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5일 토요일
날씨 : 하루종일 비비비
어디로 : 경남 합천 가야산 1430
누구와 : 시화 안산 토요 산악회 31명
산행코스 : 백운동 주차장 -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목1교 - 주차장 (널널리 5시간 30분)
일부는 서성재에서 주차장으로
6월 25일 1950년 61년전 북한 공산당 김일성이
새벽 4시 남한을 공격하는날
서럽고 분한 마음에 하필이면 25일 산행을 한다고
장마가 심통을 부려서 6월에 장마가 시작한다
또한 때아닌 6월 태풍 메아리가 올라온다
산행 공지후 바로 만차에 넘쳐 넘쳐 예비가 줄줄이 있던 인원이
산행 당일 31명으로 출발한다
충북 보은 구병산을 지나서부터 비가 점점 굵게 내린다
조기 출발을 해서 9시 20분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식물원앞에서 단체사진 찍고 만물상으로 오른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조망도 없고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모두들 비를 생각하고 왔지만 그래도 걱정이든다
초장에 간간히 열어주는 조망에 행복해하며 사진찍고
만물상의 멋진 모습을 상상만 하고 바로 앞 바위들의 멋진 형상에 감탄하며
서성재로 향한다 멋진 만물상을 보여 달라고 기도 해보지만
야속하게 비는 계속 우리들 앞길에 하염없이 내린다
서성재에 도착하니 공단 직원이 기상특보로 상왕봉에 가지 말라고한다
정덕재님이 준비해온 비닐로 임시 천막을 만들고 맛난 점심을 먹는다
참말로 고맙고 고마운 청공 정덕재님 복 많이 받을것이여 아니 복 많이 받아
맛나게 점심먹고 선두는 상왕봉으로 출발 일부는 하산
일부는 서성재에서 천천히 먹고 마시고 하산을 준비한다
후미를 챙기고 부지런히 선두를 따라 잡는다
거북바위 구간에서 선두를 그리고 몇장의 사진을 찍는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가야산의 멋진 조망이 눈이 아른거린다
칠불봉오르는 계단길 옆으로 멋진 바위와 소나무가
빗속에서 안개와 어우러져 멋진 작품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칠불봉 정상석은 비바람속에서 의여함으로 인증샷 모델 되여주고
한치앞도 안보이는 상왕봉으로 향한다
멋진 바위 능선에서는 가갑게는 남산제일봉 매화산
조금 떨어져 우두산 비계산 오도산 멀리는 덕유산 지리산이
조망되는 아주 멋진 가야산 정상이다
상왕봉에 오르니 억센 비바람이 우리를 반겨준다
빗속에 인증샷하고 하산을 마지막으로 민지님이 상왕봉으로 오른다
인증샷 찍어주려고 나도 다시 상왕봉으로 오른다
대부분 상왕봉에서는 해인사 방향으로 내련간다
우리는 오늘 원점 산행으로 산행을
선두들 모두 내려 보내고 후미와 함께 조심해서 하산이다 하산
서성재에 도착하여 공단 직원과 무사히 하산 했다고 이야기하고
주차장으로 루루랄랄 하산이다 하산
그동안 가몸으로 매마른 계곡에는 물이 철철 넘친다
목1교 아래로 들어가 시원하게 알탕하고
개운하게 옷을 갈아입고 미리 에약한 식당으로 향한다
무전기에 물이 먹어서 먹통이다 먹통 (다음부터는 비 오면 비닐로 잘 보장해서 가지고 다녀야겠다)
성주식당에서 닭백숙으로 맛나게 뒤풀이하고
일찍 출발한 덕분에 4시에 안산으로 출발을 한다
태풍 소식에도 고속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봄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로 달려 달려 안산에 8시경에 도착을
우중에 함께한 31명 시안토 산우님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이번에 못본 가야산 풍경은 올해안에 번개산행으로 멋진 추억을 다시 만들어보고
그때까지 가야산의 멋진 모습을 생각하세요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서로 서로 밀고 당기면
안전 산행 함께한 시안토 화이팅
다음달 영월 백운산 산행후 동강에서
레프팅을 생각 하시면서 만나는 그날까지
몸건강히 산행에 열심히 하시길 바라며
가야산을 다녀와 산악대장 회나무
구름속의 8월 산행지 구병산
이때 까지는 비가 오락가락
칠불 능선이 조금씩 열리고
남산 제일봉 방향도 잠시 열어주는 고마움을
가야할 만물상 능선 운무와 멋진 조화을 이후로는 오리무중
풍선 킬러 미안혀
킬러님 또한번 미안혀
한번더 보여주고 운무속으로 사라진 칠불 능선
가야할 만물상 능선의 맛진 모습
비속을 거닐며 행복해 하는 시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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