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성료’
○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이 오른 '2011 논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 시장기타기 대회는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축구, 배구, 탁구, 게이트볼, 태권도, 테니스, 배드민턴, 론볼 등 8개 종목의 대회를 논산시장기 체육대회로 통합해 시민들의 자긍심 함양과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 하고자 시민의 날에 맞춰 개최돼 오고 있다.
○ 논산시 체육회 및 각 종목별 협회(연맹) 주관으로 1일부터 3일 까지3일 간에 걸쳐 8개 종목별(단, 씨름은 강경발효젓갈 축제기간중, 볼링은 9일 부터 실시)로 나뉘어 논산공설운동장외 종목별 보조경기장에서 각 읍.면.동, 직장, 클럽, 학교대항 등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 3일간의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축구는 취암동, 게이트볼은 연산면, 배구는 읍면동대항 부문에 부창동, 직장대항 부문 도산초등학교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배드민턴은 은비클럽, 태권도는 초등부 논산중앙초, 중등부 연산중학교, 론볼은 충남 황산론볼 클럽, 테니스는 논산시청A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축 구
1위 취암동, 2위 광석면, 3위 가야곡면, 강경읍
게이트볼
1위 연산면, 2위 부적면, 3위 가야곡면, 취암동
배 구(읍면동대항)
1위 부창동, 2위 연무읍, 3위 가야곡면 직장대항 1위 도산초, 2위 연무초, 3위 논산중앙초
배드민턴
1위 은비클럽, 2위 한마음 클럽, 3위 벌곡클럽
론 볼
1위 충남 황산론볼, 2위 전북 마한 론볼, 3위 경기 사랑하는 론볼
테 니 스
1위 논산시청A팀, 2위 연무여자중학교, 3위 강경정보고
태권도초등부우승 논산중앙초, 중등부우승 연산중학교
탁구
단체전 1위 논산시청, 2위 정도전력, 3위 빙그레, 그린스틸산업
■ 논산시민가요제, 논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 논산시와 대전일보사가 주최한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2011 시민가요제가 지난 2일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하여 이혁규 시의회의장, 박승용. 이충렬. 김진호시의원, 김영인 부시장, 손병문 친절행정국장, 김선우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장, 김수중 부적농협조합장, 대전일보 관계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함께했다.
○ 김덕영씨가 지휘하는 대전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가요제는 MC 김성필, 이명순씨의 사회로 7명의 본선 진출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열띤 경연을 벌였다.
○ 황명선 시장도 본선 진출자 노래 경연 중간에 무대에 올라 " 논산을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것 " 이라고 밝힌 뒤 다소 어려운 곡인 김동규의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를 사전 리허설 없이 열창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시민가요제에 초대된 가수 김범룡과 윙크도 자신의 힛트록인 바람 바람 바람과 부끄부끄 등을 불러 공연장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 2시간여동안의 노래 경연결과 5번째로 참가해 가인, 조권의 " 우리 사랑하게 됬어요. "를 듀엣으로 부른 남매 전민혁, 전민희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1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 이들 남매는 연무고등학교와 연무중학교에 재학중이며 노래 경연전에 " 상금을 타게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 라는 질문에 " 학교 등록금에 보태겠다. "고 답했었다.
○ 금상 / 유학윤, 은상 / 이은정.이은영, 동상 / 이요나.김정민, 인기상 / 김병준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노인의 날, 세족식 감동에 효(孝)의미 되새겨
○ 예학과 충절의 도시 논산시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 “어르신들 행복하세요 ”,“사랑해孝, 감사해孝”다채로운 현수막이 걸린 2일 오전 9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5회 노인의 날 행사장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감동을 만들어냈다.
○ 황명선 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 이인제 국회의원, 송덕빈. 박문화 도의원, 윤예중. 박승용. 김형도 시의원, 김익중 경찰서장, 김찬수 교육장, 김종민 충남도 정책특보단장, 김선우 농협지부장등 주요 인사들은 박희성(72세)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 최덕기(93세), 정남섭(90세) 어르신을 비롯해 장수노인 16명의 발을 직접 정성스레 닦아 드리는 세족식을 가졌던 것.
○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으로 실시한 세족식은 세월의 고단함에 거칠고 군살이 박힌 어르신의 발을 무릎 꿇고 닦는 아들들의 모습을 어르신들이 흐뭇하게 지켜보며 잔잔한 감동을 만들어 냈다.
○ 세족식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발을 닦은 아들들이 새 양말을 신겨드리자, 어르신들은 아들들의 손을 꼭 잡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윤석권 어르신에게 기자가 세족식을 한 소감을 여쭈었다.
“ 날아갈 것 같다”며 “평생 처음인데 참 기분 좋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황명선 시장은 “ 논산시는 경로효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기관․사회단체도 효 사상 전파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세족식은 어르신들을 극진히 공경하고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논산을 세계 최고 효도 시로 가꿔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 이날 행사에서는 탑정호 수변개발과 관련 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효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윤석구 취암동 분회장을 비롯한 모범 노인 및 효를 실천한 효자․효부 20여명에게 시장 표창이 전수됐다.
○ 또한, 강경읍에 거주하는 신종필씨는 50년된 산삼을 기증, 윤지병(90세) 어르신에게 전달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 논산시가 마련한 제 15회 노인의 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함께 하고자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세족식으로 효의 의미를 더했으며 온 시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효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 시관계자는 “ 오늘 행사를 통해 논산시가 전국 어느 도시보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효행 도시’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효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한편, 황명선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당시부터 시정의 근본을 효 사상으로 삼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이 당연한 도시로 만들 것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율이 전체 인구대비 19%에 달함에 따라 노인일자리와 경로복지 부문 등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임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