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메뉴가 있습니다. 다들 예상하셨듯이 바로 그 음식은 치킨, 삼겹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성인들 가운데 치킨이랑 삼겹살을 먹을 때 그냥 먹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ㅎㅎ 자연스럽게 삼겹살 하면 소주, 치킨 하면 맥주 또는 콜라가 떠오르는 건 저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고 행복감을 주는 음식이 우리의 건강에는 정말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 익히 알고 계시죠. 오늘은 구취원인 중에 하나인 위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는 대다수가 소화기질환과 관계가 있습니다. 방금 이야기한 치맥, 소주와 삼겹살이 바로 그 대표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열(胃熱)이란 무엇인가요?
‘위에 열이 있다’는 말로 지나치게 기름지고 탄 음식을 과식하게 되면 위에 열증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체질적으로 위장이 허약해도 위에 열이 발생하면서 입냄새가 날 수 있고, 성격이 소심하거나 예민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약해 위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위화(胃火), 위열화화(胃熱化火), 위중열(胃中熱) 로 표현하는데요 한자로 표현하니 다소 어려운 느낌이지만 쉽게 설명하면 모두 자극성 음식, 열 많은 식품, 걱정, 근심 등의 심리적인 이유와 연관이 깊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취원인 중 위장의 열증으로 생기는 입냄새는 비린내가 섞인 음식 썩는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는 음식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하고 이상 발효가 되면서 나는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위열은 크게 4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식적(食積)
기름진 음식이나 육식을 많이 먹거나 폭식하는 습관이 대표적인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정체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으로 복부 더부룩함과 팽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2.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문제
현대인이 겪는 수많은 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 근심 등으로 인해 위장의 열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장부 기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내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구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3.음허(陰虛)
음허는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과도한 성생활이나 체력 고갈로 진액이 부족해지면 몸의 상부로 열이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4.담음(痰飮)
담음은 몸의 진액이 탁해지는 것인데요, 배출되지 못한 담음이 몸에 정체되면 울결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열이 가슴으로 몰리게 되고, 그 열이 위로 가게 되면 소화불량, 염증으로 이어집니다.
위에 열증이 생기면 입이 항상 텁텁하고, 타액분비도 줄어 건조하고 갈증이 납니다. 발열 작용과 염증 등으로 인해 더 뜨거워진 위 역시 구취원인 으로써 입냄새를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염증이 없는 신경성 소화불량도 냄새에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즉, 위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의 부패 가스가 위로 올라가 음식이 썩는 듯한 구취원인이 됩니다.
위장의 열이 일으키는 기타 질환
이처럼 위장의 열증이 호흡기를 통해 구강으로 올라오면 입안이 헐고, 잇몸이 붓게 되고혀는 붉은색을 띄고, 설태는 황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위허열(胃虛熱)과 위실열(胃實熱)로 구분되는데요, 위허열은 입마름, 불안, 가슴 답답이나 통증, 허기, 변비 등의 증상이 있고, 위실열은 갈증, 흉통, 구토, 구내염이 발생합니다.
위장 질환과 구취 치료 원리는 결국 위장과 가슴에 쌓인 열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치료는 절대 한가지 방법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의 열증을 발생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식습관이기 때문입니다.
불규칙한 식사, 육식 또는 기름진 음식, 과자 빵 등 밀가루 음식, 잦은 음주 등은 위장의열을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
들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긴장과 걱정을 없애고 스트레스 관리까지 해주어야 위장의 열증으로 인한 구취는 제대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해우소한의원의 치료법
위장의 열로 인한 입냄새는 한의학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해우소한의원에서는 구취원인 일 수 있는 위열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한약재로는 생지황과 수우각이 있습니다.
생지황은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면서 씁쓸한데 열을 내려주면서도 몸을 보신해주고 체액을 늘려주는 효능이 있어
구취, 갱년기 증상, 구강 건조, 안면홍조 등의 증상에도 도움을 주는 한약재입니다.
수우각은 물소의 뿔인데 성질이 차고 약간의 짠맛이 나는 한약재로 열을 내리고 해독을 하는 작용을 합니다.
위의 두가지 한약재 외에도 황련, 치자 같은 차고 쓴 성질의 한약재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처럼 위의 열을 내리는 한약재는 매우 다양하지만 환자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는 적합한 약재를 선정하여 배합을 해야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구취치료를 위한 탕약 복용과 함께 개인의 생활습관, 식습관까지 함께 병행해야 치료 결과가 좋게 나타나는 입냄새치료는 의료진과 환자간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랜기간 많은 분들의 입냄새를 치료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입냄새 치료에 항상 노력하는 해우소한의원과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구취 개선과 더불어 전반적인 내 몸의 컨디션도 회복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느끼실 수 있게 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해우소한의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해우소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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