 반복하여서 설명해온 대로 병원장님의 회의 결과, 병원장님의 지시로 강제퇴원을 시도하려고 했으 나, 그 고통을 기적과 같이 이겨냈다.

[사진 7] 2008년 4월 21일.

무균실에서. 고단위 함암제 투여 후 고통을 겪는 중.

◉8월달 : 원무과 직원에게 자꾸 그러지를 말고, 병원이 정당하다면 환자를 힘으로 들어내라고 했음. 그러면 ㅇㅇ종합병원의 힘과 권력에 의하여 굴복당하하고 돌아가겠다고 했음. 그 뒤로 원무과에서는 치료를 잘 받으라고 전화연락이 옴.

➤ 저의 생각이지만 병원이란 곳은 참 웃기는 곳임. 지성이 넘치는 ㅇㅇ대학종합병원인데도 그러함.

  보통의 사람들은 상식을 벗어나기 힘들지만, 일반 상식으로 병원을 상대하면 뒤통수 대빵 맞음.

그런 결과가 중대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결과가 중대할 경우는 치료에 치명적일 수도 있음. 잘 모르면 모르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음을 어렵잖게 상상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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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 치료에 대한 의문  

  “쇄골 상부에서 목과 팔을 연결하는 빗장뼈인 쇄골(clavicle) 위의 림프절이 커진 때에는 반드시 악성 질환을 의심하여야만 합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 한 쓰지 말 것.”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

  “수술은 진단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악성 림프종의 치료에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하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문희, 김철수 교수}

  최종병명이 혈액 암으로 정리가 된 후, 인터넷 검색수준으로 병에 대하여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반드시 그렇다고 무리한 단정을 할 수는 없으나, 환자의 치료과정 안에서 빗장뼈가 커진 암의 전이 증상을 보고선 악성질환, 즉 종양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음으로, 종양전문의들이 확인할 수 있는 증상들을 방치를 했다고 과감히 결론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하지 말아야 할 수술과 항생제를 사용함으로서 단기에 말기 암으로 만들어서 삶과 죽음의 문턱에까지 몰고 갔습니다. 이는 과실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돌보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필이면 정형외과내의 종양전문의 두분을 포함하여, 감염내과 병리과 방사선과 핵의학과가 동원되어서 육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암의 전이 증상[사진 3 참조]조차 몰랐다고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암이란 병명이 확정된 후, 같은 병실에 있었던 환자나 보호자들이 말해줍니다. 말하기가 힘들어 의사표시를 못했지만 외부로 관찰되는 상태를 보고서도, 경험칙 상 암일 것이라고 추측하여 생각했었답니다. 환자들은 의사를 믿지를 말아야하고 병에 대하여 무지한 것을 스스로 탓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이 세상에 고도로 숙련된 의사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은 병실 문 밖으로 열외를 시켜드려야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다.

  고도로 숙련된 의술을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암조직 덩어리를 긁어내면서도 종양 전문의들은 암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암 조직이었음을 몰랐었겠다고 한번 가정을 해보아요. 그럴 때, 우리의 보편적인 상식은 암 조직을 보고도 암임을 알지 못한 것은 ‘늦었지만 우리 의사들의 과실’이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인정할 때 몰랐다는 것이, 즉 오진을 한 사실이 그나마 설득력이 있지를 않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조직을 보고도 암인지를 몰랐었지만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하지를 않고, 훌쩍 건너뛰고는 그것이 정당하다고 합니다.

  과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몰랐던 행위조차도 정당했다고 하면서, 그 점을 인정하고 잔소리조차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논리에는 그들의 준비된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이길 힘이 있음으로 그렇게 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종양전문의라고 하여도 암 조직을 보고도 몰랐다고 또 다시 한번 가정을 해보아요. 그러면 암 조직을 정밀 검사하는 병리과와 그 외 검사기관은 그것을 알아내어야 합니다. 그런데 병리과에서도 아니라고 합니다. 병리과에서도 몰랐기에 의사를 포함하여 모두 정당하다고 합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것이 세상의 논리입니다.

