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자체와의 정책 논의
● 실행
가. 고성군의 송지호개발사업, 송지호남단에 순환도로 개발과 데크 설치
나. 동해해양항만청과 강릉원주산학연구소의 ‘동해안 무인도서 실태조사 연구용역’
다. 속초시에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 환경훼손 저감방안 요구
● 정리
가. 고성군의 송지호개발사업, 송지호남단에 순환도로 개발과 데크 설치
송지호를 방문해 담당자와 직접 돌아보며 문제점 제기과 대안 제시 :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인공적인 모습의 송지호는 더 이상 안된다. 자연적인 도로를 살리고 경관조명도 낮추고 더 이상 설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전달.
송지호의 철새를 보기위한 데크는 호수와 조금 떨어진 곳을 거닐며 볼 수 있게 설치하되, 마을 산을 이용한 전망대의 역할 제시. 고성군에서 우리 환경연합의 의견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함.
나. 동해해양항만청과 강릉원주산학연구소의 ‘동해안 무인도서 실태조사 연구용역’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무인도서의 조사가 지자체의 개발에 빌미를 주어선 안되며 환경보전이 기본 바탕이 되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우리의 의견 피력함. 마지막 보고회 후 우리의 의견서를 3회에 걸쳐 강릉원주대산학연구소에 보냄.
다. 속초시에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 환경훼손 저감방안 요구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에 대한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동해고속도로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지역을 지나는 도로에 대한 환경저감방안을 속초시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나누었으며 시에선 도로공사와 논의해 환경훼손에 대한 부분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4. 환경감시고발센타 운영
● 실행
가. 로데오거리 배전함 민원 (4월)
나. 속초시 가로수 이식에 관한 문제 (4월)
다. 양양 황어축제의 수륙양용차 운영에 관한 민원 (4월)
라. 고성군 토성면 사격장 확장 관련 (5월)
마. 속초 영랑호 갈대밭 제거 (6월)
바. 원암리 아스콘공장 분진, 소음 등 민원 (7월~8월)
사. 양양 하조대 그물건조 민원 (10월)
아. 영금정 해수인입시설 관련 민원 (10월)
자.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의 백사장에 주차장 조성 민원 (10월~11월)
● 정리
가. 로데오거리 배전함 민원 (4월)
환경적인 부분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냈으나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시와 한전의 태도변화는 없었다. 시가 진행하는 방향에서 크게 변화 되지는 않았으나 지역 상인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건이라고 본다.
나. 속초시 가로수 이식에 관한 문제 (4월)
속초시는 설악로데오거리 조성사업 중 상가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잘 자라던 속초 시목(市木)인 은행나무 가로수를 뽑아 이식시켰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수복탑~국민은행, 청학사거리~아남프라자 구간에 가로수 이식을 추진했다. 2억4천6백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린 이식사업에 대해 5월 21일 속초시와 시의회에 질의서를 보내고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속초시는 배전함에 이어 가로수 문제가 야기되자 은행나무대신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심었다.
다. 양양 황어축제의 수륙양용차 운영에 관한 민원 (4월)
4월 양양황어축제 기간동안 운영되었던 수륙양용차에 관한 환경제보가 접수되었다. 앞으로 남대천뿐만 아니라 지역의 산과 계곡에서 수륙양용차를 관광상품으로 운영될 경우, 여러 문제가 우려되었다. 수륙양용차가 주변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6월 15일 양양군에 철저한 지도와 관리를 당부했다.
라. 고성군 토성면 사격장 확장 관련 (5월)
사격장 확장사업과 관련하여 국방부의 일방적인 진행에 대해 주민이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인근 주민이 70대 이상의 노령층으로 의견개진이 쉽지 않고, 해당 토지의 소유주가 현지인보다 외지인이므로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다. 본 연합에서는 문제를 공유하며 법적인 검토와 지원을 알아보고 자료를 제공하였다. 사격장 확장사업에 대한 군과 주민들과의 협의체가 구성되었고, 현재 진행중이다.
마. 속초 영랑호 갈대밭 제거 (6월)
새들의 산란철인 6월, 영랑호 갈대가 베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본 연합에서는 영랑호의 갈대를 베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수질 악화가 우려 될 경우 갈대를 걷어 내거나 긁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러나 제보 접수 후 현장을 찾아 살펴보니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제거 되고 있었다. 이에 속초시에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갈대제거 작업의 재검토와 함께 중단을 요청하였다
바. 원암리 아스콘공장 분진, 소음 등 민원 (7월~8월)
고성군에 민원사항에 대한 공문 발송, 담당자와 민원발생지에 방문해 문제점을 살피고 측정. 다음과 같이 조치함
. 소음: 아스콘 제조시설에 대한 소음 방지시설 설치 권고
. 대기(매연): 불완전연소로 매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예열 후 전환토록 지도
. 먼지: 작업장내 통행도로 주기적인 살수실시 및 야적물질 방진덮개설치로 비산먼지 발생저감
사. 양양 하조대 그물건조 민원 (10월)
현장 방문 후 양양군 담당자와 통화, 그물건조로 인한 그 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제기 -> 지속적인 계도를 하겠으며, 점차적으로 그물건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함. 민원인으로부터 많이 나아지고 있다는 연락 받음.
아. 영금정 해수인입시설 관련 민원 (10월)
영랑동 주민으로부터 중앙시장내 횟집으로 공급되는 해수인입시설에 대한 민원접수. 현장 방문 후 해양수산과에 알아본 결과 90%정도 진행된 사안이며 주민들의 소음민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영금정으로 옮기고 바위를 일부 절단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내용 파악. 환경적인 부분보다 다른 사안에 대한 민원이 커 내용전달 후 마무리.
자.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의 백사장에 주차장 조성 민원 (10월~11월)
하조대 주민으로부터 백사장에 주차장을 조성하려고 한다는 민원 접수
강원도와 양양군, 동해지방항만청등에 민원내용 확인 후 강원도에 절대 안된다는 우리의 의견을 낸 후 조치사항을 보내줄 것을 요청 -> 강원도 담당자로부터 하조대쪽에 보낸 조성불가 답신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