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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당신이 있는 곳은 일하고 싶은 기업인가?
1. 우리의 일터는 어떤 모습인가
1. 일, 일터, 직업 몰입의 즐거움 돈 벌기만을 위한 노동인가 일터와 직장의 차이 일터와 가정의 균형
2. 사오정과 오륙도의 하루 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대기업 기획실 K과장 다 같이 한잔, 빼지 말고-중소기업 관리부 C주임 속아서 결혼한 심정-벤처기업 생산부 H과장 나도 할 수 있다!-판매회사 영업관리 P차장 불안한 일터, 이반된 마음
3. 일과 일터를 보는 다양한 관점 과학적 관리이론-프레더릭 테일러 심리학적 인간관계론-엘튼 메이오 목표에 의한 관리-피터 드러커 열정과 탁월함의 경영-톰 피터스
2. 탁월한 기업문화를 찾아서
4. 일하고 싶은 기업 모델 컨테이너 스토어 TD인더스트리즈 사스 시노버스 파이낸셜 에드워드 존스 사우스웨스트 항공
5. GWP는 어떤 곳인가 로버트 레버링의 노력 신뢰경영지수와 포춘 100대 기업 GWP 모델의 확산 한국의 GWP
6. 왜 기업문화를 바꾸어야 하는가 기업은 사람을 주목해야 한다 인재, 리더십, 신뢰 신뢰란 무엇인가 기업 경영에서 신뢰의 의미 신뢰가 높으면 솔직해진다 신뢰를 쌓으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신뢰가 높으면 성과도 높다 건전한 기업문화를 위한 필수 요소
7. 개혁과 변화의 방향에 대한 다섯 가지 개념 믿음-은행보다 높은 사장실 문턱 존중-개인 생활도 배려하라 공정성-잘한 사람 더 주는 것은 공정한 것 자부심-일등과 최고의 경험이 낳는 힘 재미-유머집 외워서 뭐 할 건데요
8. 진정한 리더는 누구인가 진정한 리더의 발견 서번트 리더와 전통적 리더의 차이
3. 위대한 기업을 향한 노력
9. 포춘 100대 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 고객과 기업의 접점은 ‘현장 종업원’ 회사와 구성원은 한 배를 탄 동지 정의의 여신이 눈을 가린 이유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의미 부여 배려하는 마음이 재미를 낳는다
10. 국내 기업들의 베스트 프랙티스 마주치는 손뼉이 마음을 연다―페덱스코리아 대화의 단절은 동맥 경화를 부른다―LG석유화학·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채용보다 든든한 퇴직자 관리―동부화재·이수화학·삼성전자 팀워크를 통한 서비스 경진 대회―한국피자헛 나누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한일시멘트 “인정받으면 기분 좋지요”―삼성SDI·한솔제지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가능성―모토로라코리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CJ 마음을 전하는 사장의 영상 편지―삼성SDI
4.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가는 길
11. 변화관리의 핵심 원칙은 무엇인가 변화의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장기적인 시각으로 여정을 관리하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변화관리는 천천히, 그리고 전사적으로 하라
12. 세부 활동은 어떻게 할 것인가 최고경영자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목표를 설정하라 임원과 중간 관리자가 변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하라 GWP 개념을 제도와 방침으로 정착시켜라
13.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무엇인가 목표를 설정하고 청취자를 파악하라 실행 계획 시간표를 짜라 간단명료하게 하나씩 전달하라 구성원들에게 반드시 피드백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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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인 찰스슈왑Charles Schwab & Co.의 ‘휴가 나누기time for giving’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은 각자의 휴가 시간을 최대 2일까지 원하는 동료에게 기증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모은 시간은 심각한 병에 걸린 동료나 배우자, 부모의 간병을 위해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한 동료에게 전달된다. 한편 서드패더럴Third Federal이란 금융회사는 일 년에 특정한 주간을 정해 패션 컨테스트를 연다. 해당 주간에는 요일별로 테마가 정해져 컨셉에 맞는 옷을 입고 출근한다. 미스매치 먼데이mismatch monday에는 엇박자의 상하의를 코믹하게 입는다. 웨스턴 웬즈데이western wednesday에는 서부영화에 나오는 카우보이 복장으로 자신을 연출한다. 이밖에도 파자마 데이pajamas day, 디스코 데이disco day 등 테마는 다양하게 이어진다.--- p.22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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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업에 대한 평가라고 하면 주로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수치를 사용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같은 재무적 지표들은 기업의 평가 잣대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시가 총액, 주가 상승률, 시장 점유율, 기술특허 건수 등과 같은 데이터를 통해 기업 규모, 시장 평가, 지배력, 기술력 등을 평가하기도 한다.
기업 평가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던 부분은 구성원의 처지에서 회사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저 회사가 많은 이익을 내는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연 내가 근무하기에 좋은 직장인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그 회사 안에서는 의사소통이 잘 되는지, 공정한 이익 배분이 실시되고 있는지, 자기계발에 웬만큼 회사의 지원이 있는지 하는 의문들은 오로지 여기저기서 주워 듣는 얘기를 통해 짐작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터와 나쁜 일터를 가려내는 작업은 필요했다. 어떤 회사가 훌륭한 기업인지 구성원의 눈으로 평가하는 작업은 취업을 앞둔 사람들에게 직장 선택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지표를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식하에 구성원의 입장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작업을 최초로 장기간에 걸쳐 시도한 사람이 바로 현재의 포춘 100대 기업 선정 주관자인 로버트 레버링이었다. 그의 노력에 힘입어 보통 명사인 ‘GWP'란 단어가 구체적이고 고유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p.117~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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