  암 조직을 보고 수술하여 긁어내면서도 암이라고 말하고 치료하지를 않는다는 것은, 이미 속일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범죄를 이미 계획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의사)끼리 몰랐다는 것을 우리들끼리 인정함으로, 너희 환자들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그것은 의사들의 권력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료과실’이란 문제임으로 ‘과일’을 예로 들어서 비유하면, 과일장사하시는 분들이 요즘 들어서 배가 비싸기에 ‘사과’를 팔면서 단물이 흐르는 ‘배’로 그들끼리 인정하고 그렇게 팔자고 동의하고 배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어요? 차이점은 과일장사하시는 분들은 그럴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점 : 이미 알고 있던 진단을 기어코 했다.

  2007년 10월 9일의 [사진 3]과 2007년 10월 16일의 [사진 4]는 동일한 암조직이 심대하게 발전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병원의 진료 기록부에는 [사진 3]의 조직검사에서는 암이 발견이 안 되었고 [사진 4]의 조직검사에서는 암이 발견이 되었다? 알 수 없는 일이다.  

  조금 전인, 2007년 10월 1일에는 동일한 암 조직이 경고성으로 발현하였다? 

  2007년 7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동일한 수술법에 의하여 수술을 하였는데, 염증의 증상처럼 농이 배출이 되질 않고 혈흔만 있었으며 [사진 5]처럼 암의 전이와 수많은 증상들, 수많은 임상검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ㅇㅇ종합병원은 도무지 진료를 해낼 수가 없었다?

  [사진 5]의 외부로 발현된 증상을 보면 치료과정 내내 계속적으로 암으로 인한 고통이 수반되었고 고통을 호소했음은, 암 판정을 받은 결과를 역추적 해보면 알게 되는데, 본스캔이란 정밀검사를 하고 나서도 쇄골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이 반복되었고, 진료기록부에는 암의 통증으로 인한 고통의 호소가 기록에 없다? 그래도 진통제는 주기는 했었다?

  의학적 지식(?)에 근거를 두고 최초의 경과관찰 후, 호전이 없으면 종양전문의로서 Pet CT를 시도하여 암의 개연성을 추적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많은 정밀 검사를 시도하면서 Pet CT 검사만은 하지 않았다.

Pet CT는 암을 한 번에 추적하여, 수술의 고통 없이 깨끗이 치료한다고 병원 광고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아까운 의료행위를 누가 해주는 것인가?

  2007년 10월24일 병리과 검사결과지가 암이었고 암임을 정형외과에 통보했고 환자에게 알려왔으며, 10월23일 예측하지 않은 복부CT촬영을 했으며, 10월22일 주치의가 사타구니의 림프절 종대를 확인했다. 8월 달의 쇄골의 암의 전이 증상은 오랜 동안 무시하며 방치를 하다가 림프절이 커진 증상을 주치의가 확인하고 나서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한 듯, 신속히 복부 CT촬영으로 병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암의 진단을 내렸다. 중요한 점은 암의 진단을 내리고 나서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CT촬영을 해야 상식에 맞는데 CT촬영을 해보고 복부까지 전이의 개연성을 확인하고 나서, 그 다음 날 병리과에서 암의 진단을 한 것으로 추론을 한다면, 병원 측이 눈에 안 보이는 실수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진료기록을 확인해보니 진료기록에는 2007년10월17일 암의 확인이 되어있다. 암 판정 이후에 정형외과 내 종양전문의인 ‘P’교수에게 이 부분 즉 진단행위와 암 판정이 순서가 맞지 않는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였다. 즉 암 판정을 한 뒤에 정밀검사를 해야 하지 않는가이다. 그런 대화의 결과로 진료기록부에 암 판정일이 조작되었다고 반드시 주장할 수는 없으나,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고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결국, 믿을 수 있는 진실이 없다. 다시 추론을 해보면, 4차 5차 수술 후 동일한 조직을 검사하면서도 5차 수술 다음 날 암 조직이 발견된 것으로 사후에 진료기록을 일정에 맞춰서 조작을 하였으며, 2007년 10월24일 암 판정을 하였다고 통보를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월22일 미리 암의 진행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 동안의 치료와 관계없는 복부에 CT촬영을 한 것을 감추기 위하여 암 판정일을 10월17일로 최선을 다하여 조작을 하였다고, 추측하여 가정을 해 볼 수는 있다.

