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사생지
" 양평 전수리 근방 강가 에서 "
70~80년대 학창 시절에 양평의 그 어떤 곳에
한번 잠깐 들른 것 외에는 가보지 못했던 아니 차로 휭 지나 가기만 하였던 이 곳을
이번 여름에 저희 매형께서 양평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잠시 한가로이 자연을 감상하며 작품을 구상해 보려 했던 꿈을
오늘 지금에 와서야 잠시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어요.
오늘 날씨까지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 청명한 날씨 덕분에 넘 즐거웠어요.
카메라와 함께 이곳 저 곳에 올라가보고 내려가 보고
연거푸 셔터를 누르고 있어요.
한번 같이 돌아보도록 합니다. 그럼 함께 걸으실까요?
에머랄드빛 바이올랫 그래이 색감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집들이 저에 마음을 흔들어 버리네요.
에머랄드빛 바이올랫 그래이 색감과 블루 콤파스. 울트라마린. 화이트를 적절히 사용하면은
위의 사진 색감의 풍경을 담아 낼 수 있답니다.
에머랄드빛 색감은 재가 재일 좋아하는 색감이기도 하지만요.
풍경에서 조금이라도 먼 곳을 표현하려면 이 색감을 꼭 넣어 주어야 한답니다.
오른쪽 수양버들 나무 정도에 왔을때에 비로써 밝은색 부분을 부드러운 콤파스 그린색을 첨가 하구요.
어두운 부분에는 콤파스 그린색에 울트라 마린색감을 거리 원근에 맞도록 적당량을 섞어 주면
수양버들로 표현이 됩니다.
수양버들이 자연스럽게 심어져 있는 디자인을 잘 보시고 켄바스에 옴기도록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물의 표현을 위하여 각 부분별 근접 촬영을 꼭 하여서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찾아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장소를 잠시 이동하여 다른 근접된 사믈을 전면에 배치하여 촬영도 한번 해 보세요.
다른 느낌이 다가옵니다. 물론 주제가 바뀌는 수도 있겠지만요.
강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와 부들이 묘한 감정을 불러 일의키며
어릴적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또 다른 분위가 연출 되었네요.
얼마전까지는 연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아주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벌써 연밥이 잘 익어 가고 있더군요. ㅎㅎㅎㅎ
저기 나무 그늘로 가고 싶었지만 갈길이 바쁘고 촬영을 하여야 했기에
셔터만 누르고는 강변을 달려 전 주에 눈여겨 보았던 장소로 쏜살 같이 달려 갑니다.
강변길 사이로 하늘거리면 흩날리는 코스모스 군락이 가을을 알려 주더군요. ㅎㅎㅎㅎㅎ
수변 공원이란 곳에 이르러 멋진 모습에 셔터를 마구 눌렀지요.
아쉬운 점은 조금은 높은 곳이 있었다면은 아주 근사한 작품 소제 하나를 구했으련만 ...
오후의 양평의 햇살은 너무도 멋있고 풍경을 더 빛나게 하더군요.
아주 높은 다른 집까진 길을 물어 찾아가 촬영을 하였지만 크게 좋은 사진을 건지지 못했어요
요 사진이 좀 마음에 들었어요.
첫댓글 ㅎ 제가 가끔씩 가는 전수리..... 반갑네요~~~
오잉!~~~~ 정말 이세요? 가끔 가신다구요? 저도 방가워요. ㅎㅎㅎㅎㅎ
그럼 언제 야외 스케치 미팅 할까요? 저도 한 작품 하기 위해 조만간 가을 풍경 스케치 갈 예정입니다.
처음부터 그림을 시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은 드릴수 있어요. 참고로 매주 수요일은 변수가 없는 한 양평 전수리로
출장 지도를 가고 있어요. 2시 부터 시작하여 저녁까지 하므로 ..... 오전에서 2시까지는 시간이 됩니다.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