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입맛을 살려주는 '멍게비빔밥'

[경윤호(peacemaker)]

멍게비빔밥맛집, 멍게음식점, 봄철맛집, 접대하기 좋은 곳, 가족과 함께, 값싸고 푸짐한 곳

안녕하세요^^
봄을 맞아 준비한 봄 맛집 2번째!
바로바로 '멍게비빔밥'집입니다.

멍게비빔밥이 쌉싸름한 특유의 맛으로 봄 입맛을 되찾아줄,
 봄철에 딱인 음식이랍니다.
봄철에 입맛 다들 없으시죠?
그럴때, 멍게비빔밥 드셔보시면 어떠세요?

봄철 여러분의 입맛을 꽉! 잡아줄 '멍게비빔밥' 드시러 가볼까요?

원래 멍게비빔밥은 거제도에서 굉장히 유명한 음식이랍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게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제가 뒤지고 뒤져서 찾아냈답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물좋은 청정거제'에 다녀왔답니다!
서울에서 거제도를 맛볼 수 있는 거기!랍니다.


찾아가시는 길이 꽤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저도 처음 찾아간 입장이라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 수 있답니다.
저희는 5호선 마포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요,
걸어서 15-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먼저, 마포역4번출구로 나오신 후, 나오신 바로 앞에서 왼쪽 골목(곱창집이 보여요.)으로 꺽어줍니다.
그런 후, 쭉-계속 오세요.
그래서 큰 길(차가 다니는 곳)까지 나오셔서 '롯데리아'가 보이시면 제대로 오신거에요.
롯데리아 맞은편에서 오른쪽(아파트가 보이는 오르막)으로 쭈욱-계속 올라가세요.
계속 직진하신 후, 삼성아파트가 보이시면 제대로 가신 것 맞구요.
그렇게 올라가다가 내리막길이 보이실거에요.
그러면, 그 내리막길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을 보면, '물좋은 청정거제'란 간판이 보이실거에요!
지하1층에 있답니다.

그 방법이 아니면, 용산역이나 신용산역에서 0017번 버스를 타시면되요.
바로 맞은편에서 저희가 다먹고 나온 후, 버스를 발견하고 탔거든요.



'물좋은 청정거제'의 모습입니다.
지하로 걸어내려가셔야 해요.





지하로 내려가시면, 이런 입구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밖에도 먹을 수있게 야외석도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물좋은 청정거제'는 횟집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에 들어가보고, 비싼곳이 아닐까 엄청 걱정했죠.
그렇지만! 전혀 비싸지 않답니다!
돈 없는 대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곳인것 같았어요.
부담없이 들어가세요^^






앉은 자리에서 주방이 보이네요.
일본식 인테리어에요!

아! 얼마전 여러 소셜커머스에서 '물좋은 청정거제'가 올라왔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ㅠㅠ기회를 놓쳐서 그냥 먹으러 왔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8시가 넘었는데도, 손님들이 계속 오셨어요.
그리고 대부분 소셜커머즈를 통해 알고 오셨더라구요.

참고삼아 올려볼게요.


출처:http://www.bantomakticket.co.kr <반토막티켓>

요렇게 싸게 올라왔더라구요.
안그래도 그렇게 비싼값이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일반 횟집들처럼 이렇게 룸도 구비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룸'이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비싸구나...라고 생각하고 나갈 뻔 했습니다.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메뉴 전체의 값이 만원 이하에요^^
저희가 먹으러 간 '멍게비빔밥'은 7천원이에요!

멍게 사시미도 엄청 끌리더라구요ㅠㅠ



보이시나요?
멍게의 효능들이...특히 멍게는 식욕과 성장을 촉진시킨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철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답니다.





식욕촉진 멍게비빔밥이에요!
정말 수많은 비빔밥은 많이 먹어봤지만,
'멍게비빔밥'은 처음이라 설렜답니다.






멍게비빔밥과 칼국수를 묶어서 8천원에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구요.
멍게비빔밥과 전복칼국수를 묶어서 또한 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정말 저렴하고 착한 세트에요^^
커플끼리도 엄청 드시러 오셨더라구요.

저희도 세트에 혹해서
'멍게비빔밥(7000)'1개와 '멍게비빔밥+칼국수세트(8000)'1개씩 시켰어요.



기본찬의 모습입니다.
김치는 그냥그랬는데, 조기 보이시는, 꼬막무침!
진짜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완전 쫄깃쫄깃 통통했답니다.

그리고 두둥!!!나온 '멍게비빔밥(7000원)'






저기 보이시는, 갈색을 띄고 있는 마치 햄??같은 것이 멍게랍니다.
값이 저렴해서 그런가, 그렇-게 많이 멍게가 들어가진 않았어요.
그래서 쬐끔 실망했지만, 이내 비벼서 한입 먹고는 기분이 풀렸어요!



따로나오는 따뜻한 밥 한공기를 넣고는,
젓가락으로 잘 휘져어서 비벼줍니다.
(숟가락 보다 젓가락으로 비벼먹는 게 더 맛있고, 잘 비벼지면서 밥알이 안으깨지는건 알고계시죠?)
꺄-점점 맛깔나는 색깔이 드러납니다.





윤기가 좔좔흐르네요.
봄철에 맞게 상큼한 새싹들도 많이 들어가있어요.
새싹들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 또한 좋았답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금새 비웠답니다.

멍게의 쌉싸름하고 독특한 맛과 새싹들이 어우러져 엄청 맛있었어요!
제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기분이었답니다.
더 먹고 싶네요^^

그리고 세트메뉴!
칼국수와 멍게비빔밥세트입니다.



세트라, 멍게비빔밥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멍게비빔밥은 엄청 쪼끔 나와요.(멍게비빔밥이 드시고 싶으시면, 멍게비빔밥을 따로 시켜주세요!)

칼국수엔 멍게가 안들어있길래 여쭤봤더니,
칼국수엔 멍게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서 다시 봤더니
'멍게비빔밥+칼국수'더라구요. 멍게칼국수가 아녔군요ㅠㅠ



요 멍게비빔밥도 젓가락으로 잘 비벼줍니다^^
꺄- 새싹과 김이 너무 맛있었어요.



알이 들어가서 씹는 식감도 좋았어요.
톡톡터지는 느낌.
그리고 새싹의 아삭함.



그리고 뜨-끈하고 푸짐한 칼국수.
멍게대신 '홍합'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이 시원하더라구요.




아! 요렇게 뒷문으로 들어가면, 마트쪽에 난 쪽문같은 뒷문으로도
들어가실 수 있답니다^^

첨에 저희는 요기로 들어갔습니다.

집으로 가려는 찰나에 사장님께서 명함을 주시면서,
저에게 가게명함과 사장님 명함 2개를 다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신문에도 기사가 난 게 있다면서
신문을 한 부 주시며 가져가서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께 직접받은 명함이에요.
원효점이 용산역 쪽, 저희가 간 곳이구요.
여의도점도 따로 있더라구요.



아! 찾아오시는 길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주신 신문입니다.
멍게비빔밥과 멍게칼국수, 멍게만두에 대해 난 기사더라구요.



봄철 입맛이 없으실 때,
뭔가 색다른 맛을 찾고 있으실 때,
상큼함을 느끼고 싶으실 때,

멍게비빔밥이 유명한 거제도의 맛을 옮겨놓은,
'물좋은 청정거제'로 오시는 건 어떠세요?
가격도 부담이 적어 대학생들도 오기 좋은 거기!

[크라운케이(곽태훈)]

얼마전에 김정님 권사님이 여기서 이거 드셨는데 엄청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