  그럼으로 또 한 번 저의 관점에서, 재정리를 하면 10월17일 날 암을 판정하고, 10월24일 날에 이르러서야 암에 대한 통보를 하는 것은 의사로서 날짜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의 의사의 양심으로 돌아가서 상상해보면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다.

병원이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아지는 그대로 이해를 한다면, 10월17일 날 암 판정이 났지만, 환자에게 통보를 할까말까를 고민을 하다가 10월24일 날 기어코 통보를 했다는 의미인데 가능한 이야기인가?

  환자는 암말기로서 암세포의 전이로 고통 속에 지내고 있었다. 그 고통은 결코 참아내기 어려운 고통이며 의사들이 그것을 모를 리가 있겠는가? 그 당시의 시점으로 돌아가면 어느 의사라고 하여도 하루조차도 치료를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암 판정을 한 10월24일도 진료기록부에 작성한 10월17일도 암 판정을 한 날이 아님을 상상할 수 있다.

결론을 내리면 환자인 아이가 암의 고통으로 죽을 고생을 하든지 말든지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사 본인의 고통은 아니라는 것이다.

암 판정을 한 날은, 사후에 진료기록부를 만들면서 10월17일 날로 기획하였고, 기록을 임의로 만든 것으로 상상하고 추측해 볼 수 있다. 4차 5차 수술은 동일한 암세포를 제거한 것이다. 10월16일 날 5차 수술을 하고 다음날인 10월17일 날 병리과에서 암 판정을 한 것이다. 일정에 문제가 있음을 상상할 수 있다. 진실은 이미 없음으로 병원이 주장하는 점을 가정을 하여 추측해보는 것이다.

  이런 것조차도 의학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인가?

  2007년 10월24일, 그 당시 정형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종양내과 의사에게도 반복해서 암의 발견시점을 질의 한 결과, 10월24일 병리과에서 통보가 와서 알게 되었다고 했다.

  병의 성질 상, 병리과에서 10월17일 날 발견하고 일부러 10월24일 통보를 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랬다면 병리과 의사가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이라도 해주어야 한다. 비록 작은 문제로 인식하고 넘어갈 수 있으나, 우리가 일반상식을 버리지 않는다면 작은 거짓말도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작은 거짓말이든, 큰 거짓말이든 속여야 한다는 이치는 같은 것이다. 작은 거짓말에 속아 버리면 커다란 거짓말을 발견 할 수 없다.

  결국, 무식한 일반인이 그저 판단을 잘 할 수 없도록 상황을 오리무중으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정형외과 진료기록부에는 거짓으로 10월17일로 기록이 되어있다.

  비록 작은 거짓말인 듯하여 우리 모두 속아버릴 수 있지만, 그 작은 거짓 속에는 커다란 거짓이 숨어 있는 것이다.

문제점 : 병의 완치가 어렵다.

  종양내과 교수의 말은 병의 완치를 장담할 수 없으며, 따라서 재발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정형외과의 그 어느 의사도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가운데, 그나마 솔직한 표현에 감사 할 뿐이다. 그것은 아이의 치료과정을 이해하는데 절대적 도움이 되는 일이다.

  병원에서의 오랜 검사결과를 믿는다면, 암이 언제 발생했는지도 알 수 없으며, 병원에서 단기에 말기 암으로 발전했으며 그 결과는 어린 아이의 인생을 망쳤으며,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형외과에서는 아직도 아무런 해명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암판정을 한 그 당시에는 미안하다고 했으며 아이의 치료가 중요하니 치료를 지켜보며 나중에 이야기하자더니, 위급한 그 시간을 속여서 지나간 후로는 의사들은 절 보고 도대체 왜 그러냐고 우기고 있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에서도 병명을 확정하는 순간 의학적 통계는 5년 생존율이 35%이지만, 그것조차도 기대할 수 없도록 단기에 말기 암으로 발전하는 치료만을 정형외과 4개월 기간 동안 받았다.

  더 이상 큰 과실이 어떻게 대한민국에 존재하여야 하겠는가?

  그러나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죽을 수도 있는 순간을 여러 번 기적처럼 이겨내고, 지금은 병이 호전되었으며 다 낳아가고 있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 어설프고 가난한 우리의 기도를 대신하여, 가까이에서 관심을 갖고 아이를 위하여 뜨겁고 아름다운 기도를 해 주신 그 분들의 기도를 절대자가 들어주었다고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 분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하늘을 계실 절대자를 향하여 저의 머리를 땅바닥에 두두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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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하고 읽어 내기에는 너무 긴 글이었습니다.

  의료사고를 극복할 방법을 찾습니다...

저의 아들이 약 4개월간 오진과 오진에 따른 치료로 인하여 암 말기에 이르렀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기적처럼 살아 있으며, 현재는 장애까지 남아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오진 뒤에 암 판정을 하는 순간에는 잘못한 것처럼 하였고, 그 당시에는 아이의 치료가 우선이었고 앞일에 대하여 무엇을 판단조차 할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항암치료 뒤 현재까지 암을 이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의 시간이 지나간 뒤에 병원 측은, 우리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너희는 왜 그러는데 입니다. 그리고 법대로 하라고 합니다.

  단순한 오진이 아니라 암이 전이가 일어나서 육안으로도 관찰이 되는 지경에서 오진을 했었는데도 그것은 필연적인 과정이었음을 주장합니다.

  병원 측이 법으로 하라기에, 그 말이 무슨 말인가 하고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해 본 결과 현실은 별로 정의로운 해결책이 없습니다.

  평범한 일반사람들은 지나가다 어깨를 부딪치면 과실을 떠나서 정중히 서로에게 사과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 사회 문제로 시끄러웠던 연쇄살인범은 죄 값을 받고 있습니다. 위의 경우들은 자명하고 당연한 이치입니다.

  병원의 의사들은 오진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진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오진을 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그들의 명예와 부를 사수하기 위하여 오진을 행한다면 분명히 문제가 될 것입니다. 종양전문의가 암세포를 조직검사 하면서도 암세포를 수술로 긁어내면서도, 암이라고 말하고 항암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더 이상 명백한 과실과 증거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암조직을 암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미 속일 준비를 철저히 하여왔다는 반증입니다. 앞의 경우처럼 평범한 사람들과 살인범의 잘 못은 가려지는데, 그런 반면에 의사의 경우는 잘못을 가리기가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면, 잘못이 없다고 한다면, 과실을 물을 명쾌한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 세상 탓하며 포기해야 하는 지도 모릅니다.

  오진 속에서 죽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그랬으니까요...

[주롱]

의사라는 직업은 동서를 막론하고 성역화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일반직종과는 차별화되어 왔으나, 공급과잉과 물질만능주의에 빠지다 보니 인술은 간데 없고, 모든 것을 돈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안타까운 일이죠. 그렇다고 대학교수들한테 박봉에 명예와 사명감만 요구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사도 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의사에 대해서 권한을 많이 부여 하지요.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환자가 아파도 전화처방 한다 한들 아무런 저촉사항이 없습니다. 시진.청진.촉진 등 성실한 진료를 다하여도 의사도 신이 아니어 완벽하지 못한데....전문가의 과실은 전문가만이 아는데 모두들 침묵하니

[주롱]

친척중 의사가 있어도 차마 동료 의사가 잘못했다는 말을 못합니다. 더구나 상대가 학회의 짱 이라면 더욱 그러하지요. 드라마에서는 가능한데.....폐쇄적인 집단. 의협에서 왕따 당하면 대한민국에서 의료행위를 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받지요. 자동차가 있는 곳에 교통사고가 따르듯 사람이 아프면 병원이 존재하고 의사가 존재 하며 의료사고 제로는 불가능합니다. 의사도 신이 아니어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 할 줄 아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사고 가족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의료진들의 사고 보다, 사고 이후의 하얀 까운 뒤에 숨어 있는 의료진의 이중성 , 거짓말 입니다. 얼마전 서울대병원 비뇨기과에서 의사가 장애인에게

[socragag]

이토록 슬프고 고통스런 일들을 겪지 않으면, 지나치는 겨울바람이 문지방 파고드는 정도로 들리는 것이 사실일거에요~ 매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번민해봅니다~

[socragag]

세상의 이치를 곰곰히 씹어보면, 의료사고를 당한 일부의 사람들이 해결할 수 없는 일임으로 병원측이 이토록 부조리하게 해결해갈 수 있는 것일 겁니다. 호수를 돌팔매질로 뒤집는 겪이죠. 호수에 파문이 있었던 것을 그 누군가가 기억을 